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잘되고싶은 남자만날때 꾸미는일이 좀 자존심상하네요

...... 조회수 : 3,333
작성일 : 2019-10-25 21:15:14
워낙 평소에 안꾸미는데
제가 좋아하고 잘되고싶은 남자한테 잘보이고싶어서
그사람 만날때는 예쁘게 옷입고 꾸미는게 당연한데
이렇게하는게 왜 자존심이 상하고, 내자신이 어색하고 싫은건지 모르겠어요

왜 그런걸까요?
저 이상한거죠?
저 그지같은 생각없애려면 어떻게하면 좋을까요?
물어볼곳도 없고 답답해요
IP : 221.140.xxx.204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oldol
    '19.10.25 9:17 PM (210.91.xxx.123)

    관심있는 이성에게 잘 보이려고 꾸미는 것, 동물의 본능 아닐까요ㅎㅎ

  • 2. ㅇㅇ
    '19.10.25 9:19 PM (116.42.xxx.32)

    글쎄.100퍼 끌리는 건 아닌거 아닌지..
    아님.양가감정

  • 3. ..
    '19.10.25 9:23 PM (1.237.xxx.175) - 삭제된댓글

    좋아하는 남자 만날때 꾸미고 화장하는 거
    설레고 행복하지 않나요? 저는 그랬어요. 그러나
    별 가치없는 남자 만나달라고 해서 만나거나. 시간 죽이러
    만나거나. 호감있어도 돈없어 데이트 구리게 하는 연하남
    만나러 나갈 때는. 화장하고 옷입는 것 자체가 짜증나고
    자존심 상하고. 뭐하는 짓인가 싶고. 현타왔던 기억.
    결론. 좋아하지만 조건이 별로거나. 완전 빠지지 않았거나.

  • 4. 그건
    '19.10.25 9:32 PM (14.52.xxx.225)

    본능이고 지극히 정상임에 감사하세요.
    세상엔 대다수에 속하지 않아 힘든 사람들도 많답니다.

  • 5. ...
    '19.10.25 9:34 PM (125.187.xxx.25)

    모든 생물들은 자기가 좋아하는 상대에게 잘 보이려고 꾸며요

  • 6. 아마도
    '19.10.25 9:44 PM (121.160.xxx.214)

    그 사람이 있는 그대로 날 좋아해줬음 좋겠다
    날 온전히 받아들여줬음 좋겠다는 유아적인 욕망?

  • 7. .....
    '19.10.25 9:52 PM (114.129.xxx.194) - 삭제된댓글

    그 남자를 사랑하는 게 아니라 남자의 사랑을 구걸하기 때문에 자존심이 상하는 겁니다
    내가 정말로 사랑하는 상대 앞에서는 자존심 같은 거 안 생깁니다

  • 8. .....
    '19.10.25 9:52 PM (114.129.xxx.194)

    그 남자를 사랑하는 게 아니라 그 남자의 사랑을 구걸하기 때문에 자존심이 상하는 겁니다
    내가 정말로 사랑하는 상대 앞에서는 자존심 같은 거 안 생깁니다

  • 9. 크리스티나7
    '19.10.25 9:55 PM (121.165.xxx.46)

    정말로 사랑하지 않고 의도가 개입되는게 자존심 상할수 있어요.
    백퍼 이해합니다.

    정말로 사랑하는 분을 만나셔요. 근데 쉽지않죠. 사랑은 참 힘든거예요.

  • 10. 아직
    '19.10.25 10:20 PM (211.36.xxx.150)

    진입 초기단계라 자의식이 강한 거같아요.
    조금 더 몰입하심 행복하죠.
    있는 그대로의 너를 사랑해, 이런 말이 베스트겠지만,
    남자들은...꾸며서 예쁜거랑 원래예쁜거랑 잘 구별 못해요.
    즐겁게 꾸미세요.

  • 11. ..
    '19.10.25 10:33 PM (223.38.xxx.217) - 삭제된댓글

    그냐 앞으로는 매일매일 예쁘게 꾸미고 다니세요
    그러면 그런 기분 안들거예요

  • 12. 김자뻑
    '19.10.25 11:05 PM (223.62.xxx.182) - 삭제된댓글

    저는 꾸미지 않은 제 모습이 너무 좋아서 ㅋㅋ
    평소 와 꾸몄다! 싶은 모냥을 극도로 자제하는데
    (자연인같은 건 아니고 넘들 눈에 깔끔할 정도)
    남자 처음 만날 때 와 꾸몄다 싶게 꾸미면
    아 이거 내맘에 별로 들지도 않는 내 모습인데
    이런 거 보여준다고 좋아하는 양반을 내가 만나야겠나 싶은 생각이 들더라고요 초미녀는 아니라도 내추럴 상태의 내가 내 눈엔 제일 이쁜디 ㅋㅋ

  • 13. ...
    '19.10.26 4:01 AM (58.236.xxx.31)

    어디서 읽었는데 자존감이랑 관련 있다고 하던데 신경쓰시지 말구요
    그게 자존심 상하시면 꿀팁. 일단 한 번 꼬셔놓고 나면 그담부턴 안 꾸며도 만날 수 있으니 초반에만 꾸미고 가세요
    남자들은 여자를 처음 기억했던 모습으로만 보는 경향이 강하더라구요

  • 14.
    '19.10.26 9:06 AM (175.117.xxx.158) - 삭제된댓글

    날것으로 승부보기엔 대부분 힘듬ᆢ여자가 옛날부터 치장하고 눈속임으로 남자를 대한 거부감?

  • 15. ...
    '19.10.26 9:53 AM (203.226.xxx.44)

    잘되고는 싶으나 좋아하는 맘이 아닌가봐요.

  • 16. 원글이
    '19.10.26 7:14 PM (221.140.xxx.204)

    좋아하는데요ㅠㅠ

    댓글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16199 누워계신 노인께서 혈변을 봤는데, 8 ... 2019/12/10 4,793
1016198 지혜 좀 주세요. 4 Sk 2019/12/10 1,223
1016197 유리벽에 액자걸려면 어떻게 하나요? 4 걸기 2019/12/10 996
1016196 경량 패딩 어디 것 사셨나요? 3 공수처설치 2019/12/10 2,808
1016195 베트남전ㅡ박항서감독 5 축구 2019/12/10 2,815
1016194 '짙은 미세먼지에 질린 중국'강아지 전용 마스크까지 등장 3 공수처설치 2019/12/10 1,486
1016193 구* 정말 최악이네요. 14 학습지 2019/12/10 20,353
1016192 "결혼 이야기" 보셨나요? 8 요즘 영화 2019/12/10 3,256
1016191 박나래 방성훈 사귀는것 같다는 글... 54 ... 2019/12/10 30,306
1016190 한달살기 계획 - 독일 11 .... 2019/12/10 4,386
1016189 인생은 정말 아무도 모르는 건가봅니다.. 8 궁금하다 2019/12/10 8,858
1016188 해군으로 입대한 아들이 3 해군맘 2019/12/10 1,837
1016187 hippo 복수형과 hippopotamus 복수형 좀 알려주세요.. 5 복수형 2019/12/10 2,488
1016186 2월 군대가는데 매복 사랑니 발치할까요? 2 ... 2019/12/10 1,039
1016185 (민식이법 통과)한문철 변호사가 알려주는 민식이법의 문제 8 ㅇㅇ 2019/12/10 1,881
1016184 손끝이 시려요 도움좀 주세요 10 랜디 2019/12/10 1,184
1016183 굶고 마트갔다가 단팥빵 한상자 사옴ㅋㅋ 7 싱글 2019/12/10 3,396
1016182 고등 샘께 여쭤요)반편성 관련 4 .... 2019/12/10 1,020
1016181 20평 포장이사 비용이 얼마쯤 들까요? 2 ㅇㅇ 2019/12/10 1,623
1016180 핸드크림 보습력 좋고도 안 끈적이면서 냄새도 이상하지 않은 저렴.. 23 구구구 2019/12/10 5,500
1016179 e북리더기 대신 태블릿으로 읽는 분 계세요? 11 ........ 2019/12/10 2,022
1016178 타다를 응원해 주세요 45 투걸맘 2019/12/10 3,484
1016177 9:30 더룸 1 본방사수 2019/12/10 443
1016176 생리전 증후군 15시간 수면 말이 됩니까??!!!! 4 앙버터 2019/12/10 3,027
1016175 어금니 발치후 방치하면 치열이 엉망이 될까요? 11 m 2019/12/10 5,3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