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후회없는 인생이

))) 조회수 : 1,927
작성일 : 2019-10-10 02:34:19
저는 후회없는 인생이 가장 멋지게 산 삶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살아갈수록
후회없이 살았다 하기가 어렵다는 생각이 들고 인간이라서
어쩌면 이건 거의 힘든거겠죠?
아니면 남들은 다 후회없는 삶을 사는데 내가 아니어서 
인생은 후회없는 삶이기 어렵다고 그냥 혼자 정신승리하는 걸까요?
나이가 들수록 후회하지 않는 인생을 산 사람이 부럽다는 
생각이 들어요. 
나중에 지나간 시간들이 그때 한 결정들이 한 일들이 후회가 다시 살수도 없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가치관도 바뀌고 상황도 바뀌는데
돌이켜 봐서도 후회없는 인생이라고 한다면 
그 인생을 사는 동안 얼마나 축복받은 일일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인생은 결국 미래를 모르기때문에 후회하려고 사는 건가 싶을 정도로
많은 것들이 후회스럽고
돌아갈 수 없는 시간에 아쉬움 마음이 들어요.
살려고 어쩔수 없이 망각하는 것일 뿐 가끔씩 이런 생각을 하면 
돈많고 미모가 어쩌고 보다 나는 후회없이 살았다 하는 사람의 인생이
제일 부럽게 느껴져요.
IP : 222.110.xxx.24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19.10.10 2:41 AM (223.33.xxx.242)

    예전엔 후회를 많이 하며 살았었어요
    그때 이렇게 했어야하는데 왜 그랬을까
    시간을 돌이킬수만 있다면...
    그런데 자식을 키워보니 내가 실패라고 생각하고
    후회했던 일들도 다 경험이고 거름이 되서
    자식을 좀 더 너그럽게 바라보게 되더라구요
    나도 그랬지 나도 저때는 모자라고 부족했었지...
    지금은 후회가 됐던 그시간들도 지금의 나를 만들어준
    소중한 시간들이라고 생각하며 살아요

    어떤 글귀를 보니 하고 후회하는것과 하지않고
    후회하는것 어떤것을 선택해야 할까라고 하니
    하고 후회하면 앞을 보고 가지만
    하지않고 후회하면 뒤를 돌아보며 살게 된다고...
    그말이 참 와닿더라구요

  • 2. 지나가다
    '19.10.10 6:49 AM (135.23.xxx.56) - 삭제된댓글

    인생은
    잠시 놀다가는
    소풍이야

    너무 잘하려 애쓰지 말고
    너무 많은 욕심으로
    힘들게 살지마

    가진게 많다고
    다 행복한 것도 아니고

    높은 지위에 있다고
    다 행복하지는 않아

    조금 부족해도
    늘 감사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살다 가면

    멋진 인생이 되는 거지

    - 유지나

  • 3. 사실
    '19.10.10 9:05 AM (125.177.xxx.106)

    후회는 주관적이지 않나요?
    인생은 선택의 연속이여서 매번 꼭 좋은 선택을
    하지는 못하잖아요. 실수하기도 하고 잘못된
    선택을 하기도 하죠. 모두가 그래요.,
    후회가 없을 수가 없어요. 그게 인생이여요.

    근데 후회하고 안하고는 자기 마음먹기인 거같아요.
    간혹 누가봐도 잘못된 판단으로 잘못된 선택을 해서
    곤란한 상황이 됐는데 후회하지 않을 수 있겠어요?
    그게 팩트이기는 해도 그 상황에서 후회하고 안하고는
    본인이 선택하는거죠.
    근데 그 상황을 받아들이고 후회하는 마음을 안갖거나
    그냥 후회하고 반성하는거. 어떤 거든 상관없죠.
    본인 마음편한 쪽을 택하면 돼요.
    물론 후회스럽지 않은 선택을 하면 좋은데
    그렇게 완벽한 사람은 없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10079 일본에 거주하는 한국엄마들 카페.jpg 33 .... 2019/11/25 12,430
1010078 살면서 잊혀지지 않은 황당한 부탁 36 황당한 부탁.. 2019/11/25 23,299
1010077 대한민국 흔들었던 '론스타 먹튀'..재수사 가능성은? 7 뉴스 2019/11/25 1,657
1010076 이쁜 멋쟁이 모자 많은곳 온라인몰 아시나요? 9 모자 2019/11/25 2,068
1010075 영어회화는 어떻게 하면 늘까요? 19 영어 2019/11/25 5,485
1010074 시원해야 잠이.잘오는분 3 2019/11/25 1,680
1010073 어느 선교사님이 알려주신 세월호의 진실 19 dfg 2019/11/25 6,594
1010072 기혼이고 섹스리스면 자궁경부암검사 안해도 될까요 7 궁금하다 2019/11/25 7,379
1010071 양치승관장? 절에서 발우공양하는 꼴 보셨어요? 7 너무 2019/11/25 5,870
1010070 28개월 시네드쉐프 데려가도 되나요? 3 낚시 2019/11/25 1,040
1010069 아이 얼굴상처로 응급실 왔는데 의사가 2시간째 안내려오네요. 27 하하 2019/11/25 8,244
1010068 오피스텔 한달 계약도 가능한가요? 13 ... 2019/11/25 14,818
1010067 우엉 쉽게 써는 요령이 있을까요? 14 김밥 2019/11/25 2,960
1010066 평생 연변가고싶다' 생각못해봤는데 백종원보니 가고싶어지네요; 10 하지메 2019/11/24 3,756
1010065 靑 '국내언론, 일본측 시각으로 일본입장 전달하고 있어' 21 미친언론 2019/11/24 2,971
1010064 왜 gu광고가 82에 위아래로 6 왜왜 2019/11/24 903
1010063 KBS1 세슘137 추적 보고서 보세요. 2 공수처설치 2019/11/24 1,658
1010062 지금 KBS에서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 관련 방송해요. 1 세슘 137.. 2019/11/24 1,132
1010061 코트 봐주세요 12 ㅎㅎㅎ 2019/11/24 4,303
1010060 영애씨 집은 생각보다 27 ::&quo.. 2019/11/24 24,610
1010059 남편이 이상해진거 같아요. 19 걱정스러워 2019/11/24 13,442
1010058 한 살된 푸들이에요. 11 푸들 2019/11/24 2,975
1010057 심청전을 각색한 달아달아밝은달아 영화로 제작된 적이 있나요? 4 .. 2019/11/24 793
1010056 집값이 앞으로도 계속 오를 수밖에 없는 이유 95 판관청계천 2019/11/24 14,635
1010055 일본을 믿을바엔 원숭이를 믿지 야만인들 5 전범놈아 2019/11/24 7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