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클래식 악기와 뇌 발달 상관관계가 있을까요

궁금 조회수 : 3,753
작성일 : 2019-10-11 00:02:46

사촌이 오랫동안 클래식 피아노 전공을 했는데..

공부 시간은 연습하고 레슨받느라 남들보다 훨씬 적었을텐데도

예고, 음대 진학 전까지 초등학교때부터 항상 전교 1등..놓친 적이 없고, 수학 경시 대회 이런 것도 수상하고..

그리고 피아노 말고 딴 것도 다 잘함...항상 뭔가 학교에서 상을 받아오고 뭐든 쉽게 빨리 배우고,

딴 걸 새로 시작하는데 별로 두려움이 없다고 해야 하나..그런거 같았음.

학교 때도 다들 외고나 과학고 가라고 하고 성적도 됐는데, 안가더니, 결국 대학가서 전공을 바꾸긴 함....

본인은 후회 없다함...



유명한 천재 지휘자 이런 사람들 8개 언어 하고 그런다던데

기본적으로 머리가 좋아서 그런건지 (초등학교 때 150넘게 나왔다고 들음.....)

클래식 악기 배우는 게 뇌발달에 좋다고 하니 그런 영향을 받았던 건지

어우 진짜 악보 복잡하겠다 싶은 클래식 듣다가 .......문득 궁금하네요 ㅋ

IP : 1.232.xxx.51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뇌 발달에
    '19.10.11 12:09 AM (211.193.xxx.134)

    가장 나쁜것
    스트레스

  • 2. 악기를
    '19.10.11 12:12 AM (121.133.xxx.248)

    배우는게 뇌발달에 좋은지는 모르겠고
    머리가 별로 안좋으면 악기 배우는게 힘들긴 하더군요.

  • 3. 머리가
    '19.10.11 12:14 AM (182.220.xxx.86) - 삭제된댓글

    좋은 사람이 악기에 능하다네요.
    서울대만 해도 악기 잘하는 학생이 수두룩합니다.
    아마 원래 머리가 좋은 아이일꺼예요.
    악기의 원리는 수학이니까요.
    피아노만 해도 반음과 한음. 즉 조를 바꿔도 연주가 가능하죠.
    피아노 원리를 빨리 이해하는 아이들이 있더군요.
    그래서 음악을 들려주면 조를 바꿔서 자신이 치기 쉽게 다장조로 바로 연주하는...

  • 4. 저도
    '19.10.11 12:15 AM (123.214.xxx.130)

    머리 좋은 사람이 악기를 잘 배우는 거 같아요.

  • 5. 아이스
    '19.10.11 12:17 AM (122.35.xxx.51)

    네 저도 머리 좋은 애가 음악 악기 이해가 빠를 수 있다 생각해요
    머리 나쁜 애 피아노 시킨다고 다른 거 잘하는 건 아닌 거 같고요

  • 6. ....
    '19.10.11 12:18 AM (122.34.xxx.61)

    클래식을 배워서 머리가 좋아지는게 아니라 머리가 좋아서 뭘해도 잘하는 거예요.

  • 7. 맞아요
    '19.10.11 12:21 AM (183.97.xxx.186)

    머리가 좋아야 이해력이 좋아서
    악기도 음악도 빨리 늘어요

  • 8. 각 악기에 따라
    '19.10.11 12:22 AM (182.208.xxx.58)

    연습할 때 뇌의 어느 부분이 활성화되는지
    그림으로 나온 실험연구결과 본 적 있어요.
    다른 기능과의 연관성도 함께 밝히고요.

  • 9. 머리 좋다고
    '19.10.11 12:23 AM (116.45.xxx.45)

    음악 잘하는 건 아니고
    음악성이 있어야 해요.
    음악성 없고 머리 좋은 애들은 레슨해보면 악보만 잘 봅니다. 기계가 연주하듯 아무 감정도 안 느껴지고요. 둘 다 갖춘 경우가 뛰어난 경우인데 드뭅니다. 머리 안 좋아도 음악성 있으면 더 유리하고요.

  • 10. ㅇㅇ
    '19.10.11 12:28 AM (211.47.xxx.9)

    학교다닐때 전교생이 같이 보는 지능검사지 보면요
    공부 잘하는 아이들이 모든 면에서 우월합니다
    거미줄같이 생긴 그래프 있죠? 대부분 오각형에 가까워요
    즉 하나 잘하면 나머지도 잘하고 하나 못하면 나머지도 못하는 아이들이 대부분이라는 뜻
    예술도 분명 머리가 좋아야 즐길 수 있어요

  • 11. ㅠ.ㅠ
    '19.10.11 12:29 AM (112.153.xxx.134)

    울아들은 피아노 엄청 좋아하고 악보도 배운지 3년만에 거의 전공자수준이라고 레슨쌤이 말할정도예요. 유투브로 매일 클래식들으면서 스트레스풀고 책보듯이 악보를 몇시간씩 봅니다.. 근데 공부 못합니다.. 안하는게 아니고 열심히 하는데 성적이 심하게 안나와요.. 우리집가족 통틀어 처음보는 점수가 나와요...수학적 머리도 없고 암기도 잘 못합니다. 근데 악보암기는 잘하네요..대체 얘는 뭘까요? ㅠ.ㅠ.. 중3인데 공부가 안되니 진로땜에 고민이 많네요

  • 12. ㅇㅇ
    '19.10.11 12:38 AM (1.232.xxx.51)

    112.153님 저희 사촌은 5살 때 부터 피아노 배웠는데

    3년 배웠고 중 3이면 중1때부터 배워서 3년만에 전공자 수준이면 피아노 천재아닌가요?

    그 레슨쌤 평가가 정확하다는 가정하에서요

  • 13. 피아노
    '19.10.11 12:48 AM (182.222.xxx.106)

    저도 초등때 조바꿔서 바로 치고 지금도 뭐 들으면 바로 치고 그러는데 머리 좋은 걸까요? 피아노를 빨리 배우진 않았는데 다른 아이들이 그런 거 못해서 신기했던 기억은 나요
    아이큐도 150가까이
    근데 실생활에선 육아에 지쳐 그런지 머리회전이 빨리 계산적으로 안돼요. 책읽어도 내용도 안들어오고 부동산도모르겠고 40대인데 갈수록 말도 어버버

  • 14. ...
    '19.10.11 12:51 AM (116.33.xxx.3) - 삭제된댓글

    윗님 댓글과 같이 음악성의 정도가 음악을 본질을 좌우하는 것도 맞지만, 악기연주가 뇌발달을 촉진하는 것도 사실입니다.
    머리가 좋은 아이들이 악기 잘 하는 것도 맞고, 악기 연습을 하면 안 할 때보다 뇌발달이 되는 것도 맞는거죠.
    뇌의 모든 부분을 향상시키는 것은 아니지만, 학습의 많은 부분에 영향을 줄 수 있어요.
    양쪽뇌의 물리적 구분과 좌우협응력의 상관관계 등 영향 주는 부분들이 있고, 그 결과 뇌의 모양이 실제로 약간 변하기도 하고요.
    제대로된 훈련과정은 물리적으로 미엘린을 발달시키기도 하는데, 두뇌발달에 꼭 필요한거더라고요.
    자세한 것이 궁금하시면 피아니스트의 뇌 읽어보세요. 재미있어요.
    전 취미로 어릴 때부터 계속 쳤는데 수능치고 타자연습할 때 두 시간 좀 넘게 연습하니 300타 넘더군요. 피아노 쳤던 영향의 결과였겠죠.
    그리고 화음마다 느낌이 다르잖아요. 그것처럼 하나의 음마다 어떤 느낌이 들어요.
    또 악보 보면 자연스럽게 숫자가 떠다녀요. 화음 악보를 보면 번호 안 적혀 있어도1457, 샵이나 플랫은 플러스마이너스 0.5라기 보다는 수직선상 이동하는 느낌이라고 해야하나... 잘 표현은 못 하겠어요.
    이런 공감각은 추상적 사고와도 연결될 것 같은데, 공부라는게 결국 한 분야를 점점 세분화하여 습득하고 표현하는 추상적 과정이니까요.

  • 15. ...
    '19.10.11 1:00 AM (116.33.xxx.3)

    윗님 댓글과 같이 음악성의 정도가 음악을 본질을 좌우하는 것도 맞지만, 악기연주가 뇌발달을 촉진하는 것도 사실입니다.
    머리가 좋은 아이들이 악기 잘 하는 것도 맞고, 악기 연습을 하면 안 할 때보다 뇌발달이 되는 것도 맞는거죠.
    뇌의 모든 부분을 향상시키는 것은 아니지만, 학습의 많은 부분에 영향을 줄 수 있어요.
    양쪽뇌의 물리적 구분과 좌우협응력의 상관관계 등 영향 주는 부분들이 있고, 그 결과 뇌의 모양이 실제로 약간 변하기도 하고요.
    제대로된 훈련과정은 물리적으로 미엘린을 발달시키기도 하는데, 두뇌발달에 꼭 필요한거더라고요.
    자세한 것이 궁금하시면 피아니스트의 뇌 읽어보세요. 재미있어요.
    전 취미로 어릴 때부터 계속 쳤는데 수능치고 타자연습할 때 두 시간 좀 넘게 연습하니 300타 넘더군요. 피아노 쳤던 영향의 결과였겠죠.
    그리고 화음마다 느낌이 다르잖아요. 그것처럼 하나의 음마다 어떤 느낌이 들어요.
    또 악보 보면 자연스럽게 숫자가 떠다녀요. 화음 악보를 보면 번호 안 적혀 있어도1457, 샵이나 플랫은 플러스마이너스 0.5라기 보다는 수직선상 이동하는 느낌이라고 해야하나...그리고 수학책에서 숫자들의 조합을 보면 악보상 음들의 이미지가 또 느껴지고요. 잘 표현은 못 하겠어요.
    이런 공감각은 추상적 사고와도 연결될 것 같은데, 공부라는게 결국 한 분야를 점점 세분화하여 습득하고 표현하는 추상적 과정이니까요.

  • 16. ...
    '19.10.11 1:36 AM (2.27.xxx.76) - 삭제된댓글

    다른 악기도 비슷하겠지만, 특히 피아노는 오른손, 왼손을 상이하게 움직여야 해요. 한손씩 따로 치려고 해도 어려운 곡을 양손이 동시에 전혀 다르게 움직여야 하는데, 그게 말처럼 쉽지 않고, 뇌에 엄청난 자극을 준다고 봐요. 더욱 신기한 것은 수십년이 지나서도 그것이 뇌에 고스란히 남아있어서.. 저는 나이가 들어도 어릴때 쳤던 곡들은 금새 칠 수 있더군요. 아무리 쉬운 곡이라도 새로운 곡들은 어림도 없는데, 예전에 쳤던 베토벤이나 모짜르트 소나타같은 곡들은 손가락이 저절로 악보를 따라가더라구요.

    외국어와의 관계는..
    음악적으로 뛰어난 사람들은 귀가 예민하기 마련인데, 귀가 예민한 사람들이 언어 능력도 좋다고 해요. 외국어 습득 능력과 음악은 확실히 관계가 있는 것 같아요.

    지능과 음악성의 관계는 글쎄요.
    어디선가 제가 읽었던 글에서는 지능은 타고나서 전혀 다른 환경에서 자란 일란성 쌍둥이 둘의 지능을 검사해 보면, 동일한 사람이 오늘과 내일 지능 검사한 것의 차이와 별반 다르지 않을 정도로 일치 한다고도 하지만, 결국 똑똑하고 끈기력 있는 사람이 무슨 악기든 제대로 배울 수 있는 거고, 그 과정에서 두뇌도 더 발달하게 될 것 같다는게 제 개인적인 생각이예요. 손끝을 자극하는게 뇌에 좋아서 피어니스트들은 치매에 안걸린다는 이야기도 어디선가 들었던 것 같아요. :)

  • 17. gryphon
    '19.10.11 11:26 AM (173.239.xxx.18) - 삭제된댓글

    최신 뇌과학에서 어린시절 천재를 보는 시각은 일종의 기형입니다. 인간은 전두엽 과 좌뇌에서 억제를 하는 메카니즘을 작동하도록 되어 있어요. 5-7 세 뜸 전두엽이 성장하기 시작할 즈음에 이 억제 메카니즘이 작동하죠.
    일부 남아의 경우 테스토스테론이 과하면 이 억제 메카니즘이 제대로 작동 안해서 우뇌가 폭주하게 됩니다.

    이게 우습게도 기억력, 음악적 재능, 수리능력 등의 천재성으로 나타나죠.
    더 심해지면 자폐, adhd 로 나타나구요.

    우리뇌가 이런 메카니즘을 가지게 된 건 이런 억제 메카니즘이 생존에 유리하기 때문입니다.

    우뇌가 폭주하면, 과로로 오래 살지 못합니다.

    천재가 단명하는게 다 이유가 있는 거예요.

  • 18. gryphon
    '19.10.11 11:50 AM (45.2.xxx.131) - 삭제된댓글

    최신 뇌과학에서 어린시절 천재를 보는 시각은 일종의 '기형'입니다.
    인간은 전두엽과 좌뇌에서 우뇌를 억제 하는 메카니즘을 작동하도록 프로그램되어 있어요.
    5-7 세 쯤 전두엽이 성장하기 시작할 즈음에 이 억제 메카니즘이 작동하죠.
    일부 남아의 경우 테스토스테론이 과하다든지, 어떤 문제가 있든지 하면 이 억제 메카니즘이 제대로 작동 안해서 우뇌가 폭주하게 됩니다.

    이게 우습게도 기억력, 음악적 재능, 수리능력 등의 천재성으로 나타나죠.
    더 심해지면 자폐, adhd 로 나타나구요.

    우리뇌가 이런 메카니즘을 가지게 된 건 이런 억제 메카니즘이 생존에 유리하기 때문입니다.

    우뇌가 폭주하면, 과로로 오래 살지 못합니다.

    천재가 단명하는게 이 이유입니다. 단 현대는 의학의 발달로 이부분을 상쇠시키고 있긴 하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90199 익성에 이은 신작 포스터 5 이뻐 2019/10/11 1,360
990198 “윤석열도 별장에서 수차례 접대” 검찰, ‘윤중천 진술’ 덮었다.. 12 ㅇㅇㅇ 2019/10/11 3,312
990197 다음주에 강원도쪽으로 수학여행가는데 5 ... 2019/10/11 786
990196 알바들 사라지면서 윤석열로 도배되는 상황 15 구운몽 2019/10/11 2,099
990195 호사카 유지 "日 피해 아주 크다..아베 굉장히 당황&.. 11 뉴스 2019/10/11 3,892
990194 윤석열 성접대 관련 대검 해명의 모순점 12 --.. 2019/10/11 2,295
990193 아니 조국사퇴.외치는분들 다 어디가셨나? 22 이뻐 2019/10/11 2,181
990192 동백이 까불이가 강하늘일 가능성? 8 ㅇㅇ 2019/10/11 5,490
990191 헤어롤·화장, 매춘부나 하는 짓,총신대 신학과 교수 성희롱 3 사랑없으면소.. 2019/10/11 1,458
990190 윤석열에 대한 민정수석실의 검증 20 .. 2019/10/11 3,668
990189 동백꽃 드라마에서 궁금한 부분 1 호호 2019/10/11 2,033
990188 김기창 교수님 트위터 7 ㅇㅇ 2019/10/11 2,442
990187 연세대 재학생·졸업생 처음 한 자리에 모여 '류석춘 파면하라' 4 오~ 2019/10/11 1,170
990186 윤석열 실검 갑시다!!! 4 silly 2019/10/11 819
990185 혹시 배추 김치국물 많으신 분 계실까요? 10 la 2019/10/11 2,887
990184 유시민 7 가을 2019/10/11 1,384
990183 윤석열 기사 100% 믿지 않습니다 15 ㅇㅇㅇㅇ 2019/10/11 2,441
990182 외롭다고 하는 글에 살만하니 그런다는 답글은 왜 다시는거에요? 16 흐으음 2019/10/11 1,912
990181 지금 시점에 기사가 터진 게 너무 이상 19 으흠 2019/10/11 3,137
990180 "윤석열도 별장에서 수차례 접대" 검찰, '윤.. 10 [단독] 2019/10/11 2,799
990179 검찰 내부에서 버린 듯.. 8 앤쵸비 2019/10/11 2,615
990178 윤짜장 버리겠다는건가요? 4 윤짜장뒤누구.. 2019/10/11 1,141
990177 나는 아직 윤총장을 믿는데.. 2 .. 2019/10/11 761
990176 광화문 한글날 행사장서 난동 '태극기 부대' (영상) 9 .... 2019/10/11 981
990175 이거 피싱 문자인가요?? 5 피싱 2019/10/11 8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