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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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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아이 영어책읽기 시키는데 모르는 단어는 어떻게?

엄마표 조회수 : 1,984
작성일 : 2019-10-23 11:13:54
안녕하세요 
초등아이 집에서 영어책읽기 시키고있어요 
파닉스는 아니까 소리내어서 읽긴하는데 물어보니 내용은 정확하게 모르더라구요 
단어가 모르는것들이 중간중간있으니 아예 다른 내용으로 이해하고 읽더군요 ;;;
 
제가 본 글들에서는 아이들 책읽기 시킬땐 단어 뜻 알려주지 말라고 
내용보면서 다 이해하고 문맥상 이해할수 있게 해야한다는데 
울집애는 그게 안되는듯요 ㅋㅋ 
단어 뜻 하나하나 알려줘야할까요 ? 

영어도 책읽는게 중요하대서 매일 매일 시키는데 참힘드네요 
IP : 211.177.xxx.144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19.10.23 11:16 AM (182.215.xxx.201)

    기간이 어느 정돈지 궁금하네요.
    아마 대충 내용 이해할 거예요.

    아이에게 물어보고
    모르는 단어는 옆에서 찾아서 말해주고 그랬어요.

    고학년이면 모르는 단어 좀 외워야하고요..

  • 2. 저도궁금
    '19.10.23 11:17 AM (223.62.xxx.219)

    영유다니는 아이는 단어 알려주나요?
    유추하게 알려주지 마라던데...

  • 3.
    '19.10.23 11:21 AM (211.177.xxx.144)

    저학년 완전초보에요 그림도 있는 쉬운책 읽는데 내용을 완전 다르게 이해하더라구요
    단어 다 아는것도 문장이 약간 어려우면 이상하게 얘기하고 ㅋㅋ 힘드네요

  • 4. 님은
    '19.10.23 11:21 AM (121.133.xxx.248)

    한국어 책 읽을때 모든 단어의 뜻을 다 알고 읽으시나요?
    읽다보면 유추되어 알아지는 단어도 많은데
    딱 찝어 물어보면 대답하기 애매하죠.
    영어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해요.
    단어 뜻 몰라도 문장은 유추될수 있고
    문장을 이해 못해도 읽다보면 전체적인 맥락은 파악돼요.
    책읽기를 공부처럼 시키지마세요.
    그러다가 책읽기마저 싫어져요.

  • 5.
    '19.10.23 11:29 AM (211.177.xxx.144)

    유추를 잘 못하고 맥락파악이 안되는거 같아서요 ;;;; 옆에서 단어라도 알려줘야하나 고민중인거죠

  • 6. 저는
    '19.10.23 11:37 AM (223.33.xxx.220) - 삭제된댓글

    한글이든 영어든 물어오면
    넌 무슨뜻이라 생각했는지 한번 들어보고 알려줘버려요
    그냥 아이마다 맞는 방법이 있는 것 같은디요
    안알려주고 읽게도 해봤는데
    제 아이는 그닥 알아내고싶어하지도 않고 알아낼 역량도 좀 부족한 것 같고 그래요. (영어 학습능력 말고 뭔가 타고난 언어적인 것요...)
    저는 지금 제 딸이랑 비슷한 환경에서 자라서인지
    내가 어렸을 때 생각하면 답이 나오더라고요.
    울엄마가 지금 나오는 육아책 따라 나를 가르치고 키웠으면 내가 더 훌륭하게(?) 컸을까 생각해보면...

  • 7. ......
    '19.10.23 12:04 PM (112.221.xxx.67)

    그쵸...전문가들은 그러라고 하는데
    저도 가끔 보다가 모르는단어 나오면 유추도 안되고 답답해서 환장하겠더라고요
    근데 애는 괜찮나 싶어요???

  • 8. 요즘은요
    '19.10.23 12:06 PM (49.196.xxx.25)

    해외맘이에요. 요즘은 교육앱 많이 써요. 킨디들어가면서 아예 뭐 뭐 앱 시키라고 콕 찍어줍니다, 그게 거의 7-8년 전이네요
    아이패드 하나 구매 하시고 Endress Reader 앱 한번 유투브 검색해 보세요. 3-40불하니 싸진 않은 데 외국애들은 이런 걸로 영어배웁니다. 무조건 책 읽기 아니고 책은 부모가 읽어주는 것이 첨에 1-2년 꾸준히 계속되어야 합니다요

  • 9. 단어
    '19.10.23 12:06 PM (14.52.xxx.225)

    알고 넘어 가야죠.
    그냥 넘어가라는 건 24시간 영어만 쓸 때 얘기죠.
    우리가 한국어 배우는 조건이랑 같아야죠.
    외국어로 배우는 건 달라요.

  • 10. 요즘은요
    '19.10.23 12:10 PM (49.196.xxx.25)

    5살 킨디 가니 뭐 시켜야 하나 물어보니 그냥 책 읽어주라고, 숫자공부는 Bugs and Numbers 앱 추천받았고요. 1년 거의 다 지나 애들 지금 자기 이름쓰기 하고 있습니다.
    울 아이 킨디 선생님은 전국에서 뽑혀 올해의 선생님 상도 받으신 분이에요

  • 11. 첫댓글인데요
    '19.10.23 12:12 PM (182.215.xxx.201)

    완전초보시면 책읽기 하시 마시고
    자꾸 들려주세요.
    동영상보다는 책은 펼쳐놓고 음원 들려주세요. 훨씬 이해 잘 합니다.
    이렇게 한 6개월 하시고
    아이랑 공부보다는 그냥 그림책 본다,,,이해한 걸로 서로 이야기도 나누고 한글그림책도 보고 하시다가
    얼추 내용 이해 잘한다 하시면 그때 읽기 하심 되요.
    그리고 한편으로 한글독서도 꾸준히 하시고...한글독서는 아이 역량되는 대로 글밥 팍팍 늘리시고요.

  • 12. 첫댓글인데요
    '19.10.23 12:13 PM (182.215.xxx.201)

    아...그리고 일반 그림책 원서는 어렵고 생소한 단어 종종 나와요.
    리더스 같이 공부용으로 제작된 책 하세요.
    저는 옥스포드 클래식 좋았어요.

  • 13. 요즘은요
    '19.10.23 12:14 PM (49.196.xxx.25)

    찰리 브라운, 스누피 나오는 앱도 괜찮고 Charlie Brown
    Arthur 라고 미국 PBS 방송사 만화 앱
    게임으로 하는 Classroom Games 앱
    Book 앱으로 가서 I can read 시리즈도 괜찮아요.
    책 성우가 읽어주고 단어마다 불들어옵니다, 자동으로 페이지 넘어가고요

    뭐 사야할지 잘 모르겠으면 유아동 쪽 유료 최다판매 앱 순위 보세요. 저 거의 자게 죽순이이니 나중에 또 질문 올리셔도 좋겠구요

  • 14. ...
    '19.10.23 12:52 PM (175.209.xxx.173)

    재밌고 쉬우면서 내용도 좋은 동화책들을 엄마가 같이 읽으세요. 읽으라고 시키기만 하지 말구요.엄마가 읽어도 주고 아이가 읽어도 주고 하면서 그림 보고 이야기도 하고 웃긴 장면 같이 웃고 그러는게 의미 파악하는거죠. 단어 뜻 하나하나보다는 전체내용을 알게 되니 유추도 하게 되죠. 핵심은 쉬운 책이어야 된다는 거예요. 책 내용에 몰입하면서 즐거움을 느끼려면 아이가 부담스러운 내용과 방법으로 하시면 안되요. 욕심부리지 말고 엄마도 즐거울 정도의 좋고 쉬운책을 같이.즐기며 읽기를 반복하세요. 내용과 그림이 명작은 동화책들 많아요.

  • 15. ㅇㅇ
    '19.10.23 1:45 PM (58.230.xxx.45)

    가끔 아이가 한 단어 꼭 찝어서 물어볼 때가 있더라구요.물론 다른 단어도 다 아는건 아니지만 다른건 대충 이해가 간다는거죠.물어보는것만 알려주고 아님 그냥 전체적인 줄거리 알겠거니 하고 넘어가요.물론 다르게 이해 할수 있어요.상관없어요.나중에 또 그 책을 보면 이해 해요.그래서 한국책이건 영어책이건 무조건 많이 틀어주고 듣게하고 따라읽고 하다보면 그런게 많이 쌓이다보면 이해폭이 넓어지더라구요.제대로 몰라도 그냥 책이랑 친해진다 생각하고 무조건 ..

  • 16. 그런데
    '19.10.23 5:42 PM (82.8.xxx.60) - 삭제된댓글

    모르는 단어를 왜 안 가르쳐주나요? 저도 외국 살고 아이 유치원 보내는데 영어책 읽으면 이 단어 한국어로 뭐냐고 항상 물어봐요. 물론 한국어 단어도 영어로 물어보구요. 어차피 한국어 영어 둘 다 해야 하니 연계할 수 있게 해주는 게 좋지 않을까 싶은데..저는 아이가 더 어릴 때는 책을 영어로 읽어주고 다시 한국어로 번역해서 내용을 설명해줬는데 지금은 그럴 필요가 없어서 그렇게 하지는 않지만 단어는 그때그때 알려줘요.

  • 17. 위험
    '19.10.24 10:17 AM (115.143.xxx.140)

    원서도 나름입니다. 그림 크고 예쁘다고 쉬운책 아닙니다. 원서를 고르실때..영어를 잘하지 못하는 엄마눈에 어려워보이지 않는 책을 고르시고요..엄마가 아이보다 한발짝 앞서서 공부하세요.

    문장도 엄마눈에 쉽게 분석되는 걸로 고르세요.

    그리고 단어 몰라도 유추해서 알수있다는건 상위1%의 야이기입니다.

    그림이나 맥락이 다 알려주는 책도 있지만, 안그런 책이 훨씬 많습니다.

    심지어 모르는 단어가 없는 책도 잘못 이해하는 경우가 엄청 많습니다.

    단어 다 찾고..좀 복잡해 보이는건 해석도 같이 해보세요.

    해석을 꼼꼼히 하면 그게 바로 문법공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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