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저처럼 우울하고 찝찝한 영화 좋아하시는 분들 있으시죠?

조회수 : 2,123
작성일 : 2019-10-10 21:48:59
일단 전 마흔 중반 기혼이구요 중고등학교때부터 로멘틱 코메디물 같은 달달한 장르물은 안 좋아했어요.
예를 들어 박찬욱 영화 중에서는 복수는 나의 것을 최고 작품으로 생각하구요. 최근 본 영화들중에 가장 인상 깊었던 작품은 킬링디어와 미드소마 라는 영화에요.
어제 남편과 조커를 보고 나오면서 제가 너무 감격스러워 하며 흥분하니깐 남편이 정말 취향 안맞는다고 혀를 차더라구요. ㅠㅜ오십대 남편은 요즘 동백꽃 필무렵 푹 빠져 있는 드라마 애청자거든요.
그러다보니 제가 보고 싶은 영화는 주위에 같이 보러갈 사람도 없고 같이 이야기 나눌 사람도 없다보니 점점 쓸쓸해지네요 ㅎㅎ 나이가 드니 혼자 영화관 가는것도 좀 그래보여서 올레티비에서나 열심히 제 취향의 영화 찾아서 보고 있답니다. 저랑 비슷한 취향의 영화 친구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주절주절 82쿡에 넋두리 해봐습니다^^;;;
IP : 121.133.xxx.247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영화
    '19.10.10 9:52 PM (58.238.xxx.39)

    음습하고 어두운 영화 못봐요.
    보고나면 마음이 처지고
    기가 다 빨려서 ~

  • 2. ....
    '19.10.10 9:57 PM (223.62.xxx.88)

    영화전문사이트 가세요.거기 히키코모리들 많아서 그 장르얘기하기는 편할거에요. 아주 성지라도 다녀 온 마냥 관람평올리길래 조커는 티비에 풀리면 보려구요.

  • 3. 혼자
    '19.10.10 10:01 PM (221.149.xxx.183)

    그런 영화는 혼자 보러 가야죠^^ 미드소마류는 안 좋아합니다만 그런 영화는 누구랑 같이 보면 더 뻘쭘합니당~

  • 4.
    '19.10.10 10:07 PM (121.133.xxx.247)

    둘러보는 영화 전문 사이트는 있는데요 오프라인에서 이야기하고 싶은 친구도 있음 좋겠다는거죠 ㅎㅎ 223.62님은 혹시 오타쿠와 히키코모리를 잘못 이해하고 계신건 아니신지 ㅠㅠ 저는 사회생활 잘하고 있는 성격 좋은 여자거든요. 하하하

  • 5. ㅇㅇㅇㅇ
    '19.10.10 10:13 PM (1.237.xxx.83)

    취향이 저랑 반대시네요
    음습하고 우울한 걸로 치면
    일본영화랑 김기덕영화이지 않나요?

  • 6. qqq
    '19.10.10 10:14 PM (61.99.xxx.78)

    오!
    저랑 딱 취향이 맞으시겠네요.

  • 7. zz
    '19.10.10 10:15 PM (49.161.xxx.87)

    우울하고 찝찝한 영화를 좋아하는건 아닌데 주변에서 제가 추천하면 우울하고 찝찝한 영화라고 하길래 ㅋㅋ손들어 봅니다.
    스탠리큐브릭, 이마무라쇼헤이, 테리길리엄 좋아하고요.
    조커 잘만들었죠.
    마블 디씨 다 안보는데 조커는 확 땡겨서 봤더니 역시나.
    남편도 취향이 비슷한데 조커는 보지말라고 했어요. 정서적으로 취약한 구석이 있어서.

  • 8. ㅋㅋ
    '19.10.10 10:24 PM (14.39.xxx.23)

    저는 40대초반기혼
    음습하고찝찝한것만 주로 극장에서 보는 ....
    남편은 로코 젤 좋아하고요 ㅋㅋ

  • 9. qqq
    '19.10.10 10:26 PM (61.99.xxx.78)

    요즘 넷플릭스에서 드라마 보느라 영화를 잘 안 봐서 미드소마가 어떤 영화인지 찾아보니 유전 만든 감독이네요.
    전 유전도 재밌게 봤어요. 킬링 디어와 조커 역시요. 이 셋 중엔 킬링 디어가 조커보다 점수 좀 더 높아요, 제게는.
    제가 좋아하는 감독은 미카엘 하네케, 라스 폰 트리에, 이창동, 데이빗 린치 등 막 생각이 안 떠오르는데
    이 감독 작품들은 저에겐 거의 보증수표들이죠.
    호아킨 피닉스의 마스터도 좋고 폭스캐쳐, 그을린 사랑, 아아 머리가 굳어버렸나봐요.

    좋아하는 영화 좀 더 풀어 주세요. ^^

  • 10. 아이스
    '19.10.10 10:34 PM (122.35.xxx.51)

    도그빌... 생각나네요

  • 11. 82
    '19.10.10 11:02 PM (114.206.xxx.93)

    영화모임 하십시다요^^
    나갈의향 있슴다

  • 12. ...
    '19.10.10 11:25 PM (223.62.xxx.4)

    ㅎㅎㅎ
    저도 기빨려서 보고 나오면 힘들어서 못보겠는데

  • 13. ...
    '19.10.11 12:56 AM (175.223.xxx.166)

    저도 원글님 취향과 비슷한 영화들 좋아하는데요
    그런 영화들은 다른 사람과 같이 보는게 더 불편해서 절대로 혼자보고 속으로 푹푹 익혀요
    한번 보고 뒷끝이 찐찜하면 또보고 해석들 찾아보고 남들 평도 찾아보고...
    그러다막 떠들고 싶어지면 글로 써요
    이 게시판에도 종종 쓰고 다른데도 쓰고...

  • 14. 우울과찝찝
    '19.10.11 4:27 AM (85.203.xxx.119)

    에서 더더 나아가 비통함과 참담함이
    묵직하게 다가오는 영화
    그을린 사랑, 강추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92261 총선 승리를 위해 친문 수장 이해찬은 사퇴하라!!! 38 ..... 2019/10/15 1,219
992260 싸우지들말고서초여의도 가실분들 각각가세요 18 ... 2019/10/15 957
992259 새싹보리분말 먹고 계속 배가 4 아지매아지매.. 2019/10/15 2,372
992258 이게 농담인가요? 36 ㅇㅇ 2019/10/15 3,652
992257 패스))어제사퇴하고 16 벌레 2019/10/15 598
992256 오늘은 좀 울어야 겠습니다 17 세상의 참 .. 2019/10/15 2,148
992255 노통님 돌아가셨을때의 증상들이 27 나에게 2019/10/15 2,708
992254 82에는 오렌지알바들도 많아요 44 알바가알바지.. 2019/10/15 982
992253 부동산 홧병 10 ㅠㅠ 2019/10/15 3,572
992252 불매운동 꾸준히 해야 하는 이유 3 한국인의 저.. 2019/10/15 624
992251 악플의 정의가 무엇인가요?? 8 2019/10/15 640
992250 미국 대학 어플라이 할 때 CSS 작성할 때요~~ 6 ... 2019/10/15 681
992249 [mbc pd 수첩] 검찰개혁 2부작 : 1부 별장 성접대 2부.. 3 다시보자 2019/10/15 1,479
992248 이제 드디어 이사네요. 12 이사 2019/10/15 2,037
992247 삼성 드럼세탁기 쓰시는분 세탁력 괜챦나요? 3 ........ 2019/10/15 1,237
992246 밑에서 위로 밀어 올리는 창문 1 ,, 2019/10/15 1,384
992245 서울에서 2점후반에 갈수있는 공대는 어디일까요? 9 대입 2019/10/15 2,246
992244 버스정보 공유 › [지역별 버스정보] 부산, 광주, 대구, 창원.. 1 북유게펌 2019/10/15 584
992243 (펑) 12 무명씨 2019/10/15 1,209
992242 노처녀 어디든 사람 만나는 자리는 나가보는게 좋을까요? 10 ㅁㅁ 2019/10/15 4,071
992241 조국, 정경심 단상 11 시민 2019/10/15 1,899
992240 집이 슬퍼한다고 여행 안간다는 아이.. 10 .. 2019/10/15 2,452
992239 민주당 지지율 복원하는 묘수 13 ..... 2019/10/15 1,259
992238 조국장관 사퇴가 절망적인 이유... 22 ;;;; 2019/10/15 3,065
992237 중도층이반의 원인은 뉴스륨영향이란말에 동의하세요? 23 마니또 2019/10/15 1,6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