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진 결과가 종양표지자 CA19-9 - 수치 상승으로 나왔어요
둘째 낳고 너무너무 피곤해서 아로나민 골드 영양제 먹으면서
버티듯 지내긴 했어요
간기능이 떨어졌나 했는데 간은 멀쩡
위,대장 내시경했는데 큰이상 없었고
임신기간동안 구토 많이 했더니 위와 식도에 발적 있다고 나오긴 하내요
다른 검사들도
괜찮았긴 했는데요 수치는 32로 나오구요
1개월 뒤 재검 요망이라해서 한달 후에 다시 검사하려는데
혹시 경험 있으신 분 계신가요
한달동안 불안할것 같네요 이게 뭐라고 걱정 끼칠까봐 주변에 물어보지도 못하겠고 인터넷에도 검색결과가 별로 없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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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양표지자 수치가 상승하면 암 발병확률 있는건가요?
토순 조회수 : 2,320
작성일 : 2019-10-26 16:14:18
IP : 14.39.xxx.14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ㅇㅇ
'19.10.26 4:34 PM (49.142.xxx.116)원래 보통의 사람들은 암이 생겨요. 암이란게 세포 변이가 된거죠. 그게 번지면 암이 되는거고
보통사람의 면역으론 암세포가 생겨도 다시 일정기간 후엔 원래 세포로 돌아오기도 합니다.
그래서 자궁경부암도 면역이 괜찮으면 hpv감염이 반복돼서 세포변형이 생겼다가도
다시 검사해보면 정상세포로 돌아와있고 그런경우 많죠.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한달후에 재검 받아보세요.2. 토순
'19.10.26 5:26 PM (14.39.xxx.140)댓글 감사합니다 좀 떨리네요
3. ㅇㅇ
'19.10.26 8:31 PM (116.33.xxx.77) - 삭제된댓글씨에이나인틴나인은 췌장암인데 이 수치가 좀 이상해서 의사들도 빼자는 경우가 많아요
췌장암 중기 이상 진행도 0가까운 정상수치 나오는 경우가 많고(그래서 췌장암 발견이 어렵죠), 근데 그 수치가 췌장암 재발의 경우에는 정확하대요
저는 10년째 그 수치가 높아요(그 이전에도 높았을수도요. 그 전에는 검사를 안했을뿐)나이도 젊은편인데 췌장암이 10년째 증상이 없진 않겠죠
의사도 그냥 이제는 신경쓰지 말랬어요
대학병원인데 하루에도 건강검진에서 그 수치가 높아서 진료보는 사람이 몇명씩 있대요
한달후에도 안떨어질 확률도 꽤 있어요
정 찝찝하면 복부 ct한번 찍으세요4. 토순
'19.10.26 9:57 PM (39.118.xxx.43)너무 자세히 알아도 힘든것같아요 암이라는 글자가 붙으니 어찌나 무서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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