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핸드폰이 3년 넘으니 이런저런 잔고장이 생겨서 바꾸려고 하시더라고요
동네 작은 곳에 가니 30대 여자 사장님이 자세히 견적비교해주셨어요. 노인들 아주 저렴한 요금제에 카톡만 하면 되는 저렴한 폰이라 돈도 안될텐데 마침 손님도 저희뿐이고해서 상담을 길게 받았어요. 근데 처음 결정하려한 삼성폰이 물건이 없다고 하고 엘지 폰으로 설명받는데 엄마가 결정을 못하고 뜸을 들여요. 너무 시간 뺏는것같아서 제가 죄송하다고하고 그냥 모시고 나왔어요.
비싼폰 알아볼때야 시간 좀 들여 상담 받아도 되고 가격 안맞으면 그냥 나올수도 있지만 이건 좀 미안하네요.
엄마한테 그 폰할거면 그냥 거기서 하시라고 말씀드리고 전 저희 집으로 왔는데 혹시 안하게 되면 제가 다음에 스벅 커피라도 한잔 드리고 싶어요. 커피는 안마시는 사람도 있을텐데 어떤게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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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핸드폰 가게에 좀 미안한데 음료나 커피?
커피 조회수 : 933
작성일 : 2019-10-24 09:24:57
IP : 116.47.xxx.182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9.10.24 9:28 AM (220.86.xxx.38)적당한 드링크 한박스
본인이 안 먹으면 고객 접대용으로라도 쓸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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