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은 쓰러졌다.
찌르고 찌르고 또 찌른 검찰의 칼을 맞고.
그러나 정작 치명적 독이 묻은 칼날을, 더욱 집요하게 내리치고 내리치고 내리친 것은 언론이었다.
과연 한국 언론이 최소한의 양식과 양심에 기초한 중립적 보도를 했더라도 사태가 이렇게 진행되었을까?
어제 유시민의 알릴레오를 들으면서 내 가슴 한켠을 새카맣게 태운 것은 분노의 불길이었다.
검찰개혁이 한 고비를 넘긴 다음, 아니 그와 동시에 수립할 절체절명의 목표는 무엇일까.
언론개혁이다.
썩어 문드러진 이 나라 언론시스템을 뿌리로부터 갈아엎는 시민사회의 일대 반격이 이제부터 시작되어야 한다고 나는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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