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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릴레오 논란'에.. 유시민-KBS, 해명 신중하게 하라

... 조회수 : 1,864
작성일 : 2019-10-09 15:01:05
https://news.v.daum.net/v/20191009133231105

오늘 한글날 유시민 이사장 김어준의 뉴스공장 전화인터뷰하셨죠 KBS 사장님등 결정권자들이 KBS의 지난 9월 김경록차장 인터뷰 전문을 한번 살펴보시기를 바란다고 하셨고요

—————

유 이사장은 9일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KBS의 주장을 재차 반박했다. 그는 "검찰과 KBS가 거의 LTE급 속도로 반응을 했는데 그렇게 서둘러서 반응할 일이 아니다"라면서 "언론인으로서의 윤리나 이런 것들을 제대로 지켰는지 확인하려면 먼저 의사 결정권자들이 한 시간짜리 영상을 봐야 한다"고 비판했다.

앞서 유 이사장은 8일 저녁 6시 유튜브 방송 '유시민의 알릴레오'에서 정 교수의 자산관리인인 김 차장 인터뷰 녹취를 공개하며 KBS가 김 차장을 인터뷰하고 해당 내용을 검찰에 흘렸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KBS 법조팀과 검찰이 실시간으로 정보를 주고받는다는 유착 의혹이 담긴 발언이다.

유 이사장은 이 방송에서 "김 차장이 자기가 신뢰하는 사람 소개로 KBS 법조 팀장이랑 인터뷰를 했는데 진실하게 보도해준다고 해서 했더니 기사는 나오지도 않았고, 직후에 조사받으러 (검사실에) 들어갔다가 검사 컴퓨터 화면을 우연히 봤는데 'KBS랑 인터뷰 했다던데 털어봐', '조국이 김경록 집까지 왔다던데 털어봐' 이런 내용이 거의 실시간으로 있었다더라"고 말했다.

유 이사장은 김 차장이 본인에게 "언론과 검찰이 매우 밀접하다. 특히 법조출입기자들은 그렇다"며 "검찰이 무리한 수사를 하던 내 인권이 탄압이 되던 검찰 수사에 반응을 불러 일으켜서 자신감 있게 본인들 생각을 밀어붙이는 구조인데 제가 말할 수도, 압박할 수도 없다"고 호소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유 이사장은 "공영방송인 KBS 법조팀장이 중요한 증인 인터뷰를 하고 기사도 안 내보내고 검찰에 내용을 실시간으로 흘리는 게 가능하냐"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이어 "KBS 법조팀장과 인터뷰를 해도 완전히 묻히고 심지어 KBS가 자기가 하지 않은 말을 보도하니까 김 차장이 언론을 굉장히 불신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방송에서 김 차장은 인터뷰를 통해 "정 교수가 PC 하드디스크를 없애라고 했으면 이미 없앴을 것", "(조국 법무부 장관의 5촌 조카인)조범동씨를 사기꾼으로 보면 (조 장관 가족의 사모펀드 투자는) 단순한 사건", "(조 장관 가족의 사모펀드 투자는)권력형 비리 아니다", "조국 장관이 PC 교체해줘 고맙다고 한 것 아니다" 등의 발언을 했다.
IP : 218.236.xxx.16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10.9 3:12 PM (59.17.xxx.47)

    에효 할 말이 없네요

  • 2. 조국수호 검찰 개혁
    '19.10.9 3:15 PM (220.125.xxx.62)

    언론개혁
    문재인 정부 끝까지 지지합니다

  • 3. kbs
    '19.10.9 3:23 PM (211.108.xxx.228)

    담날 내보낸게 인터뷰 뉴스가 아니죠.
    유시민 이사장님 오늘 아침에 잘 지적 하시던데 kbs 그정도면 반성 해야죠.

  • 4.
    '19.10.9 3:51 PM (123.215.xxx.182)

    개비에스 법조팀
    이사람도 검찰조사 받아야할거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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