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거아닌데 행복하네요
날이계속 춥다가
햇살이 쫙 비쳐들어오고
하늘이 시릴만큼 파랗게 맑아요
밖에는 이불이 살랑살랑 흔들리며 말라가고있고
로봇청소기가 집 보송보송하게 만들어줬고
건조기가 돌아가고있어요
애기들은 어린이집 갔어요
음악을 블루투스 스피커 연결해서 듣고있구요
아무도없는집에,
나혼자 이렇게
시간이멈췄으면 좋겠네요
뭐라도해야할거같아 불안하기도하고
좀있다 또다시 바빠지겠지만요ㅎ
1. 00
'19.10.21 11:50 AM (220.120.xxx.158)아이들 그맘때가 참 행복했던거 같아요
소소한 고민이야 있었겠지만 아이들이 커갈수록 고민의 크기도 커가고 부모의 힘으로 어떻게 해줄수 없는것도 많이 생기거든요
아직 아이들이 손을 많이 타 몸은 힘들겠지만 지금을 즐기세요 행복한 때예요2. 한때
'19.10.21 11:53 AM (211.245.xxx.178)저도 그런 일상의 여유를 누린적도 있었지요.
지금 나이들어 가장이 되어 돈벌러 다니다보니
별거 아니긴요. 아주 큰 행복입니다~~
다시 나한테 그런 시간이 오기를 정말 바라고 있어요.
오늘 하루도 행복하세요~~3. 저두요~
'19.10.21 12:14 PM (14.42.xxx.178)좀전까지 누렷던 소확행이었네요~
커피한잔과 맑디맑은 하늘에 둥실둥실 흘러가는 구름보며
새삼 요즘빠진 노래
비긴어게인에 헨리가 부른 아이러브유
블루투스 스피커 연결해 무한반복 들어며 심취~
1시간이 후딱 가버렿어요^^4. 저도
'19.10.21 12:35 PM (223.62.xxx.30) - 삭제된댓글그때 충만하게 즐겼었는데
그런 시간도 여지없이 가버리더라구요
순간을 즐기는 건 맞는데
손가락 사이로 모래가 빠져나가듯 그렇게 시간이 주루룩 새어 나가고 있다는 것도 잊지 마세요5. 준비
'19.10.21 12:41 PM (223.33.xxx.151)돈을 평생 안 벌어도 괜찮으 신 거 아니면
어느정도 커서 내 손 필요로 안 할 때
준비 꼭 하세요
어제도 어느 글 보니
남편이 일 하러 나가라는 데 일하기 싫어요
글 있드라구요
이제와서 갈 곳도 없다면서
자격증이든 이전 경력이든
지금의 자유 만끽 하시면서 윗님 말씀 처럼
모래가 빠져 나가듯 시간이 주르륵 새어 나가
나는 없어지면 안 되니
꼭 미래 위해 준비 하시고
자기개발 꾸준히 하세요
물론 잘 하고 계시 겠지만
오지랖 부려 봅니다
날씨 정말 눈물나게 좋네요
82님들 모두 이 가을 만끽 하셔요6. ...
'19.10.21 2:07 PM (211.253.xxx.30)전 50대, 님의 일상 미치게 부럽네요....날씨가 이렇게 좋은데 생계형이라..직장 때려칠수도 없구요....은퇴하면 매일 즐겁게 보낼거에요
7. ㅠㅠ
'19.10.21 4:46 PM (114.204.xxx.131)윗님
저는 30대구 저도 아이둘 육아하면서 9월부터 어린이집 보내 아주조금의 자유시간입니다 토일은 미치게바빴어요
간식이며 삼시세끼 해먹이려니 집이난장판이었어요ㅎ
직장인에게 월요일은 힘들지만 저에겐 월요일이 쉬는날이더라구요...애없으면 청소가 후딱이라~~
원래다 남의 일상이 부러운법이에요
저는 아이낳기전 직업이 야근이많고 출장도 잦아서
엄마역할과 직장간에 상충이되어 못하고있답니다
전 쌩판 첨부터 다른길을 찾던지 틈새돌파하던지
이제 시작해야해요ㅠ
일상속에서 행복을 찾아보세요
출근길 커피라던지
꽉낀 지옥철 바빠보이는 사람들속에 섞인 내모습
일하다 쉬는 커피타임
식당에서 딱딱나오는 밥
등등 저는 이것들이 훨씬 부럽습니다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