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개명후 삶의 만족도

이름 조회수 : 4,933
작성일 : 2019-10-13 21:48:32
특이성씨에 특이한 이름
학창시절 전교유일한 이름과 성
한번 들으면 잘 못알아 듣고 다시되묻는 경우가 80프로는 됐던 이름
학창시절에는 오히려 이득도 많았어요
교과샘들이 이름 특이하니 기억 잘해줬고 친구사이에서도 이름으로 저라는거 누구나 알았으니까요
모범생이라 이름으로 놀리는 친구 없었고 단지 좀 발음 어렵다는거..졸업후도 특이한 이름 때문에 친구들이 많이들 금방들 찾아 연락하고요

사회서도 컴플렉스 전혀 못느꼈는데 나이들고 아이들이 학교가니
학부모 ㅇㅇ단체나 봉사활동에 엄마이름 나오는게 많아졌어요
몰랐는데 제이름 특이하다고 친구들이 놀렸나봐요
그런걸로 기죽거나 놀림의대상은 아니고 그냥 장난식으로 그랬다는걸 우연히 알고부터 뭐랄까 훅 치고 들어오는 이름에서 느껴지는 어감 내이미지랑 전혀 매치 안되는 겉도는 이름
남들이 보기에 외모가 굉장히 여성적이고 이목구비가 크고 화려한편인데 이름은 누가 들어도 남자이름에 성도 독특

개명을 결심하고 작명소에 의뢰해 이름받아 개명신청
허가받고 주민증 나오기까지 3달정도 걸렸나봐요

택배 이메일 그외 회원카드들 모두 개명후 이름으로 불리우는데
너무 좋습니다
평범한데 여성적인 이름
그렇지만 아주 흔하진 않고 이쁜이름
성씨랑도 잘어울리고 남편말이 제이미지랑 너무 잘맞는답니다
20년 넘게 같이산 남편이 그래요
솔직히 처음 저 소개 받고 이름 들었을때 약간 망설였다구요
독특하고 너무 남성적인 느낌이라 기대 안했는데 얼굴보니 완전
이름과 동떨어져 놀랐었다구요
그걸 개명후에 이야기하네요

미용실 예약할때 몇번이나 이름 못알아들어 짜증났는데 개명후엔 그런일도 없고 마트서 장보고 포인트 적립할때도 이름 크게 불리는데
이름 맘에 드니 너무 좋네요
여러가지로 좋아요 만족도가 커요
50가까이 되서 사주가 개명했다고 바뀌진 않겠지만 예전이름은 사주가 너무 안좋게 나왔는데 이번이름은 작명소서 사주에 맞게 좋은것만 연결해 만든 이름이라 어플로 해봐도 다 좋다고만 나오네요
진작할걸 후회도 되는데 이름은 평생 불리는거라 이리 만족감이 클지 몰랐네요
IP : 112.154.xxx.3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10.13 9:58 PM (222.104.xxx.175)

    개명 잘하셨네요
    마음에 꼭 드신다니 축하드려요
    좋은 일만 가득하세요

  • 2. ㅇㅇ
    '19.10.13 10:04 PM (1.212.xxx.131)

    저도 주변에 개명하신 분 있거든요?
    개명으로 삶이 바뀌어서 행복다하는 이야기까지 하더라구요.

    원글님도 축하합니다.

  • 3. ㅇㅇㅇ
    '19.10.13 10:56 PM (116.39.xxx.29) - 삭제된댓글

    개명의 가장 좋은 효과네요.
    제가 아는 분은 원글님과 정반대 경우(상과 이름이 절묘하게 매치되어 너무 여리여리 소녀스런 이름이고 본인 성격과 스타일은 반대여서 스트레스)인데 중성적인 이름으로 개명하고 너무 만족하더라구요.
    저도 남자같은 이름인데 100프로 자기 의지로 지은 이름으로 행복하게 사는 분들 보기 좋고 부러워요.

  • 4. 모모
    '19.10.13 10:57 PM (1.248.xxx.215)

    좋은 이름으로 바꾸신 거 축하~축하합니다.

    글에서 행복한 기운이 뿜뿜해서 읽는 저도 기분이 좋아졌어요.
    행복을 주는 이름으로 잘 고르셨나봐요.
    좋은 이름과 함께 건강하고 행복하게 즐거운 삶을 즐기시길 기원합니다.

  • 5. 원글
    '19.10.13 11:21 PM (112.154.xxx.39)

    제가 개명하고 싶은 이름이 두개정도 있었어요
    작명소의뢰하니 4개의 이름을 알려줬습니다
    그중 하나 고르는건데 딱하니 제가 생각했던 이름이 들어 있어 놀랐고 당연히 그이름으로 개명했어요
    평소 어떤 여자 탈렌트 닮았단 소리 들었는데 그배우 이름과 같아요 물론 성이 다르니 어감 느낌은 많이 다르구요

  • 6. 원글
    '19.10.13 11:23 PM (112.154.xxx.39)

    그래서 더 만족도가 높은가봐요
    평소 생각해놨던 이름이 좋다고 작명 리스트에 올라오니 두번 생각않고 골랐고 마치 운명처럼 제이름였던것 같아요

  • 7. 저도
    '19.10.13 11:24 PM (182.215.xxx.131)

    개명신청후 법원허가 기다리고 있어요.

    낼모레 오십이라. 이제사? 라는 반응도 있지만
    상관없이 너무 좋네요.

    이미지랑 너무 다른 자.가 들어가는 이름이어서
    괜히 이름때문에 손해보고 들어가는 기분이었거든요.
    평생.

    알던 사람들까지 새이름으로 불러주기는 바라지 않고
    새로운 인연.모임등에서 평생 아주 잘~쓸 예정입니다.

  • 8. ...
    '19.10.14 7:33 AM (45.124.xxx.173)

    저도 개명하고 싶어요. 용기가 없고 게을러서 못하고 있네요.
    내 이름이 이거였다면 얼마나 좋을까 상상만 종종 합니다.
    부러워요, 원글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94004 검찰개혁)인테리어 질문ㅡ거실과 부엌 사이 중문 7 어렵네 2019/10/19 1,531
994003 펌)카리스마형 리더가 위험한 이유는? --- 12 신수정 박사.. 2019/10/19 2,033
994002 위 용종은 스트레스가 원인인가요? 3 ^^ 2019/10/19 3,247
994001 고만 싸우고 음악듣고 마음 가라앉힙시다 1 집회 2019/10/19 664
994000 문재인 후보님시절 82쿡인사 18 점둘 2019/10/19 1,501
993999 파이는 차게먹는음식인가요 5 파이 2019/10/19 1,105
993998 민주당 경남도당, "검찰개혁 불쏘시개, 횃불이 될 것!.. 8 검찰개혁!!.. 2019/10/19 1,207
993997 촛불 집회가 밥상으로 보이나봐 숟가락타령하게 13 .... 2019/10/19 930
993996 갈라치기 비방 아이피 다 적어놨어요 22 .... 2019/10/19 1,102
993995 연세 많으신 분들 생일 케이크에 초 7 2019/10/19 1,179
993994 자한당 혼내주러 가야죠 11 이제 2019/10/19 903
993993 잘한다 잘한다 잘한다~~~~ 4 ㅇㅇ 2019/10/19 1,187
993992 오늘 여의도·광화문 등에서 대규모 집회 8 Kbs 2019/10/19 990
993991 지금 서초동은 개국본 밥상에 숟가락 얻으려는 거죠 34 통큰척하기 2019/10/19 2,379
993990 예은은 지성으로 어필하더니 영 아니네요 최자 5 .... 2019/10/19 3,145
993989 새벽 4시에 항상 깨는데요.. 정신과약 먹어야 할까요? 13 수면 2019/10/19 4,788
993988 개국본이 뭔가? 4 ㅡㅡㅡ 2019/10/19 1,297
993987 패스)조국이 사퇴하니까 조사모 조시녀들이 16 660원 2019/10/19 634
993986 조국이 사퇴하니까 조사모 조시녀들이 13 ㅇㅇ 2019/10/19 1,278
993985 (분노주의)한국기자협회 8월 이달의 기자상 수상작과 심사평 6 기레기잔치 2019/10/19 1,268
993984 [국감현장] 경기도 내 조폭, 22개파 640명으로 전국 최다 15 으이구화상아.. 2019/10/19 2,162
993983 "후쿠시마 방폐물 유실, 日 수산물 전면 수입금지 필요.. 7 방사능 올림.. 2019/10/19 2,654
993982 서초동집회 사회맡은 백광현씨의 두 집회 관련입장 11 .... 2019/10/19 2,942
993981 82님들은 개국본 그 사람 영상 처음 접하신듯 52 popo 2019/10/19 2,872
993980 이명박때가 쿨했다는 윤석열에 대한 SNS 반응 6 자기가 꿀빨.. 2019/10/19 2,7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