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드니까 문장의 힘을 알듯말듯할것 같아선지
시를 공부하고 싶어 지네요.
시를 제가 찾아 본적은 한번도 없어요.
저같은 시 문외한에게 공부하기 좋은 시집이 있을까요라고 문의를 해도 되나요?
이 정도로 시를 잘 모르는 처지입니다.
읽고 좋으셨던, 두고두고 찾아보시는...이런 시집을 추천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시를 처음 접하신다면
장석남, 이성복, 기형도 추천합니다.
일단 장석남 시인의 '지금은 간신히 아무도 그립지 않을 무렵'
이성복 시인의 '남해 금산'
기형도 시인의 '입 속의 검은 잎'이라는 시집을 읽어보고
그 시집들이 원글님 취향과 맞다면
시인들의 다른 시집들도 차근차근 더 읽어보시면 될 것 같아요.
소리내어 읽는 즐거움(삶을 바꾸는 우리말 낭독의 힘 )ㅡ정여울
이런 시에 대한 에세이부터 시작하시면
여러 작가를 알게 되어 더 좋으실 수도 있어요.
온라인 서점에서 시에세이,시산책 이런 메뉴로 들어가보세요.~^^
나태주시인과 하상욱 시 좋아요
나태주시는 따뜻해서 좋고 하상욱 시는 시라는 관념을 깨고 가깝게 느껴져서 좋아요
심재휘 시인 '용서를 배울만한 시간' 추천해요. 심재휘 시인 다른 시들도 좋습니다.
댓글 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개인적으로... 정호승님, 이문재님 시 좋아합니다.
시집 추천..
시집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