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행복했던 일은 결혼한 날, 이런날도 있구나 했지
슬펐던 날은 신혼여행 마지막날, 아 다음날 출근하는구나 했어
하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아니 우리 관련 말고 오빠 인생 통틀어서 하니 저게 다야 하더라구요
시아부지도 일찍 돌아가시고 했었는데 그걸 물어보니 그땐 울기도 했는데 별로 슬프지도 않더라구 하데여
(오랫동안 아프셔서 그랬나) 평소에도 별로 말 없고 무감하고 한 사람이에요
이런 남편 둔 분들 계신가요.....진짜 뭔가 싶네요 큐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