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조국에 대한 일본의 비상한 관심
지난 두 달 간 조국이슈에 대해 한국보수 매체와 일본 주요매체는 똑같은 내용을 보도했다.
아베는 문재인정권이 5년만으로 임기가 끝나길 바라기 때문에
조국장관을 문정권의 연장으로 봤다.
자한당과 조선일보 일본판의 주장을 긴밀히 상호공유하는 일본매체는
광화문집회 주장대로 문재인이 독재한다는 식으로 대대적 보도해서 새로운 혐한 재료를 생산하는 반면,
서초동촛불집회는 폄하하고 축소보도하며
한국엔 지금 국론분열이 일어나고(<=우리 언론 프레임과 동일) 문재인 지지율이 떨어진다고 보도했다.
무소불위 권력 가진 한국검찰(<== 일본이 싸놓은 똥) 현실 대해서는 일체 거론하지 않아서
일본 대중은 한국 촛불집회의 당위성에 대해 전혀 모른다.
오늘자 아사히 신문도 조국사퇴는 문정권에 치명적이고
지지율 급감으로 이어질 거라고 보도했다(<==그건 너네들 희망사항이고).
한국사회는 이제 검찰개혁을 향해 2라운드로 넘어갔다는 분석은 절대 내놓지 않는다.
2. 아베는 태풍피해 은폐중
하기비스 태풍으로 현재까지 75명 사망, 73곳 제방이 무너졌으나
전체 피해규모는 아무도 모른다.
아베정권입맛에 알아서 기는 일본 미디어가 축소보도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피해현황과 복구 생중계는 커녕 세계럭비대회에 대해 떠들어대는 실정.
한국불매운동으로 급감한 관광수익을 세계대회유치로 만회한다고 보도하지만
그건 도쿄지역에 국한 된 얘기이고, 결정타 입은 지방의 피해에 대해서는 함구.
지난번 태풍피해로 3주간 지바현 정전사태가 벌어졌기 때문에 그 교훈으로
일본 국민은 정부와 국가시스템에 대한 불신이 커져서 사재기에 나섰다.
3. 방사능폐기물 유실
NHK의 단신에 따르면, 후쿠시마 방사능오염토를 플라스틱자루에 담아서 쌓아뒀는데
1650만개 중 2600개가 하천으로 유실됐고 그중 단 6개가 발견됐다.
그럼 나머지는 어디로?????
현재 일본내에서도 진실보도가 전혀 안되고 있다는 불만의 목소리가 SNS상에서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