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게 농담인가요?
1. 음
'19.10.15 12:32 PM (112.148.xxx.109)전 빵 터졌을것 같은데요 긁적...
2. ..
'19.10.15 12:34 PM (222.237.xxx.88) - 삭제된댓글농담은 듣는 사람 입장에서
농담으로 들려야 농담입니다.3. 저도
'19.10.15 12:34 PM (117.111.xxx.47)웃었을것같긴하네요 죄송요~
4. ㅇㅇ
'19.10.15 12:34 PM (61.106.xxx.186)내가 이상한가..ㅠㅠ
5. .
'19.10.15 12:35 PM (222.237.xxx.88)농담은 듣는 사람 입장에서
농담으로 들려야 농담입니다.
말 한 사람이 농담이네 아니네 분별할 소리가 아니에요.6. 울화
'19.10.15 12:35 PM (121.176.xxx.35)저도 웃기는 데
같이 빵 터질 일
뭐 이눔아
그래 엄마 돈 들여 놓은 거 좀 타 무야 겠다
넣기만 넣고 뽑아먹질 못 하네7. ...
'19.10.15 12:35 PM (115.21.xxx.229)같은 말이라도 듣기따라 다르죠
농담아닌가요.
부드럽게 유통기한 며칠 지나도 괜찮아
보험들어놨다고 막굴리는거예요? 둘다 꺄르르 할수도 있는거고.
아들 입장에서 유통기한 지난 우유 먹이는 계모 같은 느낌일수도 있구요.
저라면 안그래도 유통기한 길고 긴 멸균우유가 유통기한까지 지났으면 안먹입니다.
얼마나 처박아두면 멸균우유가 유통기한이 지나요.8. . .
'19.10.15 12:36 PM (39.7.xxx.101) - 삭제된댓글전 기분 더러울거 같아요
보험 언급자체가 가족끼리 서로 돈으로 본다는 느낌이 들어서요 슬퍼요9. ㅇㅇ
'19.10.15 12:36 PM (61.106.xxx.186)전 기분 더러울거 같아요
보험 언급자체가 가족끼리 서로 돈으로 본다는 느낌이 들어서요 슬퍼요
------------------------
바로 이거에요 제가 기분더러웠던 이유가요10. 아드님은
'19.10.15 12:37 PM (1.227.xxx.206)재치쟁이 같은데 엄마가 받쳐주질 못하시네요~^^;;
11. 울화
'19.10.15 12:39 PM (121.176.xxx.35)애 잖아요
어른도 아니고
더구나 사망 종신도 아니고 실비 인 데
애가 재치 있는 데
엄마가 유머를 받아 들이지 못하고 죽자고 덤비시는 ..
부부 사이에도 가능한 농담
여보야 이거 날짜 지났는 데
괜찮아요 멸균우유라
와...보험 들어 놨다고 막 굴리는 거가
ㅋㅋㅋ 어찌 알았지
이러고 말 일12. 00
'19.10.15 12:42 PM (218.232.xxx.253)전 농담으로 들리는데 ....
13. ㅇㅇ
'19.10.15 12:42 PM (49.142.xxx.116)그래 보험좀 한번 써보자 이눔아 하면서 등짝 스매씽 한번 했음 될일을...
14. 어머나
'19.10.15 12:44 PM (182.208.xxx.58) - 삭제된댓글생명보험도 아니고 실비보험인데
가족을 돈으로 본다는 의미는 좀 아닐 거 같은데..
아이가 그런 생각까지 하지는 않았을 거 같고요.
그래도 엄마 듣기엔 기분좋지 않다고
보험은 안 좋은 상황을 연상시킨다 설명하셔도 되겠네요.15. lsr60
'19.10.15 12:44 PM (221.150.xxx.179)재치쟁이 같은데 엄마가 받쳐주질 못하시네요^^;; 222
16. ...
'19.10.15 12:46 PM (175.192.xxx.204)저도 농담으로 들려요.
기분 푸시고 용서해 주세요17. ㅋㅋ
'19.10.15 12:47 PM (223.39.xxx.246) - 삭제된댓글담부턴
야 그깟 실비로 뭐 빼먹을거나 있다고
담에 생명보험 하나 더 들어야 겠다18. 행복
'19.10.15 12:50 PM (58.234.xxx.171)아무리봐도 농담인데요
저라면 엄청 웃었을듯
드뎌 눈치챘냐? 면서...19. 그게
'19.10.15 12:51 PM (112.161.xxx.22)농담인가요. 쎄해지는 말인데
20. 코어
'19.10.15 12:51 PM (121.160.xxx.2)너는 농담이래도 듣는 엄마는 기분 나쁘네, 모자간에도 예의가 필요하지 않겠니 부드럽게 대응하시죠.
갱년기에 사소한 말에 마음 상하는 경우가 다반사니, 중년 영양제나 국화차 같은거 드셔보세요~21. 전
'19.10.15 12:56 PM (223.39.xxx.62)웃기는데요
울아들이 그랬으면 재밌다고 박수치고
크게 웃었을거같아요
제가 웃음이 헤프긴해요ㅎㅎ22. 잘될거야
'19.10.15 12:59 PM (218.51.xxx.22)아들 웃기네요 ㅋ ㅋ
23. ...
'19.10.15 1:00 PM (112.220.xxx.102)웃음코드가 안맞는듯...-_-
저라면 빵터졌겠어요
화까지 낼 필요있나요? ;;;24. 그거
'19.10.15 1:01 PM (211.48.xxx.170)상호간에 신뢰가 엄청나야 할 수 있는 농담 아닌가요?
신뢰 없는 타인이 말하면 진담일 수 있지만
아이가 말하는 건 백프로 농담인 거 같은데요.
엄마가 누구보다 자기 몸 챙겨주는 거 알고 하는 농담이요.
저희 애가 그러면 으악 들켰네 하고 같이 웃을 거예요.25. 그냥저건
'19.10.15 1:02 PM (116.125.xxx.249)코드가 안맞는거요. 둘다 잘못은 없는데 아들은 머쓱했겠어요
26. 아앙~~
'19.10.15 1:05 PM (123.111.xxx.13)아드님의 그냥 농담인데..
우리집에선 중2 아들과 일상대화인데 ㅠ
저러면 전 맞받아쳐서 '그래 이노무 쉐이크야!' 하고 등짝 한대 때리는데..27. 음
'19.10.15 1:08 PM (223.62.xxx.62) - 삭제된댓글코드가 안 맞으면 멀어지는건 진리 같아요.
좀 극단전인 예로 예전에 술마시다 폐암 걸린 아버지를 가진 사람에게 어차피 폐암은 가망없다고 편하게 마음 먹어라는 식으로 말했다가 격분해서 상대방이 찔러죽였죠. 평소 다른 히스토리가 있었을지는 모르겠지만 댓글에도 위로라는 의견과 모욕이라는 의견이 분분했어요. 저는 오래 편찮으신 아버지가 계셔서 나름 위로로 말했다고 느꼈거든요.
소통이 이렇게나 어려운 겁니다.28. ...
'19.10.15 1:08 PM (112.220.xxx.102)다음엔 생명보험 ㅋㅋㅋㅋ
드뎌 눈치챘냐 ㅋㅋㅋㅋㅋㅋㅋㅋ
재치만점 ㅋㅋㅋㅋ29. 이건
'19.10.15 1:09 PM (58.120.xxx.107)세대차이가 아니라 성격차이 같아요.
조크를 다큐로
저도 약간 그런 면이 있는데
원글님은 많이 심하신 듯30. 우째 알았지?
'19.10.15 1:10 PM (118.35.xxx.50)하고 맞장구 쳤을듯요~~
31. 음
'19.10.15 1:10 PM (223.38.xxx.148) - 삭제된댓글아들 키우는 재미가 저런거 아닌가요? 전 귀엽기만 한데 ㅋㅋ
그리고 몇몇 댓글님들, 유통기한은 섭취기한이 아닙니다요. 두부 같은 경우는 두달 지나도 먹을 수 있고 전 아이들에게도 일주일 넘긴 우유는 아무렇지 않게 먹여요 (물론 맛은 보지만).32. ......
'19.10.15 1:12 PM (39.113.xxx.64) - 삭제된댓글화나죠.
세대차가 아니고 부모에게 하기엔 건방진 소리예요.
친구에게 우리엄마가 보험들어놨다고 날 막굴리는지 유통기한 지난거 줬어. 이러면 지들끼리농담이고요
댓글보니 왜 여기에 애한테 맨날 끌려다니면서 징징대고 절절매는 부모 많은지 알겠네요.33. ㅁㅇㅁㅇ
'19.10.15 1:13 PM (39.113.xxx.64)화나죠.
세대차가 아니고 부모에게 하기엔 건방진 소리예요.
친구에게 우리엄마가 보험들어놨다고 날 막굴리는지 유통기한 지난거 줬어. 이러면 지들끼리농담이고요
그래도 보험, 돈 연관 시키는건 참 별로인데 타고난 성향이 그럴거예요. 돈이나 실리가 먼저 떠오르는 성향요
댓글보니 왜 여기에 애한테 맨날 끌려다니면서 징징대고 절절매는 부모 많은지 알겠네요.34. 생명보험이면
'19.10.15 1:15 PM (222.152.xxx.15) - 삭제된댓글더했겠어요.
전 그래서 생명보험 취소시켰어요.
남편이 자기 생명보험 든 거 알자마자 취소하라고 했는데 취소하는거 느려빼더니 (무료 취소기간 넘어서) 한 달치 내고 취소됐어요.35. 저도
'19.10.15 1:16 PM (211.114.xxx.15)그래 이넘아 많이 먹어라 그럼서 등짝 스매싱해주고 웃었을것 같은데 ...........
36. 아들 귀여워
'19.10.15 1:20 PM (121.155.xxx.165) - 삭제된댓글역시 남의집 아들일때 귀여운듯 ㅎㅎㅎㅎ
37. 저도
'19.10.15 1:23 PM (124.64.xxx.192)참 심하게 엄한 엄마라 다들 그랬는데요.
저걸 농담으로 못 받아들이고 화가 심하게 나셨다면 원글님은 자녀와 소통 안 되기로는 상위 몇 퍼센트에 속할 분이다 생각돼요.38. 기분 푸세요
'19.10.15 1:33 PM (59.7.xxx.211)재치쟁이 같은데 엄마가 받쳐주질 못하시네요^^;; 3333
39. ㅋㅋㅋ
'19.10.15 1:44 PM (223.38.xxx.120) - 삭제된댓글ㅁㅇㅁㅇ님, 제주변에 죄다 둘째가라면 서러울 엄한 엄마들인데 (죄다 집안 서열 1위), 아들들의 저런 농담에 정색 안하고 유머러스하게 받아칩니다.
저런 농담에 발끈하는게 은근 애들에게 질질 끌려가는거 아닌가요?40. ㅋㅋㅋ
'19.10.15 1:45 PM (223.38.xxx.120) - 삭제된댓글ㅁㅇㅁㅇ님, 제주변에 죄다 둘째가라면 서러울 엄한 엄마들인데 (죄다 집안 서열 1위), 딸들이나 아들들의 저런 농담에 정색 안하고 유머러스하게 받아칩니다.
저런 농담에 발끈하는게 은근 애들에게 질질 끌려가는거 아닌가요?41. ..
'19.10.15 2:04 PM (125.178.xxx.106)저도 박장대소하며 눈치챘냐??ㅎㅎㅎ했을거 같은데
아드님 성향이 평소 그런 농담하지 않는 성격이라 농담으로 받아들이지 못하시는 건가요?42. 웃음이피어
'19.10.15 2:14 PM (220.70.xxx.210)웃음 코드가 다른거죠ㅎ
43. 순이엄마
'19.10.15 2:28 PM (112.187.xxx.197)재치짱이네요. 저희 가족이 저렇습니다.
44. ㅎㅎ
'19.10.15 2:50 PM (211.187.xxx.163)농담이네요 ㅎ
45. ..
'19.10.15 3:07 PM (180.230.xxx.90) - 삭제된댓글아들이 안 됐네요.
46. 글쎄요
'19.10.15 3:36 PM (221.146.xxx.90) - 삭제된댓글평소 모자관계가 어떠냐에 따라 다르게 받아들일 수 있겠죠 뭐
원글님이 병원 데려갈 때마다 아이 걱정보다 병원비 타령을 더 많이 했거나
아이가 돈에 대한 개념이 남다르게 발달한 케이스일 수도 있고요
정말 요즘 애들 세대에서 많이 쓰는 말일 수도 있고요.
친구들을 집에 데려오지 않고 전화도 각자 휴대폰을 쓰고 하니
세대간 표현방법이 너무 달라서 알아듣기 어려운 때가 많은 것 같아요.
일단 아드님이 악의를갖고 비꼬느라 한 말은 아닌 것 같아요.
사실 저는 이 글 읽고 재밌는 표현이라고 생각하긴 했는데
말투와 분위기 상황에 따라 다른 거니까요.47. 글쎄요
'19.10.15 3:37 PM (221.146.xxx.90) - 삭제된댓글평소 모자관계가 어떠냐에 따라 다르게 받아들일 수 있겠죠 뭐
원글님이 병원 데려갈 때마다 아이 걱정보다 병원비 타령을 더 많이 했거나
아이가 돈에 대한 개념이 남다르게 발달한 케이스일 수도 있고요
정말 요즘 애들 세대에서 많이 쓰는 말일 수도 있고요.
친구들을 집에 데려오지 않고 전화도 각자 휴대폰을 쓰고 하니
세대간 표현방법이 너무 달라서 알아듣기 어려운 때가 많은 것 같아요.
일단 아드님이 악의를갖고 비꼬느라 한 말은 아닌 것 같아요.
사실 저는 이 글 읽고 재밌는 표현이라고 생각하긴 했는데
말투와 분위기 상황에 따라 다른 거니까요.
위에 어떤 분 댓글처럼 신뢰가 있는 관계에서만 할 수 있었던 말 같아요.48. ......
'19.10.15 4:53 PM (218.156.xxx.214) - 삭제된댓글유머코드가 이래서 중요한 거군요
저는 글 읽고 빵~ 터졌는데
불쾌해 하시는 분들도 있네요49. 금수저
'19.10.15 5:17 PM (49.163.xxx.76)농담인데....
50. 저도 퐝~
'19.10.15 5:37 PM (112.187.xxx.213)아들아 그럼ᆢ우리
일단 먹어볼까? 얼마나 신청할수있을지? ᆢ하고
실없이 반문했을듯 한데 ᆢ