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딸아이 독립 하겠다 소리하면,

조회수 : 1,992
작성일 : 2019-10-09 18:17:30
이번엔 잡지 않으려구요.
24 직장초년생 입니다.
요즘은 가족들과 트러블이생기면
나가서 살겠다는 꼬리표를 늘 답니다.
이번에 또 그럴 기색이네요
그럼 웃으면서 그래라고 하려구요.

정말 사이좋게 지낸 딸이었는데
내심 눈물 나려 해요 이번에두요.

남자친구 생기고
여자친구들과도 부쩍 친해져 있는 요즘.

방금 퇴근해 오면
하는소리가
집 들어오니 가슴 답답하다.. 이러네요.

저도 제나름 딸애 스트레스
주지않으려 조심하고 살았는데

이젠 다 싫은가봐요.

제맘 무너지는거감추고

웃으며 독립을 응원해야겠죠?

IP : 122.36.xxx.2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9.10.9 6:27 PM (210.99.xxx.244)

    평생스트레스네요 중등때고등때 공부스트레스 대학가면 미래스트레스 직장다님 직장스트레스 부모는 그꼴보면서 또 스트레스죠 ㅠㅠ 분가하라하세요. 대신 완벽독립이라고 하세요

  • 2. 88
    '19.10.9 6:36 PM (211.245.xxx.87)

    이사는 손없는날로 골라라~
    웃으면서 보내주세요.

  • 3. ..
    '19.10.9 6:38 PM (39.7.xxx.184)

    성인 직장인이면 독립하는거지
    잡긴 뭘 잡으세요
    나가 살아봐야 독립도 힙들다는거 알아요
    이제 경제력도 있겠다 나름 큰소리 쳐보는거죠

  • 4. ㅇㅇ
    '19.10.9 6:47 PM (14.52.xxx.190)

    왜 우리나라 부모들은 성인 자식이 독립한다고 하면 눈물바람인가요?
    정말 이해 안되네요.
    자식이 스무살 되면 독립하는 게 당연한거 아닌가요?
    세계 거의 대부분의 나라들이 자식 성인되면 독립시켜요.
    가만 보면 자식들보다 부모가 더 문제인 것 같아요.
    부모가 자식이 성인되서도 계속 애 취급하며 싸고 도니.. 우리나라에 10대같은 성인이 많은 것도 당연하지 싶네요.
    딸이 대학생도 아니고 직장인인데.. 독립이 왜 문제가 되는거죠? 당연한거 아닌가요?
    세상이 험하다구요?
    세상 더 험한 나라들도 자식 다 독립시키고 삽니다..
    성인이 자기 스스로 못 챙기면 성인인가요?
    이렇게 자식들을 키우고 있으니.. 자식이 결혼해서 혼자 애도 제대로 못 키우고 자기 인생 못 즐긴다 한탄하며 친정 엄마만 찾는 거 같네요.
    스무살 때부터 집 떠나서 씩씩하게 생활한 사람들 보면.. 적어도 애처럼 징징거리는 모습은 없더라구요.

  • 5. 저도
    '19.10.9 6:47 PM (211.214.xxx.30) - 삭제된댓글

    딸 입장이지만 저런 소리 하는 딸을 뭐하러 붙잡아요.
    독립하라고 하면 되죠 주거뿐만 아니라 경제와 생활등 다요

  • 6. .....
    '19.10.9 6:53 PM (125.186.xxx.159)

    나이먹으면 분리되는게 맞는데 부모 입장에서는 불안하죠.

  • 7. ..
    '19.10.9 7:09 PM (125.177.xxx.43)

    흔쾌히 내보내요
    안전한 집 구해서요

  • 8. ..
    '19.10.10 7:34 AM (210.113.xxx.158)

    님 딸이 애도 아니고 성인에 직장까지 가졌다면 독립하는게 무슨 문제가 되나요?
    언제까지 품안의 자식으로 생각하시려고 왠 눈물바람인가요.
    독립을 입에 달고 살만큼 자녀가 가족 스트레스로 고통받고 있다는 시각은 전혀 안갖고 계신가요.
    각자 사세요. 님 딸이 독립하면 처음에는 님이 눈물바람일지 모르겠으나 서로 관계 좋아집니다.
    적당히 떨어져 살아야 회복되고 유지되는 관계도 있어요. 그게 가족일지라도.

  • 9. 아.
    '19.11.6 4:49 PM (118.33.xxx.146)

    저랑 같네요. 딸셋중 첫째딸이라 내심 의지했나봐요.
    동생들은 각자방 쓴다고 신나하고.
    이제 떠나면 .이제 내품에서 완전분리겟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09957 가방 찾아주실 분 계실까요? ㅜㅜ 해피베로니카.. 2019/11/24 985
1009956 싱가포르·브루나이 직항편 많아진다… 직항자유화 합의 2 ..... 2019/11/24 1,516
1009955 엄마는 맨날 밥을 안먹는데 살이 빠지지 않아? 7 흠.. 2019/11/24 3,811
1009954 패션 관련 영화중 추천 하고 싶으신거 있나요?? 15 ㅇㅇ 2019/11/24 1,960
1009953 급)수요일 행사에 오늘 할 일이 뭘까요?? 3 치장 2019/11/24 763
1009952 갑자기 얼굴 피부가 흐물해졌어요ㅠ 5 어떡하죠 2019/11/24 2,931
1009951 타인에게 돈 빌려줄 때 유의점 알려주세요 52 큰돈 2019/11/24 5,935
1009950 김래원 아직 살아있네요~ 19 보통의연애 2019/11/24 8,532
1009949 강아지 목욕, 발톱깎기요 9 .. 2019/11/24 1,046
1009948 젊었을때 80,90년대 문나이트 같은데 다녀보신분 4 .. 2019/11/24 1,704
1009947 무우를 길게 반으로 잘라 김치 담구면 어떤가요? 2 김장 2019/11/24 1,752
1009946 정말 요즘 이삼십대 벤츠 못타 안달인가요 5 미랑 2019/11/24 3,295
1009945 프라다 가방 예산 얼마정도 생각해야 할까요? 7 프라다가당 2019/11/24 2,770
1009944 생강청 집에서 만들기 쉽나요..??? 10 ... 2019/11/24 3,220
1009943 루카스나인 더블샷라떼. 드셔보신분~~? 7 라떼 2019/11/24 1,665
1009942 산후조리원 또 사고나니 가기가 싫어지네요 3 11 2019/11/24 2,176
1009941 남편 실직, 어찌 현명하게 보내셨어요? 7 실직 2019/11/24 5,361
1009940 부산 부시장 유재수 4 궁금 2019/11/24 1,237
1009939 말린시래기잎 색깔이 검은색인데.. 1 고구마 2019/11/24 702
1009938 김장무채로 가능할까요 2 보라무 2019/11/24 1,120
1009937 육아선배님들 경험담 듣고싶어요 8 ㅇㅇ 2019/11/24 1,297
1009936 다 바꿔야 하나요? 1 hakone.. 2019/11/24 649
1009935 예비고3 사탐 현강은 뭔가 다른가요 4 고민 2019/11/24 1,288
1009934 어제 남편친구 와이프랑 같은옷을 입었네요 10 하필 2019/11/24 6,821
1009933 어제 시장봐온 햄을 상온에 보관했는데.. 2 ........ 2019/11/24 1,6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