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고소득 직장 버리고 나오면
그걸 보는 제 마음이 왜 이렇게도 안좋은지 혹시 설명해주실 수 있는 분 계신가요-
저는 거의 매일 야근 세전 1억 받으며 회사 다녀요.
1. 아무나
'19.10.8 10:44 PM (121.133.xxx.137)좀 더 감정적인 사람이
편하게 살고
이성적인 사람이
많이 벌며 살면 되죠 뭐 ㅎㅎ2. 음
'19.10.8 10:47 PM (211.244.xxx.149) - 삭제된댓글그 상황이면 누구나 기분 안좋죠
누구는 자아실현할 줄 모르나
가정 위해 야근해가며 뼈빠지게 일하는데
혼자 유유자적 이기적이죠
저라면 곱게 말 안나갈 거 같아요3. ....
'19.10.8 10:49 PM (221.157.xxx.127)와이프 믿고 그런거네요 ㅜ
4. 토닥토닥
'19.10.8 10:54 PM (180.228.xxx.41) - 삭제된댓글당연한겁니다
5. ...
'19.10.8 10:59 PM (61.105.xxx.31) - 삭제된댓글이궁....같이 자아실현하세요.
다른 방법은 없을 것같네요.6. 어차피
'19.10.8 10:59 PM (211.36.xxx.19)고소득 직장이라도, 오너 아님 오래 못 다녀요.
좋은 면을 보세요.7. ...
'19.10.8 11:02 PM (110.11.xxx.14)네 감사해요.
집과 차에 욕심이 없는 저이지만 남편은 더 욕심이 없어서
저도 연봉 낮고 아이와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편안한 직장으로 이직하는 게 답인 것 같아요.
제가 이성적인 건 맞는데, 직장 스트레스가 너무 큰데 남편을 보면 너라도 행복하니 됐다는 마음이 안들고 더 더 속상하니..
남편이 아내를 봐도 이럴까 싶어서 제 마음을 이해하고 싶었어요.8. ...
'19.10.8 11:04 PM (110.11.xxx.14)남편 원래 직장 임원이 저를 일때문에 가끔 만나요. 너 때문이야 하시더라고요. 저 믿고 그런다는 거죠.
그런데.. 그렇게까지는 생각하고 싶지 않은데... 제가 실제로 이직을 하면 어떻게 나오는지.. 봐야 알겠죠...9. 삼천원
'19.10.8 11:06 P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욕심없다면 본인도 일 적은데로 이적하세요.
같이 같은곳을 봐야죠10. Skks
'19.10.8 11:06 PM (118.46.xxx.153)이게 참 ㅜㅜㅜ
나중에 남편이 님보다 더 돈을 벌지도 몰라요 그런데. 남자라는 동물은 그때는 이쁘고 어린여자 찾아가는 쓰레기도 허다해서
이 사람이. 나중에 조강지처가 정말 최고다라는 심성이면 잘 건뎌보고 야는 근성이 좀 그래 하면 손절 ㅜㅜ
남편한테 희생은 하지마요 날 위해선 해도되요11. ...
'19.10.8 11:07 PM (110.11.xxx.14)제가 아이 낳기 전까진 이런 마음이 아니었을텐데...
확실히 아이 낳고 키우니 남편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지긴 합니다.12. ...
'19.10.8 11:12 PM (110.11.xxx.14)네- 감사해요-
넵. 이직이 답인 것 같습니다..-13. --
'19.10.9 10:52 AM (108.82.xxx.161)여자쪽이 육아병행 힘들어서 덜빡센 곳으로 옮긴건 들어봤어도, 남편쪽이 그러면 어이없죠. 육아나 집안일 남편한테 충분히 옮겨갔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