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욕심이 너무 많아서 힘들어요.
제가 미혼일때 용인에 집을 샀어요. 그거 팔고 결혼해서 판교에 세끼고 집을 샀는데 거기 안 들어가 살고 서울로 오고 싶어서 일원동으로 이사왔어요. 여기에 제가 가진 돈으로 작은 평수 살 수 있는데 이제는 대치동 나중에 재건축 되는 아파트 사고 싶어서 기웃거리고 있어요.
가진 것에 만족하지 못해서 스스로를 힘들게 하는 거 같아요..ㅜㅜ
1. ㅇㅇ
'19.10.23 5:15 PM (121.152.xxx.203)욕심도 타고나는거라 어찌 못해요
평생 안달복달 스스로 괴롭히며 살겠지만
그 욕심만큼 남들보다 더 잘살수도 있죠2. 원글
'19.10.23 5:22 PM (193.18.xxx.162)결혼하고 나서 더 심해졌어요. 가방이며 옷이며 욕심 하나도 없어요. 남들 좋아하는 맛사지 관심없구요. 오직 집만..강남병 걸린 여자에요..ㅠㅠ
3. 인생관
'19.10.23 5:40 PM (59.18.xxx.56)그렇게 소원이면 가서 사셔야죠 뭐..저는 반대로 강남 살다가 남편 은퇴하고 경기도로 나왔는데 너무 좋네요.집도 넓고 공기도 좋고 아늑하니 살기 좋아요.집값 오르는거 보면 쪼금 아깝기도 하지만 언제까지 끼고 살수도 없는거 후회없어요.쾌적한 지금 환경이 아주 마음에 듭니다
4. 님
'19.10.23 5:40 PM (211.193.xxx.134)이번 생은 불해할 거에요
왜냐면 행복은 만족에 있거든요5. ...
'19.10.23 5:53 PM (110.70.xxx.239)이미 부자신데....
편한맘으로 사시길!
누군가는 원글님을 부러워 할거에요
그러다 병이라도 나면
그
집이 무슨 상관인가요?
적당히 조절하시고 평안한 삶 누리시길6. happymommy
'19.10.23 5:57 PM (110.70.xxx.162)못바꿔요
평생 그러고 살거고
그게 자식한데까지 영향을 미치죠
내 능력은 안되도 자식들도 다 강남에 살아줘야 하는;;
죄송한데 솔직히 못 고치구요
님이 표 안내려고 해도 남들은 그 욕심 다 알아챕니다 ㅜ7. 원글
'19.10.23 6:01 PM (223.38.xxx.214)네..ㅜㅜ 남들이 욕할까요..사실 돈 빌려달라고 남한테 부탁하는 거 아니고 다 제 힘으로 하는 건데도요
8. 집은
'19.10.23 6:02 PM (125.182.xxx.27)쾌적하고아늑하면돼요 강남이년살아보니 넘 답답하더라구요 지금 부산광안리사는데 여기가 더좋아요
9. ...
'19.10.23 6:07 PM (125.177.xxx.43)정상이에요
젊을때 자주 갈아타요10. ㅡㅡ
'19.10.23 6:15 PM (1.236.xxx.20) - 삭제된댓글젊을때 하세요
나이들면 열정도줄고
익숙한거 찾게되서 멈춰질겁니다
화이팅11. ㅇㅇ
'19.10.23 6:46 PM (211.187.xxx.163)맘편한게 제일 행복한데
내려 놓지 못하면 힘들죠12. 흠
'19.10.23 7:10 PM (125.184.xxx.230)제 모습을 보는 거 같아서
안타깝고 부끄럽네요
요즘은 욕심 내려놓고 마음 비우려
노력 중이에요
좋은 책 읽으세요
오늘 스벅에서 화이트 플랫 한 잔 사서
책 읽었는데 마음이 많이 맑아지더라고요13. 음
'19.10.23 7:10 PM (218.48.xxx.98)빚내는거 아님 사면되는거죠...근데,,,막상 작은평수사면...또 강남의 큰평수....또 신축탐내고 계실듯...우째요....
14. ᆢ
'19.10.23 7:34 PM (175.117.xxx.158)일원동이면 흠ᆢ
15. ...
'19.10.23 8:56 PM (115.140.xxx.233) - 삭제된댓글저도 욕심이 많다는 것을 요즘에서야 알았어요. 엄마가 저보고 어릴때부터 하신 말씀이 생각나요. 위를 보지 말고 아래를 보고 살으라고,,제가 욕심 많은 것을 미리 아신듯 해요
16. ...
'19.10.23 8:57 PM (115.140.xxx.233) - 삭제된댓글저도 원글님과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