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제일일때가 있기도했고,
부모님이랑 연끊고 싶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사이가 안좋을때도 있었지만
나이가 들수록 그래도 내 가족이 최고다 라는 생각이 들어요.
남은 서로 마음상하면 평생 연끊고 살게되지만, 가족은 어떻게든 그래도 풀어볼려고 서로 애쓰고.
그렇게 시간이 또 지나면 무뎌지고. 그러다 보면 또 서로 챙기게 되고.
남들 만날땐 내시간, 내돈 먼저 생각하게 되지만, 가족은 마냥 안쓰럽고..
이제 40되가는데, 여자들은 특히나 더 그런거 같네요. 친구라는게 점점 더 안만나게 되고.
내 자식 내 가족 챙기다 보니 친구 만나는 시간, 돈이 지금은 너무 아깝게 느껴지구요.
자식들끼리 등돌리고 사는 집도 있다지만, 그래도 건강한 가정에서 잘 자라면
자매든, 형제든 있으면 나중에 서로 큰버팀목이 되어서 살것같구요.
전 자매가있었으면 엄청 꿈꿨었거든요.
암튼,, 갈수록 가족이 그래도 제일이다 라는 생각이 드네요.
그런의미로 늦둥이를 좀 낳아볼까 생각도 해봅니다. ㅎㅎ 초등 아이 두명이 동생을 엄청 원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