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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과 풀잎의 싸움

슬프다 조회수 : 647
작성일 : 2019-10-14 15:18:20

칼과 풀잎의 싸움이었다. 풀잎이 버티자 칼은 풀잎을 난도질했고 풀잎은 결국 스스로 목을 꺾었다. 슬픈 일이지만 슬퍼할 필요는 없다. 칼이 풀잎을 이긴 게 아니다. 칼은 머쓱해지겠다. 칼은 이제 해야 할 일이 없다. 칼은 풀잎의 뿌리를 보지 못했다. 풀잎이 칼을 이긴 것이다.



안도현 시인의 트윗입니다.

오늘 하루 너무 슬픕니다..

IP : 175.115.xxx.2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8
    '19.10.14 3:20 PM (223.39.xxx.200)

    18 이라고 외친다
    목 놓아 외친다
    사무실 에서 나도 모르게 18 이라고 탄성을 질렀다
    두고 보자
    풀잎의 뿌리가 얼마나 무서운 지

  • 2. 눈물 납니다
    '19.10.14 3:22 PM (1.254.xxx.58)

    이 글 보고 그냥 서럽습니다.
    조국장관님 사의 글 보고 그 입장이 이해가 너무 되어서 슬프고...
    그냥 눈물나네요.

  • 3. 내마음
    '19.10.14 3:25 PM (182.227.xxx.157)

    가족들 생각하면 우리의 욕심 입니다
    가족들은 ~가족들은 너무 만신창이가 되었어요

  • 4. 나옹
    '19.10.14 3:27 PM (112.168.xxx.69)

    윤석열 패스트트랙 수사 어떻게 하는지 두고 봅시다. 제대로 하지 않는다면 어떻게 될지.

  • 5. ....
    '19.10.14 3:40 PM (220.116.xxx.35)

    유구무언.

  • 6. 우선
    '19.10.14 3:42 PM (220.116.xxx.35)

    가족들을 지키셔야죠.
    그렇게 위로해보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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