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른 부모님돌아가신분들도 형제들 잘풀리는거 보면.??

... 조회수 : 2,540
작성일 : 2019-10-26 23:11:47
저 가끔 그럴떄 있거든요... 저희 엄마는  일찍 돌아가시고 아버지는 살아계시는데 
가끔 아버지한테 아버지는 그래도 오랫동안 살고 있으니까 아들 성공하는것도 보고 .. 
엄마가 아들 성공한거 못보고 가신건 참 안타깝다고..ㅠㅠ
아버지도 그런생각을 하시는것 같구요.. 
남동생이  엄마 돌아가시고 자기 기술로 하는 사업이 잘되는 바람에 경제적으로 많이 넉넉한집편이거든요 
집두채에 건물도 있고 땅도 있고.. 경제적으로는   안정되게  살수 있는 기반은 잘 잡아놓은편이죠 
저도 뭐 엄마 있을떄보다는 많이 경제적으로 나아진편이구요.. 
남동생이 20대 사업 초창기때 그때는 엄마 살아계실떄니까... 엄마 꼭 호강시켜줄께..ㅋㅋ 
그런 립서비스 말 많이 했는데.남동생이 잘되어 갈수록 가끔 그생각도 들고..
말이 씨가 되었는지 아버지는 
그래도 자식들 잘 풀리는거 보고 사시는데 엄마는 그냥 우리 아무것도 아닐때 돌아가셔서
그냥 뭔가 항상 마음에 아쉬움  그게 남아 있는것 같아요..ㅠㅠ
저는 그런이야기는 잘 안했는데 남동생은 엄마한테 식탁앞에서 밥먹으면서 그런이야기 많이 했거든요.. 
그냥 잘풀린 남동생 보면 그생각이 들어요... 
아마 남동생이 저한테도 잘해주고 하니까 더 그런생각 드나봐요.. 
근데 다른 분들도 형제들 그리고  82쿡님들이  잘풀린 분들 그런 생각 드세요..??? 
돌아가실때 가시더라도 이런거 까지는 보고 가시지 하는것들요...

IP : 175.113.xxx.25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9.10.26 11:15 PM (175.223.xxx.93)

    당연하죠. 내가 이렇게 잘 나가는 걸 우리아빠가 봤으면 얼마나 좋아했을까 싶죠 ㅠㅠ

  • 2. ....
    '19.10.26 11:16 PM (1.237.xxx.128)

    하늘에서 보고 계실거에요
    어머님이 보살펴서 다 잘되나보네요

  • 3. 잘나가진
    '19.10.27 7:38 AM (223.62.xxx.101)

    않아서 그런건 몰라도 우리 애들 이쁘게 크고 있는거 보면서 이런것도 못보고 가셨다 싶어 안타깝고 그렇죠 ㅠ

  • 4. ,,,
    '19.10.27 10:12 AM (121.167.xxx.120)

    직장 생활 하느라고 친정엄마가 제아들 5살부터 키워 주셨어요.
    아들 대학 졸업하고 어머니가 돌아 가셨어요.
    지금 아들(외손자)이 대기업 들어가서 자리 잡고 잘 지내요.
    친정엄마가 살아 계시면 좋아 하실텐데 하는 생각 많이 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21190 대치동 소수정예 수학학원 추천좀... 2 수학절실 2019/12/30 1,390
1021189 다이슨 v6쓰시는분들 맥스버튼 깜박거리나요? ㅜㅜ ㅣㅣㅣㅣ 2019/12/30 591
1021188 두 딸이 극과극이에요 7 하루종일 2019/12/30 3,069
1021187 이번부터 교대는 확실히 떨어지네요.. 11 정시 2019/12/30 5,592
1021186 여자가 결혼후의 삶에서 진정으로 행복할려면 9 ㅇㅇ 2019/12/30 4,930
1021185 고1 반에서 4등인데요 13 나녕 2019/12/30 4,490
1021184 조부모가 손자에게 매 월 50만원씩 줘도 증여세 내나요? 11 .. 2019/12/30 7,566
1021183 과거의 후회, 죄책감, 수치심 떠오를때 어찌 하시나요? 2 지금 2019/12/30 1,901
1021182 검찰 기자단 없애기 청원 52,000, 1월 5일 마감 6 서명합시다 2019/12/30 470
1021181 해피콜 블렌더 쓰시는분? 솔직후기 궁금해요. 그냥 믹서기 살까 .. 5 .... 2019/12/30 3,051
1021180 아파트 장기수선충당금 집매매시에 돌려받나요 15 2019/12/30 9,006
1021179 LG 스타일러 렌탈이 나은지 사는게 나은지요 5 겨울먼지 2019/12/30 2,175
1021178 부산 난임전문병원 추천해주세요. 3 부산 2019/12/30 764
1021177 남편이 크루즈 여행을 넘 하고싶어 하는데요 전 썩 안내켜요..ㅡ.. 13 미미79 2019/12/30 3,610
1021176 무해한 MSG ,나트륨 섭취 줄인다 18 ㅇㅇ 2019/12/30 2,131
1021175 세부 1월 초에 갈건데 수영가능할까요? 4 세부 2019/12/30 932
1021174 댓글로 잡채 알려주신 님 감사드려요^^ 6 .. 2019/12/30 2,450
1021173 만두피로 수제비 만들어 먹어도 될까요? 17 질문 2019/12/30 3,111
1021172 경금일주.. 는요~~ 13 .... 2019/12/30 6,037
1021171 불시착 북한말 맘에드는거 있으신갸요 13 . . ... 2019/12/30 2,957
1021170 힘내라고 얘기해 주실래요? 11 힘내고 싶은.. 2019/12/30 1,165
1021169 고2 물리 개념서 추천해 주세요 1 고2 2019/12/30 688
1021168 입 주위에 점 있으면 식복 있는건가요? 7 2019/12/30 1,423
1021167 양양쏠비치 1박 2일 코스 추천 부탁드려요 2 마r씨 2019/12/30 1,479
1021166 먹는 손톱영양제 추천 부탁드려요 3 ........ 2019/12/30 1,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