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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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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 애견사료의 최고봉은 무엇일까요?

노견 조회수 : 1,011
작성일 : 2019-10-21 15:32:15
16살 슈나우저 키움니다
몇년전까지는 주는대로 부어주면 그자리서 뚝딱 먹던 녀석이 점점 안먹기 시작해서.. 수제사료, 직접 만든 사료, 캔사료 다 시도해보고 있습니다
뭐든 처음 두세번은 잘먹고 그다음부터는 냄새맡고 뒷걸음질 입니다
너무 배고프면 한밤중에 마지못해 먹습니다
배고프니 하루종일 따라다니며 먹을거 달라고 ㅜ
고구마 좋아하고 이제는 닭가슴살도 기분따라 먹다말다 하네요
로얄캐닌캔 세개따먹고 그대로 있습니다
대체 뭘 먹이면 잘 먹을까요?
IP : 180.224.xxx.4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맞는게 있더라고요
    '19.10.21 3:34 PM (125.178.xxx.135)

    좋다는 거 비싼 거 수십가지 먹여봤는데 아카나만 오래 잘 막어요.
    신기하게요.

  • 2. 슈나킹
    '19.10.21 3:35 PM (211.216.xxx.227) - 삭제된댓글

    앗 저도 2004년생 슈나 모시고 있는데 아침애사료랑 러비츄(특히 환장) 주로 줘요.

  • 3. 저기
    '19.10.21 3:37 PM (211.243.xxx.100) - 삭제된댓글

    사료에 따듯물넣어줘보세요
    아니면
    동결건조 따듯물부어 개어줘보세요
    진짜잘먹을거예요
    국내사료 유기견안락사시킨사체 섞는다는말에 기겁했네요.
    설마설마했는데ㅜ
    로드킬 불쌍한 고양이들도 수거해서 사료에넣는건아닌지 막의심이갑니다.
    왜인지는모르겠는데 강아지카페등가보면 로얄 그사료는 다들 완전 안좋은사료라하더라구요.
    전 오리젠먹이다가 요즘 동결건조 사서 먹여요

  • 4. ......
    '19.10.21 3:40 PM (124.216.xxx.232) - 삭제된댓글

    4살 푸들키우는데. 일단 비싸고 푸들이 좋아한다는 사료는 다 사봤지만, 사료는 한두번만 먹으면 절대 같은 사료 안먹어요.
    일단 이 강아지를 보며, 개도 야채를 좋아할수 있구나를 깨달았는데..
    상추 배추 사과 감을주면 엄청 좋아하더라구요.
    그리고 강이지들도 요리법에 따라 기호랑 식성이 있구나를 알았구요.
    닭을 대충 삶아주면 안먹는데, 인삼넣고 각종 알밤 황귀 당귀 넣고 하루종일 푹 우린 삼계탕을 끓이면 벌떡 일어나서 유일하게 주방에 앉아서 달라고 떼씁니다.
    참고로 식탐이 너무 없어 밥먹는걸로 4년째 힘들게 싸우는중인 강아지인데도요.
    닭고기는 닭가슴살 같은건 빼놓고 먹어요. 닭도 쫀득하고 탄력있는 부위만 먹고 가슴살은 안먹더라구요.
    돼지고기는 아무리 맛있게 구워줘도 먹는법이 없고,
    소고기는 미국산 호주산 한입먹고 죄다 남기고,
    몇점 붙어서 먹는건 한우고기만 끝까지 먹어요.
    그래서 삼계탕 가끔 하고, 상추랑 배추랑 소고기 섞어서 주고, 고구마 북어 정도 먹어요.
    하루 1끼만 소식으로 먹는 편이라 사료대신 집에서 준비해서 줘요.

  • 5. 노견
    '19.10.21 4:04 PM (211.201.xxx.63)

    이제 맛없는 사료 그만 주고 쌀밥에 야채 고기 주시면 안될까요.
    17년 살다 간 우리집 노견이 딱 저 나이 되니까 일평생 먹던 사료 거부 하더라고요.
    그래서 전 죽기전까지 저희 먹는거 줬어요.
    미역국 끓이면 간하기전에 고기랑 미역 건져서 잡곡밥이랑 야채 다진거랑 섞어 준다던가 하는
    식으로요. 유산균도 먹이고 가끔 오메가3도 섞어주고요.
    마지막까지 밥 잘먹다가 갔어요.

  • 6. 마도로스펫
    '19.10.21 4:22 PM (210.207.xxx.50)

    동결건조 간식.. 환장 수준이던데요.. 혹시나 좀 줘보세요..

  • 7. 노견
    '19.10.21 4:59 PM (180.224.xxx.42)

    안그래도 요즘은 좋아하는 것들..
    백숙, 황태, 고구마 이런거 위주로 먹이고 있어요
    남편이 질투할만큼 개음식에 신경쓰는데 이녀석이 뭐든 그닥이여서 이러다 앓아누울까 못일어날까 걱정 입니다
    동결건조는 시도 안해봤어요
    답글 모두 감사합니다^^

  • 8. 로즈
    '19.10.21 5:01 PM (1.227.xxx.201)

    우리집 강아지는 북어국 끓여주다가 볶음밥해주다가 계란국끓여주다가 들깨탕도 해주고 그때그때 냉장고 재료로 염분만 빼고 사람먹는대로 줘요 지금 13살인데 아주 건강하고 털에 윤기도 흐르고 잘먹고 잘자고 해요~~

  • 9. 혹시
    '19.10.21 5:36 PM (222.112.xxx.241)

    건강검진 해보셨나요?
    갑자기 입맛을 잃으면 호르몬 원인일수도 있어요
    8살 넘으면 1년에 한번씩 건강검진 해주는게 좋다네요
    저희강아지 올해 8살인데 연초에 그냥 검진 삼아 했다가
    쿠싱증후군 진단받고 약먹어요ㅠ
    저희강아진 반대로 입맛이 엄청 돌았었어요~~
    건강이 괜찮다면 저도 동결사료나 자연식 추천드려요^^

  • 10. 화식인데
    '19.10.21 11:02 PM (218.154.xxx.140)

    하루 두끼 돈뒷다리 소고기 닭가승 돌아가며 조금하고 야채 브로콜리 양뱆추 당근 등등 잘게썰어 준비해놓고 밥 조금하고 감자 고구마도 있음 넣고 해서 같이 끓여서 줍니다. 잘먹어요.

  • 11. 예전노견맘
    '19.10.22 2:53 AM (1.238.xxx.181)

    다른 질병없이(처방사료) 사료를 안먹을때 여러 회사의 샘플을 받아 먹여봤어요. 입맛 없던 19살 우리강아지는 오리젠 사료를 가장 좋아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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