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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모르는 곳 가서 잘 살 수 있을까요?

걱정입니다 조회수 : 1,474
작성일 : 2019-10-10 13:42:07
애가 중1인데 친구를 유독 잘 못사귀더라구요

자기딴에는 하지만 늘 살짝 인간관계에서 처음보면
사회성이 좋아보이지만 그게 좀 어려운가봐요


오늘도 학교 안가고 싶다고

잠온다고 계속 말해서 눈치가 학교가면 친구가 없어서

쉬는 시간에는 늘 혼자고 화장실다녀오고 엎드려서 잔다고 ㅜㅡ


근데 이제 애도 힘들겠다싶고

저도 이제 한계가 와서 가급적이면 우리 애 모르는곳에


저랑 아이만 이사갈까 싶어요

아빠는 직장 다녀야되서요

아빠는 다른구로 이사가자는데 다른데 가도 애가 사립초를

나와서 아는 아이들이 곳곳에 있거든요.

애가 사람을 잘 못 사귀니까 사람이 싫다고 말하거든요

사회성 치료 받을려고 예약 해두었어요


1년 정도 캐나다 유학도 생각했으나 애가 게으르고 흐지부지해서

애를 더 잘못되게 할것같아요



쿠알라룸프르 이런 국제 학교는 어떨지

거기도 엄마랑 애랑 같이가면 돈 많이 들겠지요?
어차피 또 돌아오면 다시 공부가 힘들거구요.


지금 마음이 너무 아파요

저도 자랄때 그닥 친구가 안 많았고 신랑도 남자치고는

소심하고 사회성이 그닥이라서 아이가 저를 닮은것같아요,

이제 계속 아침마다 이럴거면 진짜 전학을가야될것같아요

1번 다른도시로 가서 상담 계속받고 다시 학교보낸다
아빠는 여기있구요.

2번 다른구로 가서 가족이 다 같이 이사간다


내일 금요일인데 주말 지나고나면 학교가기 또 힘들어할거예요ㅡㅜ

IP : 39.7.xxx.1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뻐
    '19.10.10 1:43 PM (210.179.xxx.63)

    경제적 여유도 되시는거 같은데 대안학교도 알아보시지요?

  • 2. 음 ㅠㅠ
    '19.10.10 1:46 PM (211.108.xxx.118)

    답이 될진 모르겠지만... 소규모 학원을 보내 보시는 건 어떠세요?
    친구를 잘 못사귀는 아이들도 소그룹에서는 그나마 친구를 잘 만들어요. 한반 20 명 남짓의 아이보다 5-6 명 수준의 교실에서 부대끼다 보면 친분 쌓기도 좀 더 쉽고... 그러다 점차 넓혀가는. 사실 저희 사촌 동생이 이 방법으로 극복을 했거든요. 근데 너무 오래전 일이라 말씀 드리기도 조심 스럽네요.
    아 물론 선생님과의 특별 상담 끝에 학원선생님이 아이 둘을 열심히 붙여주는 노력을 하시긴 하셨어요.

  • 3. 원글
    '19.10.10 1:51 PM (39.7.xxx.13)

    아이가 수학을 4명 그룹으로 공부했는데
    매번 친구들이랑 편의점가고 놀기만하고
    다른곳 테스트받아보니 50점대여서
    그때는 다른 학교 친구들이랑은 잘 놀았긴해요.

    지금은 영어 수학을 다 개인하거든요

    애가 이정도로 친구 사귀는게 어려울지 몰랐는데
    1학기때는 별소리 없었는데
    2학기 들어와서 계속학교 안가고싶다 친구들이 자기
    무시한다고 주눅들어해서
    이젠 저도 보기만 하긴 힘들거든요

  • 4. 저희
    '19.10.10 1:54 PM (223.39.xxx.221)

    소도시살다가 대도시로 이사를 왔는데
    올때 애들이 이사가기싫다 전학하기싫다
    친구없으면 어쩌나 하는걸 겨우 설득해서 이사를 했어요
    중학교이후로는 대도시에서 교육시키고 싶다는 생각에서요
    소도시있을땐 학교가 학생수많은 큰학교였는데
    대도시와서 오히려 그때 보다 학생수적은 작은학교로와서
    전학온 아이로 주목받고 결과적으로 대만족이예요
    아이들이 이사오길 너무 잘했다 지금 학교 선생님 친구들이
    너무 좋다고 할때마다 뿌듯해요
    뭔가 막히고 안풀릴땐 거주지를 옮겨보는것도
    개운법이라던데 지금보다 더 나아질거라는 희망을 가지고
    어디든 옮겨보시는것도 괜찮을거같아요

  • 5. 아이
    '19.10.10 2:00 PM (182.216.xxx.30) - 삭제된댓글

    아이가 새로운 관계 맺는걸 어려워 하는데 계속 환경을 바꾸시려는 이유가 있나요? 전학에 이사에 유학에...
    아이 성적은 어떤가요?
    요즘 아이들은 무엇이건 잘하는 아이들을 좋아해요. 공부, 운동을 잘하는 아이는 무시를 못해요. 외모도 큰 부분을 차지하구요. 공부를 못해도 자신감이 있거나 잘하는 무언가가 있으면 인정해요. 아이 스스로도 자신감이 느껴지는 부분이 있으면 본인을 드러내고 누군가에게 다가가는 것에 부담이 적을 겁니다. 동네에 농구팀 있으면 알아보시고 운동을 시켜보시는것은 어떨까 싶습니다.

  • 6. 성격상
    '19.10.10 2:05 PM (121.157.xxx.135)

    외국은 절대 비추합니다.
    활달하던 아이도 주눅들기 쉬워요, 아무래도 언어와 문화가 다르니까요.
    저는 다른 구로 가족 모두 이사하는거 추천이요.
    아빠랑 헤어져서 엄마랑 따로 간다면 소심한 아이 마음에 좀 그럴거 같아요.
    나 땜에 엄마아빠 떨어져 산다는 그런 느낌.

  • 7. 아이고
    '19.10.10 2:30 PM (59.18.xxx.221)

    다른 데 가면 더 잘 적응할 거라고 생각하시는 이유가 있나요?

    사회성 프로그램 예약하셨다니 일단 프로그램 받아보시고
    개인 상담 추천합니다. 그리고 부모님도 상담선생님과 긴밀하게 부모상담 하셔야 하지 않을까 해요.
    .
    댓글 읽어보니 아이가 수학 그룹과외에서는 친구들과 잘 어울렸는데 놀러만 다닌다고 그거 그만두게 하신건가요? 친구관계라는 게 뭔가요.... 중1의 친구관계는 잘 노는 거잖아요.
    가끔 주위 엄마들 중에서 애가 친구관계 잘 못한다고 걱정하면서도 유튜브도 절대 못하게 하고, 용돈도 주위 친구들보다 진짜 조금 주고 그런 엄마들 있더라구요.
    말이 통하려면 그 또래 문화를 알아야죠. 특히나 사회적 기술이 부족한 애들일수록 그런 자원(?)이 필요해요. 게임이라도 한판 하고 그거갖고 얘기도 할 수 있고 그런 거요.

    원글님이 그런 분 아닐 수도 있지만 혹시나 해서.. 말씀드려봅니다.
    어떤 큰 일이 있었고 가해학생이나 피해학생 혹은 소문 등으로 힘든 거 아니라면 몰라도 갑자기 다른 곳으로 이사가는 거는 좀 생각해보시는 게 좋을 거 같아요.

  • 8. ..
    '19.10.10 2:32 PM (211.222.xxx.74)

    소심하고 사회성이 그닥이라는게 유전일까요? 아님 환경적인 요인일까요?
    아이의 친구문제가 가장 걱정이라면 전 공부는 잠시 내려두고 아이가 친구들과
    어울릴수있는 환경을 제공할것 같아요. 학원이나 운동이나 게임이나... 뭔가 맞는게 있어야
    이야깃거리가 있지않을까요? 아이가 마음이 편해야 공부도 잘될것 같아요.
    그리고 엄마 아빠의 말한마디가 무척 중요한건 아시죠..

  • 9. 넬라
    '19.10.10 3:14 PM (103.229.xxx.4)

    이사가고 싶은 이유는 지금 이 학교에선 이미 틀렸다 생각되니 리셋하고 싶어서 그러신것 같은데, 그렇다면 아빠랑 다 같이 다른 구로 가는걸 추천합니다. 사립 나와서 여기저기 친구가 있다고 그게 뭐가 문제가 되나요? 그 친구들이 적극적으로 아이를 왕따 시키는 것도 아닌데요.. 그냥 다른 구로 가서 새롭게 관계를 시작해 보면 좋을것 같아요.

  • 10. ?
    '19.10.10 4:44 PM (27.165.xxx.211) - 삭제된댓글

    저도 가족이 함께 이사하는거 추천드려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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