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먹기 싫어요 ㅠㅠ

ㅠㅜ 조회수 : 2,566
작성일 : 2019-10-18 16:28:23


늙는거는 천하를 가진 진시황도 어쩌지 못했다는 것인데

왜 저는 제 나이를 받아들이기 싫은걸까요

이제 곧 39입니다

애 둘 있어야 되는 나이인데 전 여직 20대 감성만 맘 속에 있네요

10년만 젊어지면 얼마나 좋을까요

살을 빼면 얼굴이 더 늙어보이고 사진 찍으면 나이가 얼굴에 보여요
IP : 58.148.xxx.5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19.10.18 4:30 PM (1.236.xxx.20) - 삭제된댓글

    발버둥치면 더 추해보이던데..
    지금도 젊구만 더 나이들면 어쩌려구요
    젊어봤잖아요
    그 나이를 즐기세요

  • 2. ㅁㅁ
    '19.10.18 4:31 PM (1.220.xxx.68)

    39라서 그래요. 막상 4자 들어오면 편해요.
    의외로 괜찮습니다.
    .
    .
    .
    .
    .
    (ㅜㅜ)

  • 3. ㄱㅈㄱㄱ
    '19.10.18 4:33 PM (125.177.xxx.151)

    5자들어갈땐 포기됩니다

  • 4. 그게
    '19.10.18 4:37 PM (218.51.xxx.239)

    뒤로 십년은 불가능하고 앞으로 십년은 쉽게 갑니다`

  • 5. ㅇㅇ
    '19.10.18 4:40 PM (183.96.xxx.113) - 삭제된댓글

    나이 더 들어 50대가 되면
    얼굴 늙는것은 정말 아무렇지도 않아요
    건강이 늙는것이 공포 그 자체입니다

  • 6.
    '19.10.18 4:40 PM (220.123.xxx.111)

    얼릉 결혼해서 애들 둘 낳으세요!
    그럼 쫌 덜 억울해요. 나이먹는게...

  • 7. ......
    '19.10.18 4:45 PM (110.70.xxx.50)

    나이를 먹고싶어 먹는 사람이 있나요--;;

  • 8. ㅇㅇ
    '19.10.18 4:52 PM (124.216.xxx.232)

    60대인분들도 자기나이 어색하다는 분들 많습니다.
    자기도 어릴땐 자기의 60대는 꿈꿔보지 못했다고
    그렇게 누구나 공평하게겪는과정인거죠.

  • 9. aa
    '19.10.18 4:58 PM (61.80.xxx.195)

    원글님만 그런게 아니라 다 그래요 ..

    난 어릴떄 나이든 사람들은 다 인격적으로 성숙하줄 알았는데 ..나이들어도 모두들 ..얼굴만 늙었지 ..

    다 ..애 들이란걸 ..나도 나이가 들어가면서 알았네요 ..

    얼굴 노화는 ..포기 하거나 받아들이게 될 시기가 올겁니다 .조만간 .ㅠ

  • 10. 앞에 5자면
    '19.10.18 5:04 PM (14.41.xxx.158)

    우짤라고 그래요 진짜 저기 윗님이야기처럼 5자 들어가면 포기가 되는거는 맞음 우짜질 못하는걸 안받아 들일수가 없음

    또 윗님이야기처럼 건강이 늙는것이 공포 그자체 근데 얼굴 늙는거 아무렇진 않지는 않아요 순간 날 볼때 깜놀하죠 외친가 할머니 보이다가 할아버지 닮아가고 있는 내얼굴에 진심 안놀랄 순 없죠ㄷㄷㄷ

    솔까 말상 할아버지로 보이는데 안놀랄 수가 있나요 앞에 5자까지는 늙은 내모습에 깜놀하다가 앞에 6자면 무념무상될듯

    그러나 이것도 사람나름일거에요 60대가 50대인 나와 경쟁하려고 하는거 보니 60대도 악착같이 여자이고 싶은 할머니도 있는듯ㅉ 근데 경쟁이 되나요 한해가 다른데 나이를 뭘로 보는건지 10살 차이나는 사람과 경쟁을 하나

  • 11. ...
    '19.10.18 5:10 PM (116.45.xxx.45)

    저는 30살 되는게 너무 너무 싫더군요ㅠ
    지금은 받아들이고 예쁘게 늙어야지 하는 마음으로 삽니다.

  • 12. ...
    '19.10.18 5:25 PM (117.111.xxx.120)

    내년이면 앞자리가 바뀝니다.
    어느 날 바쁘게 살았더니 40 넘고
    금방 세월이 가네요.

    나이가 무슨 의미겠어요?
    체력이 좋았는데
    금방 피로해지고
    기운 없고

    기억이 잘나지 않아
    베란다 갔다가 잊어 버리고
    금방 뭐해야지 했다가 그냥 잊어버려요.

    이젠 매일 매일 일기처럼
    그날 일을 적어 두기로 했어요

    정말 나이 먹는다는 것이
    이런 것이구나 싶어요

  • 13. ..
    '19.10.18 7:23 PM (220.120.xxx.207)

    아직 젊어서 그래요.
    핑클보니 그 나이는 꽃띠던데요.
    그 순간을 즐기세요.

  • 14. ㅇㅇ
    '19.10.18 11:32 PM (125.182.xxx.27)

    칠십대 울엄마보니 건강도건강이겠지만 스스로 외면이 만족스러우신게ㅡ자신감,자기만족,,여전히중요해요 .. 딸들이 예쁘게하고나오면 엄마가 더 좋아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27810 임신기간 중 시어머니 19 시댁 2020/01/19 6,160
1027809 보통 보험을 1년에 얼마나 넣나요? 7 ㅇㅇ 2020/01/19 2,038
1027808 사랑의 불시착 손예진 엄마로 나오는분~~~ 14 2020/01/19 9,165
1027807 몇달 만난 사람인데 5 Sad 2020/01/19 3,035
1027806 돈이 없는 가난 극복은 어찌해요 58 .. 2020/01/19 22,277
1027805 불시착에 김수현 특별출현한다네요 6 . . . 2020/01/19 4,747
1027804 왜 스위스에서 만날 약속을 안했을까 30 ㅇㅇ 2020/01/19 18,925
1027803 유투브 알고리즘 혹시 제가 검색한것도 정보넘어가나요. 2 ........ 2020/01/19 1,591
1027802 15년 동안 뇌경색 앓는 딸 살해한 70대 노모 2 ㄱㄴ 2020/01/19 4,055
1027801 이닦을때 구석구석 닦다가 입가가 찢어져요 2 ㅇㅇ 2020/01/19 1,363
1027800 펭수 유산슬 영상 백번은 봤어요. 10 ... 2020/01/19 3,169
1027799 귀가 미쳤는지ᆢㅠ 75 들리는대로 2020/01/19 16,486
1027798 북한 사람들한테는 서울말이 어떻게 들리나 궁금하네요 9 ㅇㅇ 2020/01/19 4,109
1027797 연말정산 실비 빼라는데 이상해요 3 연말정산 2020/01/18 3,081
1027796 '팽수:희' 아시나요? 11 푸른바다 2020/01/18 2,591
1027795 때 안밀고 오래있음 허연 각질 일어나는거 16 겨울에 2020/01/18 8,159
1027794 기네스 펠트로 근황.jpg 23 .. 2020/01/18 24,814
1027793 단호박 삶아서 반자르니 벌레가.. 7 ㅇㅇ 2020/01/18 3,856
1027792 사랑의 불시착 오만석 상관 윤짜장 패러디한 거이 맞지요? 3 짜장 2020/01/18 3,810
1027791 [컴앞대기] 지금까지 스토브리그 보신 분들 꼭 좀 읽어주세요 12 야구천재 2020/01/18 4,255
1027790 오만석 싫다 싫어 8 정말 2020/01/18 8,080
1027789 치킨이 바삭하지 않은 이유가 궁금해요 8 흥민아 한골.. 2020/01/18 2,391
1027788 전 방탄 팬인데 엑소 첸 노래 정말 잘하네요. 좋기도 하고. 21 ..... 2020/01/18 4,127
1027787 허리안좋으신 분들 ... 거실 쇼파 뭘로 쓰세요? 6 걱정 2020/01/18 3,914
1027786 승무원.. 14 ... 2020/01/18 8,0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