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특수부 3곳만 남기고 폐지…오늘 조국 없이 국무회의 의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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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부 간판 내린다…오늘 국무회의서 상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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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특수부 축소안, 국무회의 상정…의결 후 즉각시행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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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개혁의 불쏘시개 역할이라는 말이 그냥 말만 좋은 소리가 아니었습니다.
일단 사퇴 전 법령 개정으로 할 수 있는 개혁안 마련하여 국무회의에 올라갈 수 있게 해놨습니다.
또한 당정청 협의에서 검찰개혁안 입법 관련 조율도 끝내놓은 상태...
(물론 입법부를 어떻게 믿는가 하는 의문이 남지만, 뭐 그건 조국 장관이 그 자리에 있어도...)
즉, 장관이 공석이라도 일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해놓은 상태입니다.
차관의 직무 대행체제인데 이 차관도 검사 출신이고 윤석열이 짬으로 어떻게 할 수 있는 사람이 아님요.
물론 기본적으로 이 시점에서 검사 출신이라는 출신성분(?)이 주는 불신이야 어쩔 수 없습니다만,
사실상 이제는 문재인 대통령이 당신의 손으로 직접 이어나가겠다고 한 거나 다름없으니
김오수가 또 검사 출신 특유의 개짓거리를 하지 않는지 지켜보면서 길게 보는 수밖에 없죠.
조국 장관이 계속 버텨서 본인의 손으로 끝까지 이룩하는 모습을 볼 수 있기를 바라기는 했지만,
아내와 자식이 그렇게까지 몰리는데 여기까지 버텨준 것만도 고맙다고 할 수밖에 없어요. 저는.
이 정도까지 버텨서 대단했던 거지. 이 이상 버텨야 대단한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제발 제 자식이 제 나이가 되어서는 검사들의 지금과 같은 개짓거리를 보면서 분노에 떠는 일은 없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