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딸아이 독립 하겠다 소리하면,
24 직장초년생 입니다.
요즘은 가족들과 트러블이생기면
나가서 살겠다는 꼬리표를 늘 답니다.
이번에 또 그럴 기색이네요
그럼 웃으면서 그래라고 하려구요.
정말 사이좋게 지낸 딸이었는데
내심 눈물 나려 해요 이번에두요.
남자친구 생기고
여자친구들과도 부쩍 친해져 있는 요즘.
방금 퇴근해 오면
하는소리가
집 들어오니 가슴 답답하다.. 이러네요.
저도 제나름 딸애 스트레스
주지않으려 조심하고 살았는데
이젠 다 싫은가봐요.
제맘 무너지는거감추고
웃으며 독립을 응원해야겠죠?
1. ㅠ
'19.10.9 6:27 PM (210.99.xxx.244)평생스트레스네요 중등때고등때 공부스트레스 대학가면 미래스트레스 직장다님 직장스트레스 부모는 그꼴보면서 또 스트레스죠 ㅠㅠ 분가하라하세요. 대신 완벽독립이라고 하세요
2. 88
'19.10.9 6:36 PM (211.245.xxx.87)이사는 손없는날로 골라라~
웃으면서 보내주세요.3. ..
'19.10.9 6:38 PM (39.7.xxx.184)성인 직장인이면 독립하는거지
잡긴 뭘 잡으세요
나가 살아봐야 독립도 힙들다는거 알아요
이제 경제력도 있겠다 나름 큰소리 쳐보는거죠4. ㅇㅇ
'19.10.9 6:47 PM (14.52.xxx.190)왜 우리나라 부모들은 성인 자식이 독립한다고 하면 눈물바람인가요?
정말 이해 안되네요.
자식이 스무살 되면 독립하는 게 당연한거 아닌가요?
세계 거의 대부분의 나라들이 자식 성인되면 독립시켜요.
가만 보면 자식들보다 부모가 더 문제인 것 같아요.
부모가 자식이 성인되서도 계속 애 취급하며 싸고 도니.. 우리나라에 10대같은 성인이 많은 것도 당연하지 싶네요.
딸이 대학생도 아니고 직장인인데.. 독립이 왜 문제가 되는거죠? 당연한거 아닌가요?
세상이 험하다구요?
세상 더 험한 나라들도 자식 다 독립시키고 삽니다..
성인이 자기 스스로 못 챙기면 성인인가요?
이렇게 자식들을 키우고 있으니.. 자식이 결혼해서 혼자 애도 제대로 못 키우고 자기 인생 못 즐긴다 한탄하며 친정 엄마만 찾는 거 같네요.
스무살 때부터 집 떠나서 씩씩하게 생활한 사람들 보면.. 적어도 애처럼 징징거리는 모습은 없더라구요.5. 저도
'19.10.9 6:47 PM (211.214.xxx.30) - 삭제된댓글딸 입장이지만 저런 소리 하는 딸을 뭐하러 붙잡아요.
독립하라고 하면 되죠 주거뿐만 아니라 경제와 생활등 다요6. .....
'19.10.9 6:53 PM (125.186.xxx.159)나이먹으면 분리되는게 맞는데 부모 입장에서는 불안하죠.
7. ..
'19.10.9 7:09 PM (125.177.xxx.43)흔쾌히 내보내요
안전한 집 구해서요8. ..
'19.10.10 7:34 AM (210.113.xxx.158)님 딸이 애도 아니고 성인에 직장까지 가졌다면 독립하는게 무슨 문제가 되나요?
언제까지 품안의 자식으로 생각하시려고 왠 눈물바람인가요.
독립을 입에 달고 살만큼 자녀가 가족 스트레스로 고통받고 있다는 시각은 전혀 안갖고 계신가요.
각자 사세요. 님 딸이 독립하면 처음에는 님이 눈물바람일지 모르겠으나 서로 관계 좋아집니다.
적당히 떨어져 살아야 회복되고 유지되는 관계도 있어요. 그게 가족일지라도.9. 아.
'19.11.6 4:49 PM (118.33.xxx.146)저랑 같네요. 딸셋중 첫째딸이라 내심 의지했나봐요.
동생들은 각자방 쓴다고 신나하고.
이제 떠나면 .이제 내품에서 완전분리겟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