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통계청이 발표한 '9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740만4000명으로 1년 전보다 34만8000명(1.3%) 늘었다.
15~64세 인구 중 취업자가 차지하는 비율인 고용률은 67.1%로 1년 전보다 0.3%p 올랐다. 이는 같은 방식으로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1989년 이래 30년 만에 기록한 최고치다.
같은 기간 실업자는 88만4000명으로 전년 대비 14만명(13.7%) 줄었다. 2015년 9월(86만7000명) 이후 4년 만에 최저 수준이다.
경제활동인구 중 실업자가 차지하는 비율인 실업률은 3.1%로 1년 전보다 0.5%p 하락했다. 실업률은 지난 2013년 9월(2.7%) 이후 최저치다.
청년층(15~29세) 실업률은 7.3%로 지난 2012년 9월(6.7%) 이후 7년 만에 최저를 기록했다.
체감실업률을 나타내는 고용보조지표3(확장실업률)은 10.8%로 1년 전보다 0.6%p 하락했다. 청년층 고용보조지표3은 1.6%p 내린 21.1%를 기록했다.
이문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