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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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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진짜 싫은 아저씨가 자꾸 말을 걸어요

ㅅㅅㅅ 조회수 : 3,343
작성일 : 2019-10-11 15:50:55
처음에 제가 잘 보일 일이 있는 부서 사람이라 친절히 대해드렸어요 나이는 잘은 모르지만 저보다 10살은 많을거구요
그래서 업무적으로 엮인 일이 있어서 최대한 친절하게 대해드리고 그랬는데 어느 순간부터 짜증나게 자꾸 선을 넘네요
예를 들면 아침에 마주쳐서 인사를 하면 꼭 얼평 몸평을 해요
ㅇㅇ씨 오늘 왜케 화사해
ㅇㅇ씨 오늘 얼굴이 어두워
ㅇㅇ씨 오늘 날아갈듯이 입었어
ㅇㅇ씨 모델같네
ㅇㅇ씨 어쩌네 이런식이요 아침마다 꼭이요.
점점 기분이 나빠져 인사도 대충하고 요며칠 지나갔더니 눈치가 없는건지 ㅇㅇ씨 얼굴이 어두워. 얼굴좀 펴 소리를 한 사나흘째 계속하는데 오늘도 역시 씹었더니. ㅇㅇ씨말이야. 하면서 확인사살까지 하네요. 마음같아서는 제가 aa님 때문에 일부러 웃어야되요? 쏘아붙이고싶은데 업무가 엮여 있어서 그러기도 쉽지는 않고요. 그냥 쏘아 붙이는게 답일까요? 무엇보다 자기가 제 남친도 아니면서 자세히 들여다 본다는게 너무 징그러워서 짜증이 나요. 처음엔 그러려니 했는데 점점 더그러니 징그러워 미치겠어요. 이게 성희롱이라고 하기도 애매하도 어째야 할까요?
IP : 175.223.xxx.201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으휴
    '19.10.11 3:52 PM (220.121.xxx.170)

    구시대 꼰대놈이네요

  • 2. 유부남이에요?
    '19.10.11 3:52 PM (223.62.xxx.201)

    질척거리는 놈들은 차갑게 네 대답 3번만 해보세요.
    뒤에서 뭐라고 해도 예예하면서 지나가세요

  • 3. ㅅㅅㅅ
    '19.10.11 3:55 PM (175.223.xxx.201)

    당연 유부남 개저씨에요. 짜증나 미치겠어요

  • 4. 옛날사람
    '19.10.11 3:56 PM (211.206.xxx.180)

    일상 인사방식입니다.
    나름 친근한 표현인데 평가가 들어가 피곤한 꼰대식 화법이란 걸 모르죠. 대충 받아주고 흘러듣는 게 직장생활에 이로워요.

  • 5. ㅅㅅㅅ
    '19.10.11 3:58 PM (175.223.xxx.201)

    그러려니 하려고 하는데 점점 불쾌지수가 심해져요 ㅠ 오늘은 옷이 어떻네 저렇네 얼굴이 부었네 이쁘네 날씬하네 선녀같네 몸빼바지같네. 미쳐버리겠어요 ㅎㅎ

  • 6. 님도
    '19.10.11 4:00 PM (121.161.xxx.240) - 삭제된댓글

    똑같이 얼평 몸평 인사 하세요.
    ~님 오늘 얼굴이 어두우세요. 얼굴 좀 피세요.
    ~님 늦잠 주무셨어요? 머리 못 감으셨나봐요.
    ~님 어제 야근하셨어요? 얼굴에 피곤이 가득해보이세요.
    ~님 회색 좋아하시나봐요. 항상 회색옷 입으시네요.

    당해봐야 불편한 말인거 알죠.

  • 7. ...
    '19.10.11 4:00 PM (116.45.xxx.45)

    오늘은 담배 쩌든내가 안 나네요.
    대신 술냄새가 나요.
    입 다무시는 게 더 멋져보이네요.
    입냄새도 안 나고요.
    이렇게 하고싶네요.

  • 8. ..
    '19.10.11 4:01 PM (124.53.xxx.131)

    아무 생각없이 보이는대로 말 하는 사람들 있어요.
    님을 친근하게 느끼나 보네요.
    직장이니 면전에서 인상쓰거나 쏴붙이지 말고
    그냥 별뜻 없을거라 여기고 눈길주지 말고 무심히 네에~ 만 하고 넘어가세요.

  • 9. ㅇㅇ
    '19.10.11 4:02 PM (223.62.xxx.181)

    언어적 성폭력 맞고요,
    신경질 내지 말고 쏘아붙이지 말고 냉정하게 말하세요.

    ㅇㅇ님, 나쁜 의도 아니신 건 알지만
    얼굴 평가, 몸매 평가
    구시대적인 언어폭력이에요.
    하지 마세요.

    짜증내면 꼬투리 잡히는 겁니다.
    냉정하게 팩트만 말하세요.

  • 10. ㅅㅅㅅ
    '19.10.11 4:03 PM (175.223.xxx.201)

    댓글 주신 님들. 너무 개저씨 스타일이라 얼평 몸평으로 맞대응 조차 안하고싶은 스타일 자체가없는 중늙은이에요. 제가 그렇게 받아치면 더 좋아할거같아요. 상대해주는 사람이 없거든요 ㅠ.ㅠ

  • 11.
    '19.10.11 4:05 PM (223.62.xxx.201)

    눼눼눼 하는게 답이에요.

  • 12. ㅅㅅㅅ
    '19.10.11 4:05 PM (175.223.xxx.201)

    124님 그렇게 한지 좀 되었는데도 사무실로 찾아와서 말걸고 쓸데없는 이야기하고 그래요. 무심하게 넘어가니 뒤통수에 대고 질문하네요...ㅠ

  • 13. ㅅㅅㅅ
    '19.10.11 4:06 PM (175.223.xxx.201)

    223님 맞아요 짜증은 안내겠습니다

  • 14. 짜증은
    '19.10.11 4:13 PM (223.62.xxx.201)

    말로하지말고 대신 인상을 팍 쓰세요.
    온몸으로 난 너가 싫다고 쉬키야! 표정을 지으세요.말로 짜증내는거 아니니 꼬투리는 못잡을꺼에요

  • 15. 00
    '19.10.11 4:24 PM (121.138.xxx.118)

    회사 내 다른 사람에게 하소연 해서 그 아저씨 귀에 들어가게 하면 어떨까요?
    그 아저씨가 아침마다 그러는데 악의가 없다는 건 알겠지만 계속 들으니 기분도 안좋고 성적 수치심도 느껴진다고요. 찾아보니 외모평가 하는거 성희롱 이라는데, 안그랬음 좋겠다고요.

    대꾸 해주는건 아닌건 같고, 그냥 유령취급. 못들은척.
    기분 언짢은 티 내서 다른 사람들도 알게 하세요

  • 16. 00
    '19.10.11 4:26 PM (121.138.xxx.118)

    알면서 그러는 것도 있을거에요. 그냥 어린 여자 만만해서.

    저는 전에 회사내에서 어느날, 전직원 대상으로 익명으로 '사내 성희롱 신고' 받길래,
    신고 했어요. 자세한 내용은 안적고 그냥 '사내 성희롱 겪은적 있다' 고만 체크했는데,

    세상에.. 그 아저씨가 그 사내성희롱 담당자였어요 ㅋㅋㅋ
    그런데 익명이어도 누가 했는지 표시가 되어서; 저를 바로 불러서
    "혹시 나때문에 체크 한거냐" 고 묻더라구요...... ㅡㅡ;

  • 17. 00
    '19.10.11 4:30 PM (121.138.xxx.118)

    본문에 적은 내용 성희롱 맞구요. 성희롱 예방 강의할때 예로 드는 말들이에요.
    회사마다 분위기 다르지만, 요즘 성희롱 가해자 강력하게 제재하는 분위기라서..
    사내 성희롱 신고센터 있으면 신고해도 될거에요~

  • 18. ...
    '19.10.11 4:44 PM (210.91.xxx.165)

    저거 대충 다 받아주면.. 점점 더 수위가 심해져요. 인간들 꼭 그러더라구요. 처음부터 너무 친절했던듯.
    그래서 여자들이 사회생활 할 수록 까칠하고 무뚝뚝해지죠.

  • 19. 성희롱
    '19.10.11 4:57 PM (58.150.xxx.36)

    이네요 정식으로 문제 제기해서 해결하시길요

  • 20. 쵸오
    '19.10.11 4:58 PM (223.62.xxx.81)

    "00님, 제 외모 평가보다는 오늘 날씨나 제철음식 얘기 같은 걸로 인사해주시면 안 될까요?"
    하고도 못알아들으면, 성희롱 제기

  • 21. ㅇㅇ
    '19.10.11 5:24 PM (110.70.xxx.5)

    성희롱 맞는 거 같아요

  • 22. 겪어보니
    '19.10.11 7:32 PM (116.36.xxx.231)

    정말로 (적어도) 중년 이상 남자들은 그냥 인간적으로 친절하게만 대해도
    지한테 관심 있는 줄 착각도 하고, 만만하게 보기도 하고
    그래서 결론이 선을 넘더라구요. 기분 나쁘게.
    일단 환하게 웃어주면 안돼요. 그냥 무표정하게 목례 정도만. 그래야 되더라구요.

    원글님같은 경우는 벌써 너무 편하게 생각하고 대하니
    대놓고 기분 나쁘다는 표현을 해야할 거 같아요.
    그런 외모 평가는 요즘 성희롱이다 이걸 전달해야 하는데..
    방법은.. 좀 생각해보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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