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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방암2기지인에게 뭘해주면 맘전달이될까요

Rla 조회수 : 2,330
작성일 : 2019-10-10 18:57:09

지인이 유방암 2기래요.
근데 너무 밝게 이야기하고 주변을 오히려 안심시켜줘서
고맙더라구요.
그래서 좋아하는 마음에 뭔가해주고싶어요.
뭐가좋을까요
IP : 123.213.xxx.17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nnn
    '19.10.10 7:00 PM (210.97.xxx.92)

    전 수술전후로 지인이 장조림해줬어요
    고맙더라구요

  • 2. 제가
    '19.10.10 7:01 PM (182.208.xxx.58) - 삭제된댓글

    그 분 입장이라면
    뭔가 삶에 큰 변화가 올까봐
    두려울 것 같아요.
    주변에서 여태까지와 똑같이 대하는 게
    안심되지 않을까 하네요.
    유난히 더 자주 더 길게도 말고
    딱 평소와 같이요.

  • 3. ...
    '19.10.10 7:08 PM (121.130.xxx.111)

    정성 느껴지는 입맛 도는 음식이 정말 고맙더군요. 과일 대게 전복 고기 맛있는 맛집 포장음식.

  • 4. ㅇㅇ
    '19.10.10 7:13 PM (117.111.xxx.42)

    암환자는 체온을 올리면 좋대요.
    운동이나 반신욕이 체온 올리는데 좋다는 손편지와 향좋은 입욕제
    혹은 메론같은 과일 정도.

  • 5. ...
    '19.10.10 7:19 PM (221.155.xxx.191) - 삭제된댓글

    영양가 많은 음식 좋겠네요.
    아니면 거의 항암치료를 하니까 면으로 된 예쁜 두건 같은 거?

  • 6. ..
    '19.10.10 7:19 PM (125.177.xxx.43)

    반찬 해다주니 고마워 했어요
    국에 반찬 몇가지 넉넉히요

  • 7. 제제
    '19.10.10 7:23 PM (125.178.xxx.218)

    저 수술해서 못 나다닌다고
    우리가 다니던 맛집 음식들 사다 줘서 정말 눈물날뻔..
    반찬도 문고리에 걸어놓고 갔더라구요~

  • 8. ...
    '19.10.10 7:29 PM (223.38.xxx.103)

    제제님 경험 좋네요.

  • 9. 자끄라깡
    '19.10.10 7:33 PM (14.38.xxx.196)

    아유~ 따뜻해라. 정말 좋네요.
    저도 배우고 갑니다.

  • 10. ..
    '19.10.10 7:34 PM (182.226.xxx.10)

    직접 물어보는것도 좋을거 같아요.
    원글님 마음 쓰신 그대로 전하면서
    뭐해줄까? 묻고..
    다 괜찮다고하면

    수술하고나면 팔 쓰기가 힘들어요.
    그때 장 봐다준다고 수시로 전화해 묻는
    동네아줌마들이 참 고마웠어요.
    고구마 사다달라, 과일중에 뭐가 먹고싶다..
    ..하면 장 봐다줬는데 전 반찬 주는거보다
    훨씬더 좋더라고요

  • 11. ..
    '19.10.10 7:35 PM (182.226.xxx.10)

    물론 돈은 제가 주고요. ㅎㅎ
    그냥 사다주는것만..
    돈을 받아야 부담없이 부탁할수도 있고요

  • 12. 딴소리
    '19.10.10 8:36 PM (183.103.xxx.30)

    전 제가 유방암인데 너무 해맑아서 의사선생님이
    수술방에 놀러 온줄 알았대요
    친구는 너무 아무렇지도 않으니깐 술사준다고 나오라하고 ㅜㅜ
    너무 씩씩해도 안됨 ^^
    어쨋든 맛있는거 많이들 사줘서 고마웠어요

  • 13. ^^
    '19.10.10 9:19 PM (121.161.xxx.240) - 삭제된댓글

    딴소리님 친구분 너무 해맑은거 아닌가요? 수술한 친구에게 술사준다고... 에고~

    아무튼 댓글들 보면서 씩씩한 분들, 따뜻한 분들 참 많구나 싶어
    글만으로도 마음 훈훈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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