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희 아이가 할머니 할아버지는 왜 박정희 박그네를 좋아하는거냐고
좋아하는지 모르겠다고 질문을 합니다
이 질문에 막상 설명해주기가 어려워서
60년대 당시 상황을 설명해주면서
이해를 시켰어요
그런데 그럼 박정희는 뭐라도 했으니
좋아한다쳐도 대체 박그네는 왜들
저렇게 악착같이 좋아하는거냐고
물어보네요
뭐라고 설명해줘야 할지 떠오르지를 않았어요
뭐라고 설명해줘야 핵심적인
설명이 될까요 ?
1. 박정희가
'19.10.25 2:55 PM (121.141.xxx.171) - 삭제된댓글사람은 많이 죽였어요...
2. 검찰개혁
'19.10.25 2:59 PM (58.122.xxx.174)그 딸이여서 아버지 닮아서 잘할거라고 좋아한다 가 핵심아닐까요?
3. 소망
'19.10.25 3:09 PM (1.222.xxx.70)윗님처럼 설명도 해줬지만 그래도 이해가 안되는 모양이예요 애가 느끼기에도 너무 지나치다고 생각이 되나봅니다 ㅎㅎ ㅎㅎ울 아이는 아무리 봐도 좋아할 이유가 없어 보인다고 ㅎㅎ
4. ㅇㅇㅇㅇ
'19.10.25 3:22 PM (161.142.xxx.107)ㅎㅎㅎㅎ 애가 귀엽네요.
못 먹고 살 때는 그 사람이 은인처럼 생각되기 때문에 그사람의 가족까지도 좋게 생각되는 맘일 거라고 해 주시면 어떨까요?
그 시대 어른들은 민주시민 교육이 전혀 안 되어 있어서 유권자로서의 의식이 없는 편이신 것도 설명해 주시고요. 좋은 사람일것 같은 사람에게 투표하게 되고 그렇다고...
아이가 몇살인지 모르겠지만 귀엽네요. 울 딸은 엄마가 정덕인거에 비하면 너무 관심없어요. 지금 중학생인데도요..5. 굳이
'19.10.25 3:26 PM (117.111.xxx.184)그게 이해가 되는게 이상하죠 박정희 좋아하는것도 이해할필요 없어요 이유없이 그냥 좋아하는거니까요
6. 검정고무신
'19.10.25 4:13 PM (211.36.xxx.112)딸래미 똑하네요
7. ^^
'19.10.25 4:56 PM (1.176.xxx.204)따님 크게 될 인물 같네요~ 잘 키워서 청와대로 보내주세요~~~ ^^
8. 언론
'19.10.25 5:44 PM (211.198.xxx.198) - 삭제된댓글군사독재시대에는 언론의 자유가 없었어요.
신문과 방송에서 정부비판 못하고
박정희가 위대한 지도자인 것처럼 국민들을 세뇌시켰지요.
친구와 수다떨다가 박정희에 대해 비난하면
국가 원수 모독죄로 잡혀갔아요. 그리고 완전 빨갱이 취급 당했지요.
우리가 세종대왕을 훌륭한 사람이라고 알고 있는것은
학교에서 그렇게 배웠기 때문이지요. (물론 실제로 좋으신 분이지만)
김일성과 김정일이 북한에서 찬양받는 이유도 비슷할 겁니다.
그들이 나라를 위해서 얼마나 애쓰고 있는지 방송에서 찬양하고
학교에서 배우고 하면...
그렇게 믿게 되는 겁니다.
세뇌의 힘입니다.9. 어릴때이미지화
'19.10.25 11:56 PM (175.193.xxx.206)뉴스타파에 나오는 그 이미지 만들기 관련 뉴스가 있어요. 어릴때에도 공주이미지로 손흔들기 시키고 소녀외교라 하며 외교적으로 큰 역할한것처럼 만들고 육영수 좋아하는 어른들을 위해 올림머리 하고 중간에 단발 한번 했다가 전략팀인지 어디서 절대 다시 바꾸라 해서 다시 올림머리 한 일도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