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년째 살고있어요
어린애도 아니고 날마다 반찬투정
2달전쯤 아침밥 안하고 감자 견과류 사과 빵 계란 당근 이렇게 줍니다
남편이 밥 안주고 요런것들 줘도 된다고해서
나름 편하고 영양가도 있고 애들도 만족하고
그런데 애들은 아무소리 안하고 잘먹고 있는데
남편이 문제네요
감자 질리는데 고구마도 번갈아 가면서 주라고
그래서 고구마는 아교질, 타닌 등의 성분이 위벽을 자극하고 위산을 많이 나오도록 해서 속 쓰림을 유발하기 때문에 안주고 싶다고 했더니 남편은 좋다는걸 찾아서 말을 하더라구요
그래 고구마는 좋아 하지만 공복에 먹는게 안좋다잖아 그래서 간식으로만 먹이고 싶지 아침에는 안먹이고 싶어 그랬더니 눈에 쌍심지를 켜고 애들 조정한다 어디서 한가지만 듣고 고집부린다...싸우기 싫어서 한마디도 안했어요 눈빛이 무섭기도하고 남편이 언어적 폭력으로 가슴 벌렁거리며 살았거든요
저녁밥은 챙겨 주는데 햄, 소시지 맨날 찾아요
사람들한테도 반찬을 맛없게 해줘서 살이 빠졌다 햄, 소세지 안해준다 얼마나 씹어대는지
이젠 포기 했습니다
알아서 먹고 싶은거 먹으라고
그랬더니 맨날 라면만 먹네요 그러던지 말던지 이젠 신경 안쓸려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