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교시 전에 7명이 우르르 퇴원...
멘붕이라 수업을 어찌 했는지도 기억이 안나요..ㅎㅎ
이유는 4명은 중3인데 기말고사 준비 안하고 선행하는 곳으로 가겠다고 해서 그만뒀어요.
이해는 가는데ㅠ 자기는 기말고사도 중요하니까 준비 열심히 하겠다고 말한게 저번주 금요일ㅎㅎㅎ
나머지 3명 중 2명은 초6인데 중1 선행 너무 어려워서 못 하겠다고 집에서 울었다고 하더라고요.
어제 저랑 열심히 해보자고 화이팅~ 막 이러고 갔는데..ㅎㅎ
어떤 어머님 말씀이 제가 너무 욕심냈나봐요. 하시는데
아마 다른 학원으로 보내시겠죠..ㅠㅠㅠㅠㅠ
진도를 엄청 빨리 나가는 것도 아닌데 진도도 빠르고 어렵다고ㅠㅠㅋㅋㅋㅋㅋ
그리고 다른 한명은 초6인데 진도가 너무 느리다고....요... 우리애는 잘 못하니까 빨리 빨리 다 하고 돌리는게 좋아요~ 하시더라고요.
암튼 1년 동안 퇴원생 한명도 없었는데
퇴원생이 한번에 나오니...
내가 뭘 덜 신경썼나 뭘 잘못했나 싶어서 생각이 복잡하네요
그리고 생각을 하다보니 또 퇴원생 나오겠네~ 싶어져서 갑자기 내일이 두려워지네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