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역사는 청산하고 미래로 나아갈 수 있나봐요. 청산하지 않은 역사가 미래로 나아가지 못하게 발목을 잡는 시국...
그래도 많은 국민들이 깨어 있어서 검찰개혁이 꼭 될 겁니다.
어제 한글날 원래는 아이들과 광화문 교보문고 갔다가 북촌한옥마을 갈려고 했는데 광화문에서 빤스목사가 팬티목사가 하는 사람이 집회 한다는 소식에 그 면상들 보기 싫어 남대문을 놀러갔죠. 남대문에 엄청나게 사람들 많았어요.
5시쯤에 선그라스 끼고 모자 쓴 주옥순같이 생긴 무리의 여자들..조국out팻말 들고 어찌나 큰소리로 서로 웃으면서 밀치면서 다니는지 교양이라고는 눈씻고 찾아볼 수 없는 그냥 무식쟁이들...입도 걸고 어디서 상스러운 사람들만 모집한건지...
오늘 79세 아빠랑 통화 하는데 아빠가 복지관을 3군데 다니세요. 아직 배움의 열정도 크시고 운동도 정말 열심히 하시는 분이세요. 한글날 며칠전 같이 복지관 다니는 동료가 광화문 집회 가면 돈을 주니 가자고 모집했었다고 하더라구요. 아빠는 당연히 안갔죠..제가 누누히 언론은 믿지 말고 지금 대충 돌아가는 시국에 대해 설명 해 드렸고 수긍 하시더라구요.
그래도 아빠 동료분들은 문재인대통령님, 조국장관 욕 하면서 아빠랑 의견이 많이 달라서 좀 난처할때도 있다고..그래도 그분들한테도 검찰, 언론의 카르텔, 그 기득권을 놓지 않을려고 저난리를 치는거라고 꾸준히 얘기하시라고 했네요.~~
12일 서초동에서 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