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식을 키우려면 부처가 되야하나봐요
점점 포악해지는걸 느껴요
제가 미쳐가는것 같아요.
스트레스가 만땅이라 집을 나가서 혼자 조용히 지내고 싶은데
애들 학교 보내고 밥도 챙겨주고 뭐도 해주고 그래야 되서 나가지도 못 하네요.
남의집 애들은 다 말 잘듣는고 크는거 같기도 하고
제 욕심인가요?
다른집 남편들도 다 마누라 잘 챙기고 자상한거 같은데
저는 사막위에 혼자 던져저 있는거 같아 서럽네요
남의 떡이 더 커보이는 거겠죠?
1. ㅠㅠ
'19.10.26 10:26 PM (221.147.xxx.118)님의 글속에...
이미 답이 있습니다.2. 네
'19.10.26 10:27 PM (116.126.xxx.128)어느집이건
문제점 한,두 가지는 있을거예요.
넘 속상해하지 마세요..3. ㅡㅡㅡ
'19.10.26 10:29 PM (70.106.xxx.69)그러다 할머니 되고 늙고 ..
자식 낳은이후 내 인생은 사라진거죠 ㅜ
남자야 뭐 옆에서 훼방이나 안놓으면 다행4. ....
'19.10.26 10:31 PM (61.32.xxx.211)글 읽고는 나도 다시 부처가 돼보자..라고 다짐하고 갑니다.
5. ....
'19.10.26 11:25 PM (1.237.xxx.189) - 삭제된댓글님 아이도 그렇게 되겠죠
성질 급하고 제성질 못이기는6. ...
'19.10.26 11:29 PM (1.237.xxx.189)님 아이도 그렇게 되겠죠
성질 급하고 제성질 못이기는
누가 그러더군요
밥 주고 화내는 엄마보다
밥 안주고 화 안내는 엄마가 낫다고7. 도닦는
'19.10.27 12:10 AM (121.179.xxx.139)애들도 옆집 엄마가 좋다고 한대요. 아이를 아이 친구다~생각하며 친절하게..
제가 좀 일찍 결혼을 해서 지금 24,22,19,12살 딸딸아들아들 키우는 중인데요..
늦게 결혼해 아이들 키우는거 힘들다는 친구들에게 하는 말. 애들 키우는거 도 닦는거다~ 생각해. 입니다.8. ㅇㅇ
'19.10.27 1:28 AM (1.243.xxx.254)내아이는 옆집아이다 라고 생각하셔요
옆집 아이에겐 친절하니깐요
사춘기 아이는 마음이 아픈 아이니까
아픈아이 돌보듯 하라고 어디서 들은거예요
그렇게 대하다보면 내가 나를 닦게 되고
잔소리를 덜하게 되면 아이와 덜 부딪히게 될거예요9. ..
'19.10.27 9:22 AM (14.32.xxx.96)저도 애 고등학생때는 내가 이런사람밖에 안되나 그런생각 많이 했어요
둘째한테는 옆집아줌마처럼 해요..고딩인데 사이좋아요..10. ᆢ
'19.10.27 4:01 PM (118.222.xxx.21)다 똑같애요. 저는 욕심이 없어서 부족해도 나정도면 다 가졌다싶은데 제일 갖고싶은걸 못가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