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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식을 키우려면 부처가 되야하나봐요

에효 조회수 : 3,087
작성일 : 2019-10-26 22:17:15
성질 급한 내가 내 성질을 못이겨 자꾸 언성만 높아가고
점점 포악해지는걸 느껴요
제가 미쳐가는것 같아요.
스트레스가 만땅이라 집을 나가서 혼자 조용히 지내고 싶은데
애들 학교 보내고 밥도 챙겨주고 뭐도 해주고 그래야 되서 나가지도 못 하네요.
남의집 애들은 다 말 잘듣는고 크는거 같기도 하고
제 욕심인가요?
다른집 남편들도 다 마누라 잘 챙기고 자상한거 같은데
저는 사막위에 혼자 던져저 있는거 같아 서럽네요
남의 떡이 더 커보이는 거겠죠?
IP : 14.48.xxx.97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ㅠ
    '19.10.26 10:26 PM (221.147.xxx.118)

    님의 글속에...
    이미 답이 있습니다.

  • 2.
    '19.10.26 10:27 PM (116.126.xxx.128)

    어느집이건
    문제점 한,두 가지는 있을거예요.
    넘 속상해하지 마세요..

  • 3. ㅡㅡㅡ
    '19.10.26 10:29 PM (70.106.xxx.69)

    그러다 할머니 되고 늙고 ..
    자식 낳은이후 내 인생은 사라진거죠 ㅜ
    남자야 뭐 옆에서 훼방이나 안놓으면 다행

  • 4. ....
    '19.10.26 10:31 PM (61.32.xxx.211)

    글 읽고는 나도 다시 부처가 돼보자..라고 다짐하고 갑니다.

  • 5. ....
    '19.10.26 11:25 PM (1.237.xxx.189) - 삭제된댓글

    님 아이도 그렇게 되겠죠
    성질 급하고 제성질 못이기는

  • 6. ...
    '19.10.26 11:29 PM (1.237.xxx.189)

    님 아이도 그렇게 되겠죠
    성질 급하고 제성질 못이기는
    누가 그러더군요
    밥 주고 화내는 엄마보다
    밥 안주고 화 안내는 엄마가 낫다고

  • 7. 도닦는
    '19.10.27 12:10 AM (121.179.xxx.139)

    애들도 옆집 엄마가 좋다고 한대요. 아이를 아이 친구다~생각하며 친절하게..
    제가 좀 일찍 결혼을 해서 지금 24,22,19,12살 딸딸아들아들 키우는 중인데요..
    늦게 결혼해 아이들 키우는거 힘들다는 친구들에게 하는 말. 애들 키우는거 도 닦는거다~ 생각해. 입니다.

  • 8. ㅇㅇ
    '19.10.27 1:28 AM (1.243.xxx.254)

    내아이는 옆집아이다 라고 생각하셔요
    옆집 아이에겐 친절하니깐요
    사춘기 아이는 마음이 아픈 아이니까
    아픈아이 돌보듯 하라고 어디서 들은거예요
    그렇게 대하다보면 내가 나를 닦게 되고
    잔소리를 덜하게 되면 아이와 덜 부딪히게 될거예요

  • 9. ..
    '19.10.27 9:22 AM (14.32.xxx.96)

    저도 애 고등학생때는 내가 이런사람밖에 안되나 그런생각 많이 했어요
    둘째한테는 옆집아줌마처럼 해요..고딩인데 사이좋아요..

  • 10.
    '19.10.27 4:01 PM (118.222.xxx.21)

    다 똑같애요. 저는 욕심이 없어서 부족해도 나정도면 다 가졌다싶은데 제일 갖고싶은걸 못가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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