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펌] 오늘 유시민 알릴레오 방송 요약해봄

ㅇㅇ 조회수 : 2,867
작성일 : 2019-10-09 22:54:22

알릴레오에서 유시민이 컨펌한 팩트:

팩트 1. 녹취록 음성파일은 알릴레오만 가지고 있다, 텍스트 파일을 가지고 있는 건 알릴레오 제작진과 김경록씨 변호인 뿐이었다

팩트 2. 김경록씨가 어제 7시 반쯤에 검찰에 조사 받으러 갔을 때 이미 검사가 녹취록 텍스트 전문을 가지고 있었다
팩트 3. 이것을 심야쯤에 TV조선이 입수했고 기자들 사이에선 TV조선이 변호인에게서 입수했다는소문이 퍼져있었다
팩트 4. 그걸 안 유시민이 변호인한테 연락해서 녹취록에는 나의 발언 내용도 상당부분 있는데 왜 내 동의 없이 검찰이든 언론이든 외부에 제공했냐고 항의했는데 아직까지 답변을 못 받았다함



유출된 경로에 대한 유시민의 추리:

알릴레오 제작진은 TV조선이나 검찰과 거래관계가 일체 없다 

기자들 취재에 따르면 TV조선이 변호인에게서 입수했다고 말하고 있지만 그렇게 볼 수는 없다,

왜냐하면 이게 변호인한테서 흘러나갔을 수도 있고 검찰에서 흘러나갔을 수도 있기 때문 (김경록씨가 조사받으러 갔을 때 이미 검찰이 가지고 있었던 점)

변호인에게서 티비조선으로 나갔든 변호인에게서 검찰로 그 뒤에 언론으로 나갔든 경로는 아직 모른다




녹취록 전문을 김경록씨 변호인한테 준 이유에 대한 코멘트: 

"어제" 김경록씨의 증언 취지와 다르게 방송이 나가면 문제가 될 수 있기 때문에 변호인이 녹취록 내용을 알고 있어야 한다고 해서 (유시민이) 이에 대한 김경록씨의 동의 여부를 확인한 다음에 음성파일은 안 주고 한글파일만 이메일로 줬다, 녹취록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알릴레오 제작진과 김경록씨 변호인밖에 없다


그 외 나온 이야기:

- 어제 김경록씨가 세시간 반 조금 넘게 조사받다가 갑자기 분위기가 바뀌더니 집에 가라그래서 집에 갔다고 함

- 한투 압수수색한 건 고객과의 통화내용을 압수하기 위해 간 거라고 언론에서 보도되고 그랬는데 그 자료는 이미 예전에 다 검찰에서 가져간 것들이다, 그런데 뭐하자는 건지 모르겠다 국민과의 심리전을 하자는 건가

- 김경록씨 본인은 아침에 유시민씨한테 어제 방송 아주 좋았고 감사하다고 했다함

- 피의자의 범행부인이 무죄의 증거가 될 수 없다면 같은 이치에서 피의자의 자백 또한 유죄의 증거가 될 수는 없다. 따라서, 자백을 받아내기 위한 각종 압박이나 고문 이런 것들은 문명사회에서는 사라져야 될 악습이다 (푸쉬킨의 소설에서 고문제도를 비판하는 주인공의 대사를 인용함) 범죄 입증은 증거로 해야한다. 

********

정리가 잘되어 있는 거 같아 퍼왔어요

출처: 더쿠 대통방

IP : 1.227.xxx.210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9.10.9 10:56 PM (171.101.xxx.152)

    우와 고맙습니다.

  • 2. ㅐㅐ
    '19.10.9 11:00 PM (14.40.xxx.77)

    감사해요

  • 3.
    '19.10.9 11:02 PM (211.243.xxx.11) - 삭제된댓글

    짱! 입니다.

  • 4. ~~
    '19.10.9 11:02 PM (49.172.xxx.114)

    고맙습니다.

    방송보고 다시 읽으니 정리가 잘 되네요

  • 5. ///
    '19.10.9 11:03 PM (49.161.xxx.71)

    정리 굳입니다

  • 6. 오오
    '19.10.9 11:04 PM (211.246.xxx.14)

    알릴레오 A/S 방송을 봤는데 마치 재방 본 느낌.

  • 7. //
    '19.10.9 11:12 PM (14.40.xxx.77)

    마치 재방 본 느낌.222

  • 8. 아닌밤중
    '19.10.9 11:16 PM (124.50.xxx.87)

    무섭다 떡검 그리고 그들의 카르텔

  • 9. ..
    '19.10.9 11:22 PM (218.39.xxx.153)

    11시에 왜 갑자기 집에 가라고 했을까요?

  • 10. ㄴㄴ
    '19.10.9 11:23 PM (175.214.xxx.205)

    11시에 가라고한건....
    검찰이 생을 포기한건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11. ...
    '19.10.9 11:43 PM (223.62.xxx.207)

    11시에 가라고 한건 개검 지들이 짜둔 판에서 기고만장하다 갑자기
    넘의 손바닥 위로 판이 바꼇다는걸 그제야 감잡아서겠죠.
    언넘이 직접적으로 유출햇는지는 모르겠지만 다시 판 뒤집어보겠다고 기레기들에게 부랴부랴 사발통문 돌렸을테고요

  • 12. 감사
    '19.10.9 11:48 PM (119.195.xxx.194)

    궁금증 해소에 도움 되었어요

  • 13. 제니
    '19.10.10 1:45 AM (220.233.xxx.131)

    갑자기 가라고한건 뭔가 다른 계획이 생겼다는거 아닐까요.. 진짜 검찰이 하는 짓들이 나라 망신이네요.. ㅉ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10091 (청원) 미 정부에 쿠데타 주역인 조현천을 공식 송환을 요청해 .. 3 급27일마감.. 2019/11/25 933
1010090 엄마 아빠 아이들 영양제... 1 영양제 2019/11/25 734
1010089 아이들이 행복해지려면 부모는 어떤 노력을 해야 되나요? 28 2019/11/25 5,668
1010088 머리 드라이 빗 추천 해 주신 분~ 8 감사 2019/11/25 2,261
1010087 공복에 생감자즙 드셔본 분 계세요? 5 2019/11/25 1,769
1010086 (펌)벌써부터 황교안 장례준비 9 ㅋㅋㅋ 2019/11/25 4,124
1010085 아이들에게 행복한 사회 8 ... 2019/11/25 996
1010084 김장할때 홍고추 넣어도 되나요? 3 김장 2019/11/25 1,421
1010083 홍콩 구의회 선거, 친중파 대패 조짐..범민주진영 싹쓸이 8 뉴스 2019/11/25 1,415
1010082 데이트 할때 남자가 여자 쪽으로 데리러 오는 거 31 ㄷㄷ 2019/11/25 13,240
1010081 구하라 사망 사실인가요? 9 구하라 2019/11/25 8,302
1010080 미국에서 도수있는 수경 어디서 구매할 수 있나요 2 .... 2019/11/25 1,124
1010079 일본에 거주하는 한국엄마들 카페.jpg 33 .... 2019/11/25 12,430
1010078 살면서 잊혀지지 않은 황당한 부탁 36 황당한 부탁.. 2019/11/25 23,299
1010077 대한민국 흔들었던 '론스타 먹튀'..재수사 가능성은? 7 뉴스 2019/11/25 1,657
1010076 이쁜 멋쟁이 모자 많은곳 온라인몰 아시나요? 9 모자 2019/11/25 2,068
1010075 영어회화는 어떻게 하면 늘까요? 19 영어 2019/11/25 5,485
1010074 시원해야 잠이.잘오는분 3 2019/11/25 1,680
1010073 어느 선교사님이 알려주신 세월호의 진실 19 dfg 2019/11/25 6,594
1010072 기혼이고 섹스리스면 자궁경부암검사 안해도 될까요 7 궁금하다 2019/11/25 7,379
1010071 양치승관장? 절에서 발우공양하는 꼴 보셨어요? 7 너무 2019/11/25 5,870
1010070 28개월 시네드쉐프 데려가도 되나요? 3 낚시 2019/11/25 1,040
1010069 아이 얼굴상처로 응급실 왔는데 의사가 2시간째 안내려오네요. 27 하하 2019/11/25 8,244
1010068 오피스텔 한달 계약도 가능한가요? 13 ... 2019/11/25 14,818
1010067 우엉 쉽게 써는 요령이 있을까요? 14 김밥 2019/11/25 2,9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