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른 부모님돌아가신분들도 형제들 잘풀리는거 보면.??

... 조회수 : 2,518
작성일 : 2019-10-26 23:11:47
저 가끔 그럴떄 있거든요... 저희 엄마는  일찍 돌아가시고 아버지는 살아계시는데 
가끔 아버지한테 아버지는 그래도 오랫동안 살고 있으니까 아들 성공하는것도 보고 .. 
엄마가 아들 성공한거 못보고 가신건 참 안타깝다고..ㅠㅠ
아버지도 그런생각을 하시는것 같구요.. 
남동생이  엄마 돌아가시고 자기 기술로 하는 사업이 잘되는 바람에 경제적으로 많이 넉넉한집편이거든요 
집두채에 건물도 있고 땅도 있고.. 경제적으로는   안정되게  살수 있는 기반은 잘 잡아놓은편이죠 
저도 뭐 엄마 있을떄보다는 많이 경제적으로 나아진편이구요.. 
남동생이 20대 사업 초창기때 그때는 엄마 살아계실떄니까... 엄마 꼭 호강시켜줄께..ㅋㅋ 
그런 립서비스 말 많이 했는데.남동생이 잘되어 갈수록 가끔 그생각도 들고..
말이 씨가 되었는지 아버지는 
그래도 자식들 잘 풀리는거 보고 사시는데 엄마는 그냥 우리 아무것도 아닐때 돌아가셔서
그냥 뭔가 항상 마음에 아쉬움  그게 남아 있는것 같아요..ㅠㅠ
저는 그런이야기는 잘 안했는데 남동생은 엄마한테 식탁앞에서 밥먹으면서 그런이야기 많이 했거든요.. 
그냥 잘풀린 남동생 보면 그생각이 들어요... 
아마 남동생이 저한테도 잘해주고 하니까 더 그런생각 드나봐요.. 
근데 다른 분들도 형제들 그리고  82쿡님들이  잘풀린 분들 그런 생각 드세요..??? 
돌아가실때 가시더라도 이런거 까지는 보고 가시지 하는것들요...

IP : 175.113.xxx.25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9.10.26 11:15 PM (175.223.xxx.93)

    당연하죠. 내가 이렇게 잘 나가는 걸 우리아빠가 봤으면 얼마나 좋아했을까 싶죠 ㅠㅠ

  • 2. ....
    '19.10.26 11:16 PM (1.237.xxx.128)

    하늘에서 보고 계실거에요
    어머님이 보살펴서 다 잘되나보네요

  • 3. 잘나가진
    '19.10.27 7:38 AM (223.62.xxx.101)

    않아서 그런건 몰라도 우리 애들 이쁘게 크고 있는거 보면서 이런것도 못보고 가셨다 싶어 안타깝고 그렇죠 ㅠ

  • 4. ,,,
    '19.10.27 10:12 AM (121.167.xxx.120)

    직장 생활 하느라고 친정엄마가 제아들 5살부터 키워 주셨어요.
    아들 대학 졸업하고 어머니가 돌아 가셨어요.
    지금 아들(외손자)이 대기업 들어가서 자리 잡고 잘 지내요.
    친정엄마가 살아 계시면 좋아 하실텐데 하는 생각 많이 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16833 마트 알뜰매대에 중독됐어요 ㅠ 13 알뜰한 나 2019/12/12 5,930
1016832 런닝머신 얼마나 작은것까지 보셨나요~ 1 .. 2019/12/12 679
1016831 국어고수님들 질문요 3 궁금 2019/12/12 887
1016830 서울에서 경상도 영주까지 택시로 요금 얼마나 나올까요? 4 2019/12/12 2,211
1016829 82회원님들이 남편이나 남친을 두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18 ㅇㅇㅇ 2019/12/12 3,024
1016828 금성침대 리얼후기 부탁합니다~ 19 침대 2019/12/12 10,385
1016827 정시컨설팅 잘하는 곳 부탁드려요 6 oo 2019/12/12 1,821
1016826 의대 가는데 코딩이 필요한가요? 4 궁금 2019/12/12 2,315
1016825 교환학생 짐 어떻게 들고 갔나요? 2 질문 2019/12/12 1,180
1016824 대가대 vs 대구대 경행과 아시는 분 계실까요.. 7 .. 2019/12/12 1,533
1016823 이경규 딸이 금수저이거나 말거나 51 예쁘다 2019/12/12 22,501
1016822 생리통약 이름 좀 찾아주세요.(찾았어요) 11 생리통 2019/12/12 2,742
1016821 초5 여자아이들 은따 놀이 주동자 3 ㅂㄷㅂㄷ 2019/12/12 2,048
1016820 이경우 중고차는 어떤걸로 살까요? 5 중고차 2019/12/12 843
1016819 동대문구에 서울대표도서관, 영등포에 제2세종문화회관 들어선다 2 뉴스 2019/12/12 940
1016818 여자 아이는 기계공과 전자공 중 어디가 더 나을까요? 10 고3맘 2019/12/12 2,338
1016817 채소넣고 끓인 라면 국물은 좋은걸까요? 7 급궁금 2019/12/12 1,747
1016816 ebs지금 펭수하네요~ 1 자이언트펭 2019/12/12 1,093
1016815 (대구 )무릎 관절 병원 추천해주세요 1 숄숄~~ 2019/12/12 1,039
1016814 서울대 농대vs지방국립대 치대 20 죄송 2019/12/12 6,903
1016813 바디캠이나 액션캠 추천 해주세요 1 캠캠 2019/12/12 435
1016812 친정엄마가 일부러 저 빼고 고기 먹네요. 48 ... 2019/12/12 19,306
1016811 kt모뎀 버려도 되나요? 5 해지 2019/12/12 2,841
1016810 한의대 궁금한게 있어요 4 버디 2019/12/12 1,767
1016809 오늘 결혼기념일인데요 4 케이크 2019/12/12 1,3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