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예전에 소비수준 다른 남편 글 쓴 적이 있어요.
1. 남편이
'19.10.24 9:02 AM (39.7.xxx.35)결혼잘했네요
2. ...
'19.10.24 9:02 AM (218.148.xxx.214)글 읽는 내내 여자가 아깝다는 생각만 들어요.
3. ///
'19.10.24 9:04 AM (59.15.xxx.111) - 삭제된댓글그런 남편한테는 잘벌어도 요새 경기안좋다
힘들다 그러세요 돈버는 족족 다 이야기하는
믿는 구석있는거고 이게 당연한게 되는거죠4. 은하수
'19.10.24 9:06 AM (58.142.xxx.84)결혼 2년반인데 남편한테 들어간돈이 마통 6000 . 새차구입 2500
합이 8500입니다. 생활비 2년반에 저돈 빼면 남편이 가정경제에 기여한돈은 얼마나 될까요? 자기 버는돈보다 자칫하면 더 쓸수도 있는 소비형태를 가진 남편과 산다면 필히 비자금 마련해야해요. 내가 모은돈 자랑하고 싶어 입이 근질근질해도 참으셔야합니다. 월세 나오는 건물 한채 장만하기전까지는 남편 사고 싶은것 다 사게 놔두면 절대 안되비니다.5. 남편은
'19.10.24 9:06 AM (218.236.xxx.115) - 삭제된댓글알면서도 자기 개인적인 소비욕구를 채우고 싶은 마음에 원글님께 징징대는 겁니다. 원글님이 넘 아깝습니다.
6. 남자가
'19.10.24 9:09 AM (223.38.xxx.15) - 삭제된댓글저러면 노답 아닌가요
여자가 그래봐요 애저녁에 소박감인데...
저런 남자 뭘 믿고 살아요
좀있으면 직장 때려치고 사업합네 설치겠네요
마누라 믿고 나대는 거 답이 없네요7. wii
'19.10.24 9:14 AM (175.194.xxx.197) - 삭제된댓글큰돈은 다 부인이 쓰는데 가정경제는 다 부인이 책임졌으면 좋겠고(혹은 돈 모으는거는 해도 좋지만 안해도 상관없고)
그 집 남편이 아니라 아들로 살고 싶은 듯.8. 저런 남자는
'19.10.24 9:14 AM (58.120.xxx.205)그냥 혼자 밈껏 쓰며 살다가 나중에 직장 잘리면 홈리스 되야 하는데
원글님이 구제해 줬네요.
제 주변에도 저런 분 있어요.
집에 들어가는 비용, 생활비, 아이에게
쓰는 돈은 다 자기 돈이 아니고 심이어 부인이 사다 준 옷 이런 건 자기를 위해 쓴 돈이 아니고
원하는 장비산 것, 술값이나 용돈 쓴거만 자기를 위해 쓴 돈이라고 생각하고
자기 월급을 남을 위해 다 쓴다고 생각하더라고요9. 진쓰맘
'19.10.24 9:21 AM (39.7.xxx.158)남편이ㅜ아들로 살고 싶어한다는 말에 동의22222
그런데 게임머니는 좀 아깝지만 가끔씩은 기분전환으로 풀어줘야 한다고 생각도 해봅니다. 남편이 생활비로 300주면 남편이름으로 적금 들어주고 공유하시고 일부는 원하는 걸 구입하게 하면 어떨까요. 방송국에서 일한다니 감성적인 영역이 있을 것도 같네요.10. 수양버들
'19.10.24 9:24 AM (58.121.xxx.37)님 글에 오해의 소지가 보입니다.
남편 마통 6000만원을 갚아주었다..
(남편이 빚까지 지며 사치스런 샹활하는 것처럼 보임)
---->링크 걸린 예전 글을 읽으니
6000만원은 재개발 투자 때문에 생긴 거네요..11. .....
'19.10.24 9:26 AM (124.216.xxx.232) - 삭제된댓글사람 본성 안바뀝니다.
이전글까지보니 이정도면 결혼전 남편과 만날때, 남편 소비수준이 보통 남들과 다르고 경제관념이 그렇다는거 아마 님도 알고는 있었을것 같아요.
남편과 사는한은, 돈에관련된 문제는 나혼자 해결해야한다 이집은 굴러갈수 있다 이렇게 생각해야 홧병안나고 살아요.12. 수양버들
'19.10.24 9:32 AM (58.121.xxx.37)남편도 자신의 명의로 저축이 되는 걸 봐야 될 거 같네요..
남편 월급의 100만원이라도 남편 이름으로 저축하고 남편에게 자주 보여주세요..
모자란 100만원은 님이 부담하시고요..
맞벌이 하는 지인 중에.
여자 분이 번 돈으로 아이들 학원비 생활비 다 대고
남편 분이 번 돈은 저축하고 부모님 용돈드린다고
여자분이 엄청 억울해 하는 거 봤어요.
생색내는 거 남편이 다하고
자기는 돈은 많이 써도 표도 안 나는데 쓴다고..13. ㅇㅇ
'19.10.24 9:35 AM (121.160.xxx.214)현실적으로 비자금 만드시고 버는 거 다 얘기하지 마시고
어르고 달래면서 사셔야 할 것 같아요
솔직히, 서로 존중받는 부부의 관계가 아니라 남편이 아들인거죠
오냐오냐 우쭈쭈해주고 잘못하면 혼내고.
아마 받아들이시기 어려울 거예요, 이런 관계
기대치를 내려놓아야만 하는데... 남편이 어른스럽게, 어른이라는 것 그런 걸 내려놓으셔야만 할거예요
원글님, 소년과 결혼한 여자는 절대로... 곱게 살 수가 없어요
곱다는 게 여자여자, 손에 물 안 묻히고, 이런 뜻은 아닙니다
남편이 제 할일을 하는 거, 남편이 이 가정을 이끌어가거나 최소 공동책임자라는 것을 인식하는 것...
소년들은 그게 불가능해요 책임진다는 개념 자체가 없어요
돈이라도 벌어 오고 방송국 다닌다 하니 능력 있고
그런 것만으로도 만족하셔야 해요
내 아내, 내 새끼를 내가 책임진다는 거, 내가 번 돈으로 먹을 거 입에 넣어주는 기쁨 같은 거, 그런 개념이 없을 수 있어요
근데, 원글님이 알아서 가정 잘 이끌어가시고 우쭈쭈해주시고 혼낼 때 혼내고(특히 돈줄 죄어야 함)
나는 내 가정 지킨다. 너는 너 할 일 해라. 뭐 이런 마인드면 바람 같은 것만 조심하는 한 남편은 행복하게 신나게 잘 살겁니다.
억울하죠 정말 ㅋㅋㅋㅋㅋㅋㅋㅋ
이혼을 하든가,
소년 같은 남자 길들여서 결혼생활 유지하려면 원글님을 바꾸든가... 그러셔야 해요14. 에구
'19.10.24 9:41 AM (221.165.xxx.90)둘 월급을 한통장에 모아요
그리고 거기서 카드결제도 하고
저축도 하고 하세요
니돈내돈이 뭔의미인지 모르겠네요
남편이 초딩같아요
그돈이 그돈이지~~
그리고 둘다 각자통장으로는 정해진
용돈 받아서 그안에서 쓰는게 좋을듯하네요15. 에구
'19.10.24 9:43 AM (221.165.xxx.90)그리고 가계부는 귀찮아도 꼭 쓰세요
남편성향이 저러면 언젠가는 폭발해서
난리칩니다 평소에 적어두고
매달 월말쯤 당신이 얼마쓰고
식비생활비 저축 얼마씩 들어갔다 얘기해주세요
물가의 심각함도 깨닫고 신뢰할수 있게
해야할듯요~~16. 그런데
'19.10.24 9:48 AM (116.120.xxx.224) - 삭제된댓글남편 이름으로는 저축하는게 없나요?
전세는 누구 명의인가요? 공동명의?
남편 명의로도 같이 자산 불어나는거면
예금, 저축,자산은 원글님 명의고(원글님 수입이 몇배여도 남편 월급 없으면 아기와 생활에 드는 돈 나갈테니 지금 정도로 저축 못한다면)
남편 월급은 다 생활비로 써서 흐지부지 사라진다면
남편 입장에서 속상할 것 같은데요. 저는 링크 글은 안 읽어서 정확한상황은 모르겠지만요. 자산과 저축의 일부는 남편 명의로도 해주며 자산 늘려간다면 모르겠고요.그리고 남편 차나 옷, 용돈은..원글님 기준이 아니라 남편 회사 분위기(연예인 말고 비슷한 직종 근무자들)에 맟추는게 맞다고 봐요. 거기서 최고가 아니라 중간은 가는 수준으로요.17. wii
'19.10.24 11:01 AM (175.194.xxx.197) - 삭제된댓글남편 빚이라는 게 재개발 때문이고 그걸 남편이 장만했다면 갚아준 건 아니고 공동 투자죠. 집 전세금도 마찬가지구요.
다만 저런 성향이면 내수입을 다 오픈하면 안된다고.
천을 벌면 400번다 이렇게 이렇게 돈 들어가니 아껴쓰자 하는게 좋을 듯요.18. ㅡㅡㅡ
'19.10.24 11:45 AM (49.196.xxx.89)이혼 고려 하시길..
19. 로망
'19.10.24 1:55 PM (157.49.xxx.38)모든 대한민국 남자들의 워너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