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ews.v.daum.net/v/20190402155856752
인체에 유해한 가습기 살균제를 판매한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안용찬(60) 애경산업 전 대표가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직전에 영장전담 판사의 고교 동문을 변호인으로 긴급 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2일 법원과 검찰에 따르면 안 전 대표는 지난달 26일 업무상과실치사상 등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되고 심문 기일과 담당 영장판사가 정해지자 A변호사를 선임했다. A 변호사는 영장실질심사가 열리기 하루 전인 지난달 28일 선임계를 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부장을 지낸 A변호사는 올해 2월 정기인사 때 법복을 벗은 'A급' 전관이다.
특히 A변호사가 안 전 대표의 영장 재판을 맡은 송경호 부장판사의 고교 2년 선배라는 점이 눈에 띈다. 송 부장판사는 지난달 29일 영장실질심사를 한 뒤 안 전 대표는 물론 함께 청구된 애경산업 임직원 등 4명의 구속영장을 전부 기각했다.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경 前대표 영장기각 논란..영장판사 동문 변호인 긴급투입
공수처설치 조회수 : 782
작성일 : 2019-10-24 02:36:32
IP : 117.123.xxx.155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