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조국, 정경심 단상

시민 조회수 : 1,683
작성일 : 2019-10-15 11:51:52
어제 정경심 교수가 조사 도중 중단을 요청하셨다기에
남편의 사퇴 의지를 모르고 있었던 건 아닐까 생각했는데
그 짐작이 맞는 것 같네요.
소식을 듣고 펑펑 우셨다고요...
아마 사퇴에 대해 의논했더라면 그 아픈 몸으로 더 버티려 하셨을 겁니다.
그걸 잘 알아서 홀로 어려운 결정을 하신 것 같습니다.
부인 건강 상태가 워낙 좋지 못해 혹시라도 잘못될까봐 진정 두려우셨던 것 같습니다.
대의도 공동선도 만인의 행복도 중요하지만
사랑하는 가족은 얼마나 당장 중요합니까.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지닌 모습도 큽니다.

문재인 적극 열혈 지지에
조국 장관을 생각하며 눈물 지은 적도 여러 번인
제 딸아이의 아빠에게 조금 더 상냥하게 대하게 됩니다.
아픈 분들이 몸과 마음을 추스리는 사이
우리는 지치지 말고 갑시다.




IP : 121.148.xxx.10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10.15 11:53 AM (61.72.xxx.45)

    네~
    같이 힘내요~

  • 2. ㅠㅠ
    '19.10.15 11:57 AM (211.200.xxx.115)

    어떻게하면 될까요??

  • 3. 하아~
    '19.10.15 11:59 AM (218.233.xxx.193)

    오죽 했을까요
    우리도 눈물이 펑펑 쏟아졌는데
    정말, 어쩌다 이런 일이 있을 수 있는지 , 세상 싫네요

  • 4. 모두
    '19.10.15 12:05 PM (117.3.xxx.130)

    힘냅시다~ 우리가 외면하면 다시 암흑의 시절로 돌아가 버릴 거예요. 그럴 수는 없잖아요

  • 5. 원글
    '19.10.15 12:08 PM (121.148.xxx.10)

    제가 생각나는 일은
    절망하기 않기
    정치에 대한 관심 끄지 않기 - 특히 선거 때
    내 목소리 내기 (집회, 게시판, 블로그 등)

    그 외에도 더 달아주세요

  • 6. ㅇㅇ
    '19.10.15 12:22 PM (49.142.xxx.116)

    몰랐는데 뭐 어쩌라는거죠? 일반인들도 검찰 조사받다가 조사 중단 요청할수 있고, 자기 뜻대로 집에도 갈수 있는건가요?
    참..

  • 7. gjf
    '19.10.15 12:29 PM (211.192.xxx.215) - 삭제된댓글

    ㅇㅇ
    '19.10.15 12:22 PM (49.142.xxx.116)
    몰랐는데 뭐 어쩌라는거죠? 일반인들도 검찰 조사받다가 조사 중단 요청할수 있고, 자기 뜻대로 집에도 갈수 있는건가요?
    참..

    조사 받다 그냥 일어나서 간 게 아니라 양해가 되어서 간 거겠죠.
    조사 받다가 벌떡 일어나서 갔겠어요?
    아프면 중단 요청할 수 있겠죠.

  • 8. ...
    '19.10.15 12:29 PM (61.72.xxx.45)

    윗님
    조국 장관님이
    인권 보호 받으며 조사 받도록 개혁한 거
    모르세요???
    그리고 뇌경색 뇌종양진단서 제출한걸로 알아요
    집에 갈수 있어요

  • 9. ㅇㅇ
    '19.10.15 12:32 PM (49.142.xxx.116)

    네네네 어련하시겠어요. 그 조사는 못받으면서 돈받고 일하는 교수는 어떻게 했다는건지 참 편리하네요.

  • 10. 극우
    '19.10.15 1:02 PM (218.154.xxx.188) - 삭제된댓글

    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
    신의 한수
    최병묵의 fact
    지식의 칼
    tv안중규
    정성산tv
    송국건의 혼술
    tv조선
    문갑식의 진짜뉴스
    성재준
    고성국
    조갑제
    전원책
    지만원
    도람뿌
    뿌틴
    윤서인 유튜브
    가서 싫어요 누르고
    신고하기

  • 11. 원글
    '19.10.15 1:08 PM (121.148.xxx.10)

    일반인이면 무리한 기소도 안당하죠..
    언젠가 힘든 상황 닥치셔도 돈 버세요 님은..

    네 신고하기 할게요!

  • 12. 49.142
    '19.10.15 4:41 PM (220.116.xxx.35)

    가던 길 가십쇼.

    원글님 의견에 동의하고
    절망하면 지는 겁니다.
    우리가 이깁니다!!!
    우리는 할 수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12683 멸치액젓 믿을만한 곳 있을까요? 10 스트 2019/12/03 1,750
1012682 나이든 중년 공무원인데 열심히 안하는 사람들(푸념글) 6 ... 2019/12/03 2,282
1012681 나이 39에서 40될때 15 ㅇㅇ 2019/12/03 4,262
1012680 갑자기 대나무 숲에 비밀하나 말하고 갈게요 72 ㅇㅇ 2019/12/03 28,437
1012679 만삭며느리에게 생일상 받고 싶으신 시어머님 151 ... 2019/12/03 21,944
1012678 문재인대통령, 신남방정책국가 교역량 증가 속 상표출원도 늘어 5 ㅇㅇㅇ 2019/12/03 680
1012677 논술점수는 왜 공개도 안하고 묻지도 않는지.. 4 질문 2019/12/03 1,461
1012676 나경원이 짤린거 맞아요? 13 .... 2019/12/03 5,351
1012675 제 글좀 봐주세요(중학생봉사) 6 궁금 2019/12/03 890
1012674 불이 붙은 물질이 있을 때 3 2019/12/03 405
1012673 홍콩과 '빅브라더'..중국을 보는 세계의 눈이 달라졌다 1 뉴스 2019/12/03 772
1012672 이제 나경원 얼굴 12 2019/12/03 3,894
1012671 부동산수업 비용400만원. 5 2019/12/03 3,170
1012670 밥먹으면 손이 더 찬것같아요 5 ㅇㅇ 2019/12/03 1,076
1012669 방콕 그랩 유감 11 방콕여행 2019/12/03 2,535
1012668 문재인은 김진표총리지명을 중지하라 17 집값 2019/12/03 2,239
1012667 김기춘이 1 ... 2019/12/03 545
1012666 아이 친구 엄마와 관계 어려워요. 10 애니 2019/12/03 4,077
1012665 괌여행중인데 우울하네요 160 진작에 2019/12/03 29,455
1012664 황운하청장 호감가네요 8 dj 2019/12/03 1,497
1012663 수학학원 두군데 보내라고 하는데 5 수학 2019/12/03 2,334
1012662 중국대사관 앞·지하철역.."홍콩 항쟁 지지" .. 2 뉴스 2019/12/03 561
1012661 오랜만에 버스 탔더니 남자들 패딩 땀쉰내 장난 아니네요 11 ..... 2019/12/03 5,022
1012660 "내가 아끼던 수사관이라고? 매몰차게 수사할 땐 언제고.. 8 .. 2019/12/03 1,470
1012659 즐겁게 놀던 아이가 갑자기 과학고를 가겠다고 하네요 50 중2 2019/12/03 7,5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