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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역대급 할머이~

와~~놀랍다 조회수 : 1,861
작성일 : 2019-10-26 18:00:55
오늘 김밥집에 가서 딸아이와 같이 식사를 하는데,어느 할머니가 들어오더니 시간이 없다며 ,공기밥하고 김치좀 달라고 하더라구요.

김밥집은 싼곳이 아닌 곳이였어요(**천국아님)

주인도 당황하며 공기밥과 김치내주는데,이 할머니 왈
콩나물이라도 달라,국물좀 달라,반찬좀 있슴 달라~~
와~진짜 어이 없더라구요.
행색을 보니 멀청하고 어려워보이지도 않은 분 같더라구요.
식당주인아줌마가 말하길,담부터 이리 오시면 그땐 안줄거라고 말하며,밥값을 치루는데 할머니가 만원짜리 내니까, 2천원 받겠다고 단호히 얘기하는데,
속으로 주인아주머니도 장난아니네 생각했어요 ㅋ
할머니 나가고 주인아줌마왈
자주 자런식으로 와서 달라고 한다고 불만을 얘기하더라구요
세상 참 곱게 늙어야지,
멀청한분이 김밥집와서 공기밥만 달라하질않나,반찬 더 달라는 생떼 같은 이야기나 하고,
참 식당하기도 힘들겠다 싶더라구요.























IP : 223.62.xxx.19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9.10.26 6:06 PM (39.123.xxx.122) - 삭제된댓글

    가끔가다 헉 할정도로 몰상식한 사람이 많네요

  • 2. 소망
    '19.10.26 6:15 PM (223.38.xxx.178)

    전 샌드위치 전문점에서 자기가 어디 단체 회장인데 샌드위치 80개 주문할테니 어떤맛인지 본다고 음료랑 샌드위치 2개 달라고 떼쓰는 할아버지도 봤어요 ㅎㅎㅎ 거기 점주분 결국 안주던데요 ^^그 할아버지 그쪽 지역 다니며 자주 그러신다고 ㅎㅎㅎ결국 그냥 얻어먹을 속셈이죠

  • 3. 거지네요.
    '19.10.26 6:30 PM (109.91.xxx.103)

    그렇게 살아 돈은 많겠네요.

  • 4. 저기요
    '19.10.26 9:11 PM (221.146.xxx.90) - 삭제된댓글

    식당주인아줌마가 말하길,담부터 이리 오시면 그땐 안줄거라고 말하며,밥값을 치루는데 할머니가 만원짜리 내니까, 2천원 받겠다고 단호히 얘기하는데,
    속으로 주인아주머니도 장난아니네 생각했어요 ㅋ
    ----------------------------------------------------

    이게 무슨 말인지 이해가 안 가서요.
    주인아주머니가 2000원 받겠다는 게 왜 장난 아닌건가요???
    그 할머니도 10000원짜리 냈다면 먹은만큼은 내려고 했던 듯 한데

    할머니가 먼저 2000원만 내고 가겠다 했으면 모를까
    메뉴에 있는 걸 시키지 않은 건 좀 그렇지만 진짜로 바빠서 그랬나보죠.
    조리 시간이 필요하지 않은 공기밥, 김치, 기본 국물과 찬.
    이거 먹고 만원 내밀었다면 염치 없는 사람은 아닌 것 같은데요?

  • 5. 원글이
    '19.10.26 11:31 PM (223.38.xxx.65)

    그 주인아주머니는 그 할머니가 주기적으로 와서 공기밥만 달라고 한닥했습니다

    그리고 밥을드시고 싶음 편의점가서 햇반을 드셔야지,멀쩡한 메뉴있는 식당와서 없는 메뉴 달라는게 정상인가요?

  • 6. 저기요
    '19.10.26 11:39 PM (221.146.xxx.90) - 삭제된댓글

    그 할머니가 처음이 아니고 주기적으로 그랬다면 좀 이상하긴 한데
    주인 아주머니가 2000원 받겠다는 게 뭐가 장난 아니라는 건지 몰라서요.
    그할머니도 만원 낸다고 했고요

  • 7. 원글이
    '19.10.27 1:33 AM (1.246.xxx.193) - 삭제된댓글

    공기밥은 천원인데 이천원 받는 아주머니도 쎄보였구 그 할머니는 잔돈이 없어서 만원짜리 낸거구요~

  • 8. 원글이
    '19.10.27 1:35 AM (1.246.xxx.193)

    주인아주머니가 공기밥 천원짜리를 이천원받는것도 조금놀랐고,
    그할머니는 잔돈이 없어서 만원짜리 낸것같았어요, 밥값을 만원주겠단게 완전 아니라~

  • 9. 저위에
    '19.10.27 8:23 AM (220.78.xxx.128)

    독서능력 떨어지는분 계시네 .

    행간의 의미를 읽을줄몰라

  • 10. ...
    '19.10.27 9:41 AM (118.222.xxx.105)

    할머니가 만원을 내려고 한 건 아니고 만원짜리를 낸거잖아요.
    평소에는 공기밥에 김치 주고 천원씩 받았는데 콩나물이니 다른 반찬 원하니 좀 주고 이천원 받겠다고 한 걸로 읽었네요.
    어쨌든 주제는 식당하기 힘들다. 그리고 제 느낌도 힘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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