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오늘 아침 보이스피싱

침착해 조회수 : 1,434
작성일 : 2019-10-14 11:25:12
아침에 세탁기 돌리는데
카톡 보이스톡 벨소리가 들리더라구요
전화받으러 가는도중에 벨이 끊겼어요
그리고 보이스톡이 온 아들이름의 카톡으로
메시지가 왔어요
다음은 카톡방 내용이에요

피싱아들: 지금뭐해?
지금 바빠?
???? 보이스 톡해요~ (세탁기 돌릴때 들은 벨소리가 이소리였움)
???? 취소 (전화받으러 가는중 끊긴 시점)
나: 지금봤어 보이스톡해?
피싱아들: 컴으로 해서 통화가 안돼
뭐하고 있어 엄마?
나:빨래

피싱아들: 나 지금 급한일 생겨서 그래
부탁해도 돼?
나:응

피싱아들: 어제 친구계좌안돼서 친구집 보증금
내계좌로 1800만원 받았거든
지금 다시 이체해줄려고 하니 은행계좌 오류가
떠서 은행에 문의하니 내일 되어야 풀린대
600만원만 지금 보내달래
나머지는 내가 내일 보내주면 되니까

나: 니 국민은행 계좌에 1800만원이 들어왔다고?
(바로 폰뱅킹으로 아들국민계좌를 확인하니
잔액에 변함없었음 1800만원이 안들어왔다는 얘기)

피싱아들: 오류가 생겨서 내일 되어야 풀린대
엄마 먼저 해줄수 있어?

나: 1800만원이 어느계좌에 입금됐어?

피싱아들: 국민계좌에 들어왔어
급해서 그래 엄마 지금 해줄수 있어?
이지점에서 원룸에서 지내는 대학생아들에게
전화했어요
잠에서 깨어난 목소리로 전화를 받더라구요 ㅋ
나: 보이스피싱 그만해 신고!

이렇게 마무리 됐어요
어찌보면 뻔히 보이는 것인데도 대학생아들
친구들이 원룸에 많이 살고 있고 급하다 하니
순간 저도 급해지더라구요
아들은 저에게 존댓말을 쓰고 어쩌다 한번 말놓는정도인데도 저 말투가 이상하다 싶었지만 급해서 그런가보다 했다는..아휴...
심지어 아들이름으로 온 톡이지만 아들 카톡방과
다른 카톡인데도 처음엔 의심을 못했어요

82님들 자녀들이 갑자기 돈필요하다고
톡이나 메시지가 오면 무조건 전화해서 확인해보세요
전화통화가 안돼면 그 보이스피싱에 가족만이 알수있는걸로 예를들어 강아지이름이 뭔지 물어보시구요
IP : 112.148.xxx.10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9.10.14 11:31 AM (222.104.xxx.175)

    조심해야겠네요
    고맙습니다

  • 2. 침착해
    '19.10.14 11:32 AM (112.148.xxx.109)

    아 빠진게 있네요
    맨처음에 휴대폰이 고장나서
    매장에 맡겼고 컴퓨터로 톡한다고 했어요
    그래서 전화가 안된다고 했어요

  • 3. ㅇㅇ
    '19.10.14 11:43 AM (211.187.xxx.163)

    꼭 확인해야겠네요

  • 4. 우와
    '19.10.14 11:43 AM (59.18.xxx.92)

    정말 대단한 보이스피싱 이네요.
    누구라도 속겠어요.
    정신 바로 잡고 다녀야겠어요.
    가족끼리 암호문구 만들어야겠어요.
    감사합니다.

  • 5. 침착해
    '19.10.14 11:56 AM (112.148.xxx.109)

    우와님
    아들이 이얘기 듣고 가족만이 알수있는
    암호를 바로 만들더라구요

  • 6.
    '19.10.14 11:58 AM (183.99.xxx.70)

    이런 경함담 올려주시면 너무 좋을거 같아요
    워낙 유형도 많고 당황하면 걸려들기 쉽거든요
    모두 새겨 들읍시다

  • 7. 국제보이스피싱
    '19.10.14 1:31 PM (121.141.xxx.171) - 삭제된댓글

    매일 아침 일반전화로 국제전화가 옵니다
    외국에서 국제전화 올 일이 없으니 보이스피싱이라
    짐작만 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91373 검찰 개혁은 계속 되야죠 2 .... 2019/10/14 401
991372 패스트트랙과 개혁 정국을 위한 결단 같음. 토론 좀... 8 토론 2019/10/14 582
991371 어쨌든 공영방송 KBS가 검찰과 내통한다는 사실이 만천하에 까발.. 6 ㅇㅇ 2019/10/14 800
991370 문통은 노련한 전력가입니다 11 코어 2019/10/14 2,840
991369 조국 장관 취임 35일만에 사의..청사 나서 3 하아 2019/10/14 904
991368 대통령 지지자 맞아요? 22 .... 2019/10/14 1,127
991367 대한항공 모닝캄은 비행기 탑승 시 스카이 프리어리티 라인에 설 .. 4 dy 2019/10/14 1,919
991366 공지영작가님 방금 올라온 트윗 19 조국수호는진.. 2019/10/14 4,483
991365 이제 가족들 그만 놔줬으면 좋겠어요 13 ㅇㅇ 2019/10/14 1,170
991364 항상 뿌옇던 괴물의 실체가 만천하에 드러남.. 9 ㄱㅂㅈ 2019/10/14 1,398
991363 [펌]보배-민주당의원들은 잘들어라 6 검찰개혁 2019/10/14 1,295
991362 조국의 심정 11 파리82의여.. 2019/10/14 1,102
991361 누가 뭐래도 검찰의 가족인질극 때문입니다. 12 미친갈라치기.. 2019/10/14 1,010
991360 지금은 오로지 검찰개혁 1 종횡무진 2019/10/14 302
991359 다이어트 한다고 삶은계란 먹는데 4 흠.... 2019/10/14 1,979
991358 집밥만 먹었더니 얼굴 이뻐졌다는 말을 들었는데... 12 2019/10/14 2,139
991357 민주당~지지율 신경쓰지 마세요. 7 레알미터 2019/10/14 730
991356 [긴급] 서초동집회, 집회내용을 변경합니다. 31 .... 2019/10/14 3,444
991355 지들이 난도질해놓고 민주당탓? 5 ........ 2019/10/14 646
991354 대통령이 조국장관 사의 수용한건가요? 16 검찰개혁 2019/10/14 2,328
991353 이제 부터 시작입니다!!!!!!!! 9 *** 2019/10/14 679
991352 윤석열은 이것만 봐도 아주 저질인 인간이에요 7 검찰개혁 2019/10/14 1,233
991351 이와중에 핸드블렌더 질문 조국수호 2019/10/14 446
991350 차기 장관에 임은정 검사를 주장하고 싶네요 15 ㅡㅡ 2019/10/14 1,698
991349 차기 법무부장관으로 김오수 차관 내정? 10 이거 진짜예.. 2019/10/14 2,4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