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bs live에 think twice님이 올리신 글입니다.
같이 봤으면 해서 퍼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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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그대가 조국 장관을 당신의 펜으로 찌른 것 까지도뭐라 하지 않겠습니다.
그것이 당신이 해야 하는 일이니까요.
그런데………….비틀었더군요.
백만번 양보해서 조국 장관의 압수수색이법의 절차를 따랐다 해도
11시간에, 아이의 수첩에,짜장면, 아니 거기서 밥 쳐먹은 것은, 찌른 건가요? 아님비튼 건가요
난 그들이 표창장 때문에 한, 압수수색도, 뭐수사상 있을 수 있는 일이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그대의 ‘소식’은 그 잘하던 팩트첵크하나 없이그나마 정경심 교수의 절규 한마디를‘언론 플레이’라 하며 ………………….펜을 비틀더군요.
만약 그대가 그동안 검찰에서 흘러나온그 수 많은 피의사실 공표에 한마디라도 했다면
난 당신의 그 ‘언론 플레이’ 라는 말에공감 했을 수도 있었습니다
칼을 쓰는 사람은 어쩔 수 없이 자기손을 베고 찟어서손에 상처가 많다구요.
혹, 당신의 손에는 당신의 펜으로 베인 자국이 있나요?
왜 오늘따라 당신의 손이 이렇게 아낙네 손처럼 고와 보이는지 모르겠네요.
나는 당신이 검찰의 검을 이야기 하는 동안선입견인지 모르겠지만,그대가손도 많이 움직이고문장의 앞뒤도 애매하고정밀감도 없고문맥이 끊기는 것을 ‘느꼈습니다’
혹 당신의 펜이 당신을 찔러서 그런 건가요?
검찰과 언론은 그동안 찌르기만 했지당해 본 적은 없습니다
아마 이제는찔리고 비틀리는 아픔이 어떤 건지언론도 곧 알게 될겁니다
촛불이 당신들의 양심을 찌르고 비틀 것이기 때문이지요.
나는당신의 신념과 논리에 질문합니다
당신이 지금 생각하는 것은 중용입니까 눈치입니까?
나는 당신이 권력에 관심이 있다고 생각지 않습니다
아마도 내가 틀리지 않다면 분명신념이 있는 듯 합니다
당신의 신념에 칼을 드리대거나틀렸다라고 말하고 싶은 생각은 없습니다
그저 당신의 신념이 설사 이루어 지더라도반칙이 없었으면 하는 것이 제 바램입니다.
원칙을 가지고 찌른 칼과반칙으로 찌른 칼이 어찌 그대에게돌아올지, 모르시는 것 같네요
펜잡이 손석희 앵커님,당신의 펜에는 눈이 있습니까?찌르되 비틀지는 마십시요.