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초에 눈 밑에 생겼는데 한번 레이저로 지웠다가 다시 또 생겨서 그냥 냅뒀거든요.
가로 세로 1센티 정도 크기였고... 아주 진한 건 아니고 엷은 갈색이라서 그냥 냅뒀는데...
그렇게 20년 가깝게 흐르다가 어느날 보니까 이게 거의 없어졌더라고요.
흑자라는 게 저절로 없어지기도 하나요? 나이 들 수록 더 생기는 거 아닌지?...
사실 건강 관리를 위해서 2년 전부터 이것저것 열심히 챙겨먹긴했어요. 무슨무슨 건강보조제도 먹고 저녁은 신선한 야채샐러드에 낫또랑 플레인 요구르트 섞어서 먹었는데, 이게 제 입맛에 너무 잘맞아서 한 2년간 저녁은 무조건 이걸로 먹었거든요. 이것때문인지...
암튼 돈 벌었네요 ㅋ 이거 피부과에서 지우는 비용이 14만원이라고 했는데, 재발할 수 있다해서 안했거든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