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팅 했습니다.
그리고 2주동안 남들다하는 데이트를 했네요.
영화관, 맛집, 드라이브, 손잡고 공원걷기 등등
나이가 나이인지라
만날수록 여자분이 원하시는게 명확하더군요,
서울에 빛없이 집구해라(30평대)
월급통장 무조건 내가 맡는다. 용돈 만원씩 받아써라.
맞벌이라도 집생활비는 남자가 무조건 다 대라(자긴 생활비 못댄다, 내통장은 못보여준다)
친정부모님 가까이 살거고 친정엄마가 매일와도 이해해야한다,
(참고로 그집 어머님이 아주 까탈스러우신분입니다, 첫째사위 결혼할때도 상견레를 1년이상 미뤄버리는 베짱 있으신분)
그리고 결정타로
신혼여행비 일체, 혼수비용 일체,그리고 결혼식비용까지 전부 부담 조건을 걸더군요,
이유는 친정에서 본인 공부시키느라 10억 이상썼다며 결혼할때 돈은 십원도 대줄수 없다가
이유랍니다,
그쪽 어머니 전달사항이 자기딸이 그정도 공부했으면 남자가 당연히 다해와야 된다!! 입니다,
사실 여자분이 학적이 여러군데 입니다,
대학교에 각종 편입에 ,그비싼 뉴욕에서 프랑스 까지 알바 한번안하고
유학을 다녀왔습니다,
근데 그게 결혼이랑 뭔상관인지 이해가 전혀 안가죠.
그 여자집
첫째 사위도 그렇게 모든비용을 지불하고 결혼했답니다,
그래서 그 자기 언니랑 통화하는거 들어보면 가관이 아닙니다.
언니 말하는거 들어보면
남자(남편)의 호의를 자기 권리인줄 알더군요 .
그 언니도 나보고 작년연봉 명세서 끊어서 가져오라고 시키라고
동생한테 전달하는것 듣고
아연실색 합니다,
어쨋건
너 본인이나 너희 어머니 만족하려고 유학가고 여기저기 공부한걸가지고
내가 왜 고려해야되?
그런 요구조건 걸면 누가 결혼할까?
하고 말하고 전화를 종료했습니다,
바로 노발대발 문자 보내더군요..
확 짜증나서
당신한테 맞는 사람 만나- 하고 문자보냈습니다만
참 기분이 영 아니올시다 입니다,
뭐이런 거지같은 인간들이 다있지? 라는 생각이 듭니다.
주작같습니까? 절대 아닙니다,
이런여자들 진짜 많네요,
제친구도 재혼 준비하는데 제가 소개팅한 여자분과 별반 다르지 않아서 헤어짐을 고려중입니다,
2주동안 달달했는데 기분만 잡치네요.
그 빌런부녀들 얘기들 듣다보면 정신 나가는줄 알았습니다,
인스타에
친구남편들 포르쉐 뽑았다고 부러워하고
언니가 에르메스 그릇을 인스타에 올려서 또 부럽다 그러고..
그런 주변에 대한 시샘이야
요즘 여자들 다그런가 보다 하고 초창기에는 넘겼는데
진짜 결혼식비용에서
농담하는줄알았네요.
나이들수록 정신머리 제대로 박힌 여성 또는 남성이 잘 없는것 같습니다,
어릴때 만나던 여자들은 절대 그런 여자들이 없었는데 나이드니까
그따위 드라마속 인물들을 만나다니,,,쯧쯧..
저도 나이먹은 이상한 노총각 이겠지만
왜 빠질게없는 여자가
그 나이에 노처녀 인줄 알게되는계기가 되었습니다.
이번 만남은 진짜 욕지기가 나올정도였습니다.
처음에는 서로간에 달달한게 막 돌았는데 결혼조건듣고 일시에 날라가더군요,
그래서 세상말들이
어릴때 시집장가 가야한다고 하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