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피할 수 있던 불행을 피하지 못한 경험 있으세요?

아프다 조회수 : 1,379
작성일 : 2019-10-24 07:49:03
나쁜 일을 당할 것을 미리 알고 충분히 피할 수 있었는데 
피치못할 여러 이유로 특히 다른 사람의 반대로 피할 수 없던적 있으신가요
저는 있어요 몸에 남은 후유증과 마음에 남은 억울함을 한동안 잊고 살다가도 
불현듯 생각나서 분노감에 그만 죽고싶은 충동이 들어 몸부림쳐요
글 설명이 추상적이라서 말이 안되는 것 같이 읽힐까봐 글 올리기가 두려워요
IP : 222.112.xxx.125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9.10.24 8:01 AM (82.43.xxx.96)

    조국장관과 가족들을 생각하면 가슴이 서늘해져요.
    아마도 비슷한, 더 비극적인 케이스겠지만요..

    님이 겪는 그 분노가,죽고싶은 충동 다 조국장관님 가족들이 겪을것 같아요.

    세상에 억울한 경험을 하고 사는 사람이 많으니
    다들 겪는 일이구나..하고 마음 편히 먹으실 수는 없나요..
    원글님 꼭 평안해지길 기원합니다.

  • 2. 그건
    '19.10.24 8:02 AM (124.5.xxx.148) - 삭제된댓글

    전 남편과의 결혼
    이상하다 싶어헤어졌는데

  • 3. 그건
    '19.10.24 8:04 AM (124.5.xxx.148) - 삭제된댓글

    전 남편과의 결혼
    이상하다 싶어헤어졌는데
    여차저차 다시 만나다
    악마를 보고 이혼
    5년간 악몽과 고통
    그 또한 지나가요.
    힘 내세요.~

  • 4. 음...
    '19.10.24 8:29 AM (58.232.xxx.238) - 삭제된댓글

    당시에는 어떤 이유로든 그건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던거잖아요.
    타인의 반대가 있었더라도
    그 타인과 엮여있던 것도 나고
    결국 최종 선택을 한 것도 자신이라면...

    모든걸 내탓으로 돌리란 의미가 아니라
    내책임도 어느정도 있었다라고 생각하면
    조금이나마 무게를 덜 수 있지 않을까요.

    지나간건 돌아보지 마세요.

  • 5.
    '19.10.24 8:34 AM (222.112.xxx.125)

    아침부터 무거운 감정 가득한 글 올려서 죄송합니다
    확인해보니 글 올린지 삼십분 되었군요
    감정에 북바쳐 오를 때 정신없이 쓴 글이라 지금 보니 약간은 부끄러워요
    위로 감사합니다 따뜻한 댓글 기대는 안했는데 이렇게 응원을 주시니
    제가 비관적으로 생각해온감이 없지 않아 있었나봅니다
    조언해주신대로 해볼게요 감사합니다..

  • 6. 운명
    '19.10.24 8:42 AM (219.254.xxx.55) - 삭제된댓글

    앞에서 던진 돌을 맞는다면, 피할 수 있었으나 피하지 못한 불행이고
    뒤에서 던진 돌을 맞는다면, 그걸 운명이라고 한다는 불교관련 만화(만화로 읽는 반야심경)이었던 듯합니다.
    님 글 보니, 그 글귀가 생각나는데요...저는 돌아보니 님못지 않게 회한과 아픔이 있네요.
    상황을 자세히 써주시면 아마 여기에서 각 자의 체험섞인 절실한 조언들 많이 달리지 않을까? 싶네요.

  • 7. 음...
    '19.10.24 8:43 AM (58.232.xxx.238)

    당시에는 어떤 이유로든 그건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던거잖아요.
    타인의 반대가 있었더라도
    그 타인과 엮여있던 것도 나고
    결국 최종 선택을 한 것도 자신이라면...

    모든걸 내탓으로 돌리란 의미가 아니라
    내책임도 어느정도 있었다라고 생각하면
    조금이나마 무게를 덜 수 있지 않을까요.

    만약 불의의 사고같은 것이라면
    운이 나빴지만 그나마 최악까진 안가서 다행이구나...
    그렇게 달래는 수밖에요.

    분노, 억울의 감정은 백해무익이더라고요.
    잘 견뎌준 내가 자꾸 다치지않게 많이 안아주세요.
    힘내세요.

  • 8. 운명
    '19.10.24 8:55 AM (219.254.xxx.55)

    앞에서 던진 돌을 맞는다면, 피할 수 있었으나 피하지 못한 불행이고
    뒤에서 던진 돌을 맞는다면, 그걸 운명이라고 한다는 불교관련 만화(만화로 읽는 반야심경이었던 듯)...에서
    본 것 같네요.
    님 글 보면서...저는 돌아보니 님못지 않게 회한과 아픔이 있네요.
    상황을 자세히 써주시면 아마 여기에서 각 자의 체험섞인 절실한 조언들 많이 달리지 않을까? 싶네요.

  • 9. 운명
    '19.10.24 9:07 AM (219.254.xxx.55) - 삭제된댓글

    ...님 글 지나치려다 짐작 가능한 상황을 유추해서 저의 경험을 빌어 말하자면, 사람으로 인한 사기...요
    분명, 뭔가 이상하다는 느낌이나 직감이 뚜렷했으나, 그때의 상황이 일을 해야하는, 그리고 그 기회라는 게
    생계와 절박해서 내 의지와 노력으로 상황을 컨트롤할 수 있다 생각했는데, 결국 마지막에 알고보니 사기꾼에게 제대로 당했더군요. 그런데 참 기이하게도 그 주변에는 사기임에도 사기라고 말해주는 사람이
    이상하게 돌림당하고, 정작 그 자신은 그 관계에서 착취(열정이나 자발적 노예가 되다시피)와 흡혈(젊은 한 시절, 성, 인간 관계 등등)로 배후를 조종하고...피해를 겪은 이들은 자신에게 돌아올 혐의나 낙인때문에 그저 침묵하거나 부인하고...그 사기를 겪고 나서 세상에 대한 불신을 배웠습니다...그리고 이젠 강해졌어용

  • 10. 운명
    '19.10.24 9:12 AM (219.254.xxx.55)

    ...님 글 지나치려다 짐작 가능한 상황을 유추해서 저의 경험을 빌어 말하자면, 사람으로 인한 사기...요
    분명, 뭔가 이상하다는 느낌이나 직감이 뚜렷했으나, 그때의 상황이 일을 해야하는, 그리고 그 기회라는 게
    생계와 절박해서 내 의지와 노력으로 상황을 컨트롤할 수 있다 생각했는데, 결국 마지막에 알고보니 사기꾼에게 제대로 당했더군요. 그런데 참 기이하게도 그 주변에는 사기임에도 사기라고 말해주는 사람이
    이상하게 돌림당하고, 정작 그를 둘러싼 관계들을 파악하고 관찰해보니 착취(열정이나 자발적 노예가 되다시피)와 흡혈(젊은 한 시절, 성, 인간 관계 등등)로 배후를 조종하고...피해를 겪은 이들은 자신에게 돌아올 혐의나 낙인때문에 그저 침묵하거나 부인하고...그 사기를 겪고 나서 세상에 대한 회복할 수 없는 불신과 몸과 맘에 역시 치유되기 어려운 상처를 입었는데...지금에서야 생각해보니, 인생에서 더 큰 재앙을 가까스로 피한 게 되어 불행 중 다행이라 생각하게 되었고, 인생의 비싼 댓가를 치렀다 생각하니, 극복할 수 있었던 듯

  • 11. ...
    '19.10.24 9:40 AM (175.197.xxx.210)

    제 마음이 편해질 수 있다면 그래서 건강한 미래를 그려나갈 수 있다면 우리 가족이 다시 저를 자랑스럽게 여길 수 있다면
    달아주신 댓글대로 해보겠습니다
    온전한 내 탓은 아니지만 어느정도 나의 선택도 있었고 그런 일을 겪어서 더 나쁜 일을 피한격일 수도 있겠고 여러가지 말씀대로 달게 받아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원래 무신론자였습니다 그런데 글에 적은 비극과 그로 인해 같이 엮여온 여러가지 일들을 몇년간 겪으며 불교 말씀에도 관심을 가져본적도 있었는데 혼자서 공부하는 것은 한계가 있었습니다
    마침 불교로 저에게 조언을 건네주신분덕에 다시 공부를 시작해볼까 싶어요
    댓글 달아주신 분들께 다시한번 감사말씀 드립니다

  • 12. 인생
    '19.10.24 2:19 PM (157.49.xxx.38)

    시행착오 없는 인생이 어디 있겠어요! 같은 실수 반복하지 않고 살아 나가면 되는거죠! 저 50대인데요 아직까지도 시행착오 겪으며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 필요 없는 경험은 없다 싶어요.

  • 13. ....
    '20.6.21 9:28 AM (180.224.xxx.137)

    음님 댓글 넘 좋으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95930 패스)좌우지간 한국에서 입시비리는 꿈도 못꾸게 2 공수처설치 2019/10/24 418
995929 땍땍거리는 사람을 영어로 뭐라 하는지 1 ... 2019/10/24 689
995928 한글 파일을 PDF파일로 변환하는 거 알려주세요. 2 ... 2019/10/24 739
995927 정교수가 죄가 있든없든 구속은 오바라 생각했는데 의외네요 24 ㅇㅇㅇㅇ 2019/10/24 2,119
995926 오늘 뉴스공장 들어보니 13 있는여자 2019/10/24 2,623
995925 조국 힘내라! 8 ㅜㅜ 2019/10/24 606
995924 패쓰)공수처 꼭... 1 검찰개혁 2019/10/24 346
995923 뉴스공장) 박지원 위로에 눈물이..ㅠ 15 고마워요 2019/10/24 3,368
995922 내내 조용하던 남편,,밥맛이 없다고 4 분통터져 2019/10/24 1,621
995921 공수처 꼭 설치해야 되나요? 14 ㅇㅇ 2019/10/24 997
995920 중학교수학 학년평균60이면 9 중학교 2019/10/24 3,236
995919 미술많이 하는 유치원은 어때요? 6 ㅇㅡㅇ 2019/10/24 1,138
995918 30대 여배우 승용차로 남친 위협 1심 집행유예 6 ㅁㅁ 2019/10/24 17,162
995917 전관예우폐지가 저들에겐 폭탄이군요 8 ㅇㅇ 2019/10/24 1,304
995916 인간이 이거 못하고 살면 정신병 걸린다 3 ㅇㅇ 2019/10/24 1,832
995915 혼자 서울왔어요! 혼자 갈만한 곳 추천해주세요 14 서울 2019/10/24 1,753
995914 공수처 설치가 문제가 있다는 증명인게 15 ㅇㅇ 2019/10/24 1,010
995913 영장은 법원에서 발부합니다. 검찰개혁은 헛소리 15 기초상식 2019/10/24 1,640
995912 이 아침 어떻게 견디고 계시나요? 25 총선은 한일.. 2019/10/24 2,242
995911 정경심 구속 일등공신 8 11 2019/10/24 1,794
995910 조현천현상금 모금합시다 1 ㄱㄷ 2019/10/24 690
995909 구업의 최고봉은 조국 20 .. 2019/10/24 1,407
995908 익성펀드 쫒아가면 자원외교 돈찾을수있다 2 익성 2019/10/24 812
995907 윤석열은 오늘부터 정교수를 사실상 고문 할 것입니다. 10 검찰유구한전.. 2019/10/24 1,773
995906 지금 이 시간 김어준의 뉴스공장만 정경심 교수의 방어권 보호 20 ... 2019/10/24 2,5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