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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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로 지내는 집에 누수공사로 다 뜯어야 하는데
1. ....
'19.10.15 3:18 PM (220.127.xxx.135)여기 82댓글에도 종종 보이는데
복비받고 나가더라구요 ㅠ.ㅠ
일부만 뜯어내고 공사봤는데(자가) 진짜 살면서는 두번다시 못하겠다 싶어요 ㅠ.ㅠ
다 뜯는건 진짜 ㅠ.ㅠ2. 이사
'19.10.15 3:19 PM (121.154.xxx.40)가세요
복비 안준다하면 님이 내더라도 이사 하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방바닥 까지 뜯는거 아니면 생각해 보시고3. 일단
'19.10.15 3:46 PM (122.42.xxx.5)내용증명 만들어 보내세요
한번 해봤는데 그거 하니 수월해지더군요
인터넷 보시면 형식 대충 나와요
혼자 만들어도 됩니다.4. 뭐였더라
'19.10.15 4:31 PM (211.178.xxx.171) - 삭제된댓글저 비가 새서 (탑층) 안방 천정 일
5. ....
'19.10.15 4:40 PM (211.178.xxx.171)저 탑층인데 비가 새서 안방 천정 일부 무너져내리고 옷장에 빗물 쏟아지고..
거실은 확장형인데 실리콘이 노후되서 빗물이 거실 마루에서 퐁퐁 솟아올랐어요.
벽도 젖고..
우리는 집 전체가 총체적 난국이라 어디서 새는지를 못 찾았거든요.
주인한테 못살겠다고 나가겠다 하니 우리 살고 있는 상태에서 고치겠다는 거에요.
나 나가고 고쳐라.. 복비 이사비 다 달라고 하고,
이사온 해부터 조금씩 그랬는데 참고 살다가 천정 무너져내리니 도저히 못살겠더라구요.
양쪽 중개한 부동산 불러놓고 상황 보여주고 못살겠다했더니 양쪽 부동산에서야 내 편을 들어주는데 돈 나올 집주인이 안 된다 그러니 어쩔 수 없어서 그냥 살게 되었어요.
살면서 천정도 고치고, 도배도 하고. 집에 곰팡이 폈는데 그 위에 ..ㅠㅠ
옷장 망가진 거는 돈으로 받았어요.
기한 되어서 이사 가겠다고 하니 이제는 집을 못 빼주네요.
애가 고3이라 그냥 조금 더 버티다 3년만에 이사했어요.
부동산 끼고 계약하셨으면 그 부동산 불러보세요.
사람이 살 수 있는 상황이어야 계약이 유지되는 거지 살 수가 없으면 계약은 해지 되는 거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