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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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살 아들 키우고 있는데요... 언제쯤 사람되나요???
1. ㅋㅋ
'19.10.21 6:16 PM (223.62.xxx.193)제목보고 웃겨서 들어왔어요. 저도 그런때가 있었죠. 6살 지금 조금 괜찮아요. 여자애에요;;;; 사랑으로 보듬어주세요. 저는 승질나서 욱하고 버럭 많이 했는데 후회되요
2. 5살이요
'19.10.21 6:21 PM (211.107.xxx.206)저 현직 5살 아들 엄마인데 4살까진 한숨쉬며 키웠거든요?
근데 다섯살 되니 놀랍게도 제법 인간 되더라구요
네돌 지나면 대화가 되고 설득도 통하구요
근데 6살부턴 고집이 는다고 주변 엄마들이 경고하네요;;3. 가을
'19.10.21 6:21 PM (14.32.xxx.68)남편을 보시면....^^;;
죄송요~~
저도 아들 둘 키워요~ 남편까지 셋~~~
50살이나 19살이나 8살이나....정신 연령 비슷한거 같네요...
여자랑 남자는 또 다르답니다....ㅠㅠ4. 즐기시라고
'19.10.21 6:21 PM (49.173.xxx.133) - 삭제된댓글말씀드리고 싶네요. ㅠㅠ
내년에 고등학생되는 아들, 포옹한번 하기가 어렵네요. 매사 퉁퉁퉁.. 성인으로 키워내신 분들은 그래도 사춘기때가 낫다,라고 하시려나요?
품에 쏙 들어오던 그 시절에 더 많이 웃고, 화내지 말걸 후회됩니다. 지나고보면 너덧살짜리 꼬마가 저지레해봤자 사춘기, 성인 자식에 비할게 아닌데, 그땐 잘 몰랐죠.5. ....
'19.10.21 6:23 PM (116.127.xxx.74)제 아들 같네요. 초등 들어가면 학교며 학원 스케줄 생기니 좀 살겠고, 고학년 되면 사춘기 비스무리하게 서서히 독립해가던데요. 지금 그 나이때가 얼마나 그리운지 몰라요. 진짜 사람같지 않던, 그 미쳐 날뛰는 원숭이 같던 시절이 너무 너무 그립고, 너무 힘들어서 더 많이 사랑하고 귀여워 해주진 못했던게 아쉽고 그렇네요. ㅠㅠ
6. 고딩엄마
'19.10.21 6:27 PM (116.126.xxx.128)저도 그게 궁금함..ㅠㅠ
7. ...
'19.10.21 6:29 PM (180.65.xxx.11)하고 싶은거, 원하는게 확실하고 정확한거 정말 좋은거죠.
ㅋㅋ 편식이나 땡깡 같은 건 좀 힘들지만요.
꺾지 말고 자기거 찾도록 잘 키워주시면 어떤 사회에서든 자기자리는 만들면서 행복하게 잘 살듯.8. ...
'19.10.21 6:56 PM (116.41.xxx.165)저도 그때는 몰랐답니다
시간이 얼마나 빨리 가는지
아이가 얼마나 빨리 크는지...
님이 넘 부러워요9. ㅋㅋㅋㅋㅋ
'19.10.21 7:03 PM (1.231.xxx.157)4살이 애매한 나이죠
그래도 더 크면 재미없어요 어릴때 효도 다 한다잖아요
즐기세요 ㅎㅎ10. ...
'19.10.21 7:07 PM (121.161.xxx.197) - 삭제된댓글조카가 5살인데 4살때보다 더 말을 안듣는다고ㅠ
11. ...
'19.10.21 7:09 PM (121.161.xxx.197)조카가 5살인데 새언니가 4살때보다 더 말을 안듣는다고ㅠㅠ 말을 엄청 빨리 시작했고 지금은 엄청 잘해서 말로 이기기 힘들어요
12. 예쁜 아가
'19.10.21 7:30 PM (219.248.xxx.53)엄마가 힘들어서 그렇지 아이는 예쁘게 잘 크고 있는 중입니다.
어느 순간 아저씨가 돼 있을 거예요^^13. 124
'19.10.21 8:02 PM (122.34.xxx.129)딱 4돌 지나니 사람되더라고요.
말로 설득 되고, 위험한 거 스스로 조심해요.
잠자리 독립까지 하니 완전 살만해요.
거의 다 오셨어요!!
화이팅!!!!! ㅎㅎ14. ᆢ
'19.10.21 8:06 PM (121.167.xxx.120)아이마다 다른것 같아요
다섯살 아이 키우는데 아침마다 어린이집 등원 시키려면
힘이 쭉 빠져요
초등학교 입학하면 좀 나아지려나 하고 3년은 더 고생하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어요15. 헉
'19.10.21 8:32 PM (39.7.xxx.38)3살 엄마...울고 갑니다
16. 엥
'19.10.21 8:51 PM (120.142.xxx.209)40 넘어도 안되는 놈은 사함 안되는데 이 무슨 ㅠㅡㅜ
17. ㅇㅇ
'19.10.21 9:33 PM (110.70.xxx.78)그때 그시절이 그립습니다
울아들도 30개월 넘어서까지 기저귀 했었구요
예민하고 밥도 잘안먹고 엄마 껌딱지였는데.....
지금 21살 의대에 잘 다니고 있습니다 ㅎㅎ
근데 저는 이글이 넘 부럽고 다시 돌아가고
싶어요
원글님 아기 많이 이뻐해주고 많이 안아주세요
그 시절은 다시 안돌아온답니다18. ...
'19.10.21 9:42 PM (125.181.xxx.240)원글님 고생 많으십니다.
지금이 제일 이쁘기도 하지만
제일 힘든 시기이기도 하지요^^
조금만 더 힘내시면
믿기지 않겠지만
금방 24살 됩니다^^19. 고1인데도
'19.10.21 10:26 PM (182.209.xxx.230)아직 사람 안됐네요ㅜㅜ 차라라 말귀 잘 못알아듣고
귀엽기라도 한 그때가 제일 예쁘다 생각하세요.20. 푸른푸른이
'19.10.21 10:34 PM (182.215.xxx.82)중3 우리 아들도 아직 사람 안됐습니다. 어서 커서 독립 히길 기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