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릴적 사회성치료받았던아이들...

ㅁㅁ 조회수 : 2,450
작성일 : 2019-10-26 19:08:09
커서도 친구들이나 무리생활에서 문제없이 지내게 되던가요?
어떻게보면 타고난 기질이라 쉽지 않을거 같은데..
울아이도 고딩인데 친구관계에서 어려움을 겪는거 같아 맘이 쓰이네요.
본인은 뭐가 문제인지 모르는듯하구요.
IP : 1.248.xxx.163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
    '19.10.26 7:12 PM (49.142.xxx.144) - 삭제된댓글

    고등학교 생활은 나름 사회성 최고난도 레벨에 속해요
    하루종일 같은공간에서 시간보내야하고
    성적서열로 줄세우고
    친구이긴한데 경쟁자이고
    아직 경험 미숙한 나이이고
    고딩때 못하다가도
    대학가서 좀 편해지면
    사람들과 잘지내기도해요

  • 2. .
    '19.10.26 7:29 PM (122.40.xxx.84)

    저도 고등학교 생활이 사회성 하이레벨인거 인정요~
    본인. 불편함 없고 다른사람들도 피해주지않는 수준이면
    괜찮지않나요?

  • 3. 버드나무
    '19.10.26 7:35 PM (119.70.xxx.211) - 삭제된댓글

    고등같은 경우는 개인심리상담만 해도 어느정도
    사회성이 회복될수도 있어요
    고등생활같은경우는 자존감이 떨어지고 불안감이 높아서
    혼돈의 시기지요
    고3까지 꾸준히 개인상담 받아도 많이 좋을겁니다.

  • 4. ㅇㅇ
    '19.10.26 7:36 PM (39.7.xxx.13)

    학창시절 특히 중고딩때 인싸고 잘지내는 사람이면 사회성을 재능으로 타고난 수준인거 같아요 ㅋㅋ
    저도 중고딩땐 참 힘들었어요 ㅠ 지금은 잘 지내지만요

  • 5. 중1아들
    '19.10.26 8:10 PM (39.7.xxx.196)

    이번에 처음으로 사회성 치료
    받고있어요
    그냥 상담인거죠

    아들이 사람을 깊게 사귀는 방법을 몰라요
    처음은되는데 진짜 친해지는 자기가
    터득할줄을 모르는것같아요

    초등땐 크면될줄 알았는데
    중등되니까 그게 어려워서 아이가 좌절하고 힘들어하고
    자존감낮아지고 그래서 이번에 시작했어요.

  • 6. ..........
    '19.10.26 8:19 PM (116.33.xxx.68)

    어릴때 자폐인줄알았어요
    말도 또래보다 1년이상 늦고
    유치원때부터 사회성 치료 미술치료 2년간 받았어요 초등때 그럭저럭 지내다
    중딩때 친구한명없는 중학교에 입학해서 2년동안 학교에서 단한마디도 안했어요
    담임들도 걱정이 많았구요
    중3때 갑자기 성적이 급상승하더니 친구들이 한두명생기고 자신감 얻어서
    고등때 기숙사학교 잘 다녔어요
    아주 모범적으로 재밌게요
    그치만 타고난 성향이 있는것같아요
    인정해주고 자신을 지키는 방법 사랑을많이 주면될것같아요
    제가 그걸잘못했어요
    아주 예민하고 소심하고 자존감 낮은 아이들이 많으니까 가정에서 부모역활이 중요한것같아요

  • 7. 제가
    '19.10.26 8:21 PM (1.248.xxx.163)

    느끼는 부분은 아이가 친구들이 불편해할만한 언행이나 행동을 하고
    그후 문제가 생기면 본인이 피해받았다고 생각하는거 같거든요.
    심하게 말해 피해망상 있나 싶을정도로...
    본인은 상관없다고 쿨명걸린사림마냥 관계를 지속하지않고 쳐내는 ㅜㅜ

  • 8. . .
    '19.10.26 8:37 PM (49.142.xxx.144) - 삭제된댓글

    그럼 많이 외로울텐데. .
    아직 덜외로운가봐요
    좀더 힘들어봐야 변할듯요;;
    너무 가혹하게 말해서 죄송해요

  • 9. 전에
    '19.10.26 8:44 PM (1.248.xxx.163)

    반에 장난심한 친구들땜에(남학생들인대 말이 좀 거칠었나봐요;;여학생뒷담도 심하고..)힘들어 하길래 어차피 졸업하면 안부딪힐 친구들이니 넘 스트레스받지말라 조언해줬는데..
    학원친구들과 이야기중에 제가 해준말을 본인 생각인양 그대로 했나보더라구요(졸업함 너희들과 관계도 끝이라고 ㅠㅠ)
    그러니 친구들은 어이없어했을거고 본인은 그런 친구보며 자길 이해못하고 자기가 피해본단식 ㅠㅠ

  • 10. . .
    '19.10.26 8:50 PM (49.142.xxx.144) - 삭제된댓글

    책하나 추천해드릴게요

    자폐성 장애아동의 친구 사귀기
    신현기 남경욱 옮김

    글자크고 그림도 있고
    재밌는 책이에요

    상대방 마음 읽기가 안되는 애들 케이스 얘기거든요
    웃기고 재밌어요

    아드님이랑 자폐라는게 아니구
    자기 본인 위주인 분들이 참고하면 좋아서요

  • 11. . .
    '19.10.26 8:50 PM (49.142.xxx.144) - 삭제된댓글

    책하나 추천해드릴게요

    자폐성 장애아동의 친구 사귀기
    신현기 남경욱 옮김

    글자크고 그림도 있고
    재밌는 책이에요

    상대방 마음 읽기가 안되는 애들 케이스 얘기거든요
    웃기고 재밌어요

    아드님이 자폐라는게 아니구
    자기 본인 위주인 분들이 참고하면 좋아서요

  • 12. 윗닝
    '19.10.26 9:19 PM (39.7.xxx.196)

    추천 책은 아이가 보나요,

    아님 부모가?

    울 아들 친구 사귀는 스킬이나

    책 좀 보여주고싶네요.

  • 13. . .
    '19.10.26 9:28 PM (49.142.xxx.144) - 삭제된댓글

    이책은 선생님이나 부모님용이라서

    중고등학생이면 본인이 봐도 돼요

    초딩이하면 엄마가 읽고 동화처럼 얘기 들려주면돼요

    책속 이야기는 초등학생 아이들이 주인공이에요

    앞부분 어른을위한 설명 뒷부분 케이스 사례

    인데 케이스 사례부분이 그림책같거든요

    이책이 장애아동용이라해도

    제가보기엔 일반인 어른들이 읽어도 가슴에 와닿는 부분들이 좀 있어요

  • 14. 울집 중딩이
    '19.10.26 10:40 PM (39.125.xxx.203) - 삭제된댓글

    초 2학때
    놀이치료 받았는데
    이후
    친구관계 내내 좋아요.
    지금 중 2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21177 검찰 기자단 없애기 청원 52,000, 1월 5일 마감 6 서명합시다 2019/12/30 470
1021176 해피콜 블렌더 쓰시는분? 솔직후기 궁금해요. 그냥 믹서기 살까 .. 5 .... 2019/12/30 3,051
1021175 아파트 장기수선충당금 집매매시에 돌려받나요 15 2019/12/30 9,005
1021174 LG 스타일러 렌탈이 나은지 사는게 나은지요 5 겨울먼지 2019/12/30 2,175
1021173 부산 난임전문병원 추천해주세요. 3 부산 2019/12/30 764
1021172 남편이 크루즈 여행을 넘 하고싶어 하는데요 전 썩 안내켜요..ㅡ.. 13 미미79 2019/12/30 3,610
1021171 무해한 MSG ,나트륨 섭취 줄인다 18 ㅇㅇ 2019/12/30 2,131
1021170 세부 1월 초에 갈건데 수영가능할까요? 4 세부 2019/12/30 932
1021169 댓글로 잡채 알려주신 님 감사드려요^^ 6 .. 2019/12/30 2,450
1021168 만두피로 수제비 만들어 먹어도 될까요? 17 질문 2019/12/30 3,111
1021167 경금일주.. 는요~~ 13 .... 2019/12/30 6,037
1021166 불시착 북한말 맘에드는거 있으신갸요 13 . . ... 2019/12/30 2,957
1021165 힘내라고 얘기해 주실래요? 11 힘내고 싶은.. 2019/12/30 1,165
1021164 고2 물리 개념서 추천해 주세요 1 고2 2019/12/30 688
1021163 입 주위에 점 있으면 식복 있는건가요? 7 2019/12/30 1,423
1021162 양양쏠비치 1박 2일 코스 추천 부탁드려요 2 마r씨 2019/12/30 1,479
1021161 먹는 손톱영양제 추천 부탁드려요 3 ........ 2019/12/30 1,250
1021160 제 남편이 저보다 키가 작은데요 24 ... 2019/12/30 6,070
1021159 제가 주책인건지 우리 대통령님요 14 매일새로와 2019/12/30 2,033
1021158 열무김치는 왜 겨울에도 맛있나요? 5 무지개 2019/12/30 1,597
1021157 장조림 냉동 해도 되나요? 5 냉동 2019/12/30 1,630
1021156 이마트 상담원들 진짜 불친절하네요 14 이마트앱 2019/12/30 3,032
1021155 같은 여자로서 내 딸은 어떻게 살았으면 좋으시겠어요? 30 2019/12/30 5,414
1021154 박나래 눈물이 왜 안보인걸까요? 34 ㅇㅇ 2019/12/30 7,800
1021153 신한은행 현금지급기에서 5만원 입금을 더했는데 4 *** 2019/12/30 2,2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