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엄마가 아버지와 이혼하신답니다.
허리와 다리가 아파서 오래 못 걸으시고 고혈압,당뇨,위장약, 먹는 약만 어마어마합니다.
하지만 치매진단 없이는 요양병원도 한달밖에 입원 못 한다는 곳도 있지만...
엄마는 요양병원 가시고 싶어하시다가도..
거기 가면 환자들만 보면 더 악화되실 것도 같기도 하다고 하시네요.
원룸이나 아파트 혼자 생활하시는 것 보단
병원에서 대화도 좀 나누고 하면 더 좋을 것 같은데...
더 못 걸으시게 될까요?
원룸은 가구나 가전 안 사도 되는 장점이 있는 반면에 더 고립되실 것 같고,
아...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