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살에 부마항쟁에 분노했던 젊은 나는
지금은 흰머리에 할머니가 되어 가끔은
행간을 놓치고 글을 읽기도하고 현명하지도
못하고 노인의 고리타분함도 가지고 있지만
단 한번도 그들에게 동조하고 박수 친 적도
없는데 세상은 1979년에 머물고 있는 것
같아 요몇일 참 많이 심란하네요.
40년 동안 뭘했나 싶기도하고...
그날 광복동 남포동의 정의는 아직도
미완의 과정에 있고 내가 본 그 많은 것 들이
이젠 역사라는 사실이 무섭이읍니다.
살아 온 날들에게 미안함은 빚으로 남아
촛불을 들어 갚겠읍니다.
공수처설치는 꼭 이루어져야 합니다.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마항쟁
상실의 계절 조회수 : 387
작성일 : 2019-10-16 21:06:54
IP : 115.41.xxx.13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검찰개혁
'19.10.16 9:08 PM (222.104.xxx.175)공수처설치
반드시 이뤄집니다2. ㅇㅇ
'19.10.16 9:09 PM (172.58.xxx.61)우리의 현재는 과거 부마항쟁에서 목숨 내 놓고 싸운 민주투사의 항쟁 결과입니다.
꼭 공수처 설치 패스트트랙 통과를 외침으로 국회를 압박합시다3. 상실의 계절
'19.10.16 9:16 PM (115.41.xxx.134)윗님~
같이 국회 압박해요.4. 소망
'19.10.16 9:25 PM (118.176.xxx.108)대통령님이 국민을 이기는 정권은 없다고 하셨자나요
같이 국회압박해서 꼭 이룹시다
저도 나이들고 자식키우니 ..민주주의가 얼마나 소중한지
절실히 깨달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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