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 3학년 4학년 딸래미 둘...
물먹고 컵도 그자리..간식도 접시에 가져다 쇼파에서 먹고 그릇 아무데나
옷도 벗어서 아무데나..
과자도 먹고 거실 바닥에...
가끔씩 쇼파 밀어보면 그사이에 귤껍질 과자 껍질 수두룩..
하물며 뭐 흘려도 모른척
가방도 아무데나 휙
책도 한권 볼꺼면서 이것 저것 다 꺼내서 바닥에 난리..
옷도 이것 저것 다 꺼내서 바닥에 난리쳐놓고
그럼 옷방에선..전날 벗어서 던져 놓은거랑 옷 고른다고 난리친거랑 섞여 있고..
습관 못 잡은 제 잘못인데..미치겠어요..
집이 치워도 치워도 끝이 없어요
맨날 잔소리 하고 화내고 하는데 그때 뿐이예요
컵 같은거 제자리 가져다 두라고 하면 서로 안썻다고 미루다가 싸우고..
도대체 어떻하면 좋을까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너무 어지르는 우리집 초딩들...
...... 조회수 : 1,004
작성일 : 2019-10-12 10:18:43
IP : 61.253.xxx.4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사탕별
'19.10.12 10:21 AM (124.51.xxx.144)전 애들 폰을 뺏고 다 치우고 난뒤에 돌려줍니다
치우긴 전까지 폰 압수2. 이뻐
'19.10.12 10:26 AM (110.70.xxx.252)뭘 어떡합니까?
딱 두가지지요
엄마가 다 해주던가 아니면 무리수를 둬도 버릇을 고쳐두던가
기싸움에서 이기시던가?^^
절대 큰소리에 잔소리하지마시구요
일단 컵문제는
컵에다 이름 부치세요
그리구 제자리 안갖다두고 안씻으면 계속 그 드런컵주세요
절대 화내거나 잔소리하지마세요
니들이 제자리두고 씻어 놓을때까지 그런다하세요
옷도 마찬가지 빨래통에 안 갖다 놓으면 그거 그냥 주세요
엄마가 한다면 한다를 보여줘야해요
잔소리에 화내고 어차피 엄마가 다 해주니깐 애들이 말을 안 듣는 거에요3. 한가지
'19.10.12 10:54 AM (114.201.xxx.2)단계적으로 고쳐야해요
일단 쓰레기 아무 곳에나 버리는 것만 고쳐보세요
아니면 간식은 식탁에서만 먹게 버릇을 들여보세요4. ..
'19.10.12 11:27 AM (116.36.xxx.24)안치운 책 몇번 버린적 있어요.
그릇 컵등은 다 먹고 식탁위로 마루에 빨래통 마련해서 거기다 넣는걸루 하고 역시 널부러져있으면 쓰레기통으로..
과자 껍데기 발견되면 남은 다른 간식 다 버리기로 했고요
그랬더니 스스로 다 하진 않아도 치워 한마디만 하면 치우기 시작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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